☆★☆★지극히 맛만 본 제네시스 G70 시승기 ☆★☆★

안녕하세요

올해 2번 시승이벤트에 참여 했지만,,,

보기좋게 낙방하고,, G70 사전시승 이벤트에 응모했습니다.

요즘 한가해서 이벤트 참여의사를 밝히고 날을 기다리던중에

시승센터에서 또 연락을 주셨습니다.

익스페리언스 시승이벤트가 있는데 이게 좀더 나을거같다고

추천해주셔서 하게됐습니다

사실 그게그거고 기념품이 다릅니다 ㅋㅋ;;

아주 짧고 진짜 시식코너 시식정도의 코스에 시간이었구요

그래도 나름 시승이니 시승기나 써볼까 하고 끄적여봅니다.

저는 고성능차는 그냥 10분 20분 타본게 전부이고

진짜 차를 느낄정도로 장기간 타본차도 몇대 없습니다.

1톤트럭 구형쏘렌토 구형프라이드 트폼 i30 타본게 다고..

사실 따지면 저같은 사람이 현기차를 타는 주 고객이죠;;

수입차를 타본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국산차만 타는 사람들,,,

제가 드리고싶은말은..!

저는 차 잘 모릅니다 

누구던 타던차보다 비싸면 좋다고 느끼는건 당연하니..

너무 빨아제껴도 미워하지마세요;; 

 사실 시승센터의 시승은 정말 짧고 차를 느끼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문자가 오니.. 예전 시승이벤트가 생각이 나는군요..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알찬 다과도 준비해주셨더라구요~

챙겨갈 수 있는것만 담아왔습니다 ㅋㅋ  뭐든 챙겨야 남거든요;;

테이블 위에는 시승코스와 시승차량 목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언제 3,3 타보겠어요

망설임 없이 3.3 선택했습니다.

사이드 라인이 아름답습니다. 19인치보다 저 18인치 휠이 더 이쁜듯 해요

기념품으로 와인도 주셨습니다.

간단한 다과와 서류작성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보니 형형색색의 칠공이들이 모여있네요

뭔가 상어같습니다. 라이트도 그렇고.. 19인치 휠과 브렘보 브레이크 옵션에 4륜 차량이었습니다.

듀얼 머플러도 과하지 않게 자리잡고 있고 새차라그런지 광빨이 아름답네요.

19인치 휠에 리어도 대구경 로터가 들어간듯 하고.. 브렘보 브레이크도 듬직하게 자리잡혀 있네요

기존 부실한 로터에 리어확장을 애타게 찾는일은 없을듯 하네요 ㅋㅋ;

공기흐름을 뭐 어떻게 해주는 에어벤트가 자리잡고있는데 공갈이 아닌 레알이네요

익숙한 인테리어도 보이구요 잘은 모르겠는데 풀옵션 차량인거같네요 퀄팅시트가 이쁘네요

개인적으로 베이지실내가 이쁘던데;; 되팔아야하는 시승차니;; 베이지는 절대 없겠죠

실내는 간결하고 깔끔합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누가봐도 현대기아차라는 느낌을 받는 내장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도어트림이나 각종 버튼들

국산차에서 볼 수 없는 마감이 약 40%정도 자리잡고 있어서 고급화에 신경썼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스팅어와 비교해보면,

스팅어는 G70에 비해 누가봐도 현기차라는 느낌을 받는 내장제를 더 많이 사용했던걸로 기억합니다.

EX) 컵홀더, 독서등, 윈도우 스위치 등등등

1열 램프같은 경우 G70은 은은하게 켜지지만 스팅어는 누가봐도 현기차스타일로 켜치더라구요

이런부분들 때문에 지칠공이 더 비싼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건 2.0 터보차량의 브렘보브레이크인데 빨갛게 칠해져있네요 둘이 다른 브레이큰가?..

요즘엔 정확한 용어가 생각나질 않네요 -_-;; 저 네비 튀어나온방식 현대차는 저런 스타일로 가는듯 하네요

에어컨 버튼배열의 경우 버튼도 크고 헷갈리지 않게 배열되어있어 사용도 편리한듯 하네요

드라이브 모드의 경우 에코 컴포트 스포츠 말고 또하나 있는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지 입맛대로 설정하는

그런 모드입니다.  조금 신기했던부분은,

스포츠모드가 되면 계기판이 빨갛게 되고 전동시트가 양쪽에서 잡아주어, 세미버킷이 됩니다.

예전에 CL63이 코너에서 잡아주던 그기능을 처음 겪었을때의 신선함이 느껴져서..

차타다가 오... 이랬네요

주행중에 어라운드 뷰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저건 주차할떄만 필요할듯 하네요

타원형의 에어백 모듈 참 이쁜듯 합니다.

HUD는 처음 써봤는데요 시인성도 좋고 후측방 경보시에도 알려줍니다.

또, 카메라 안내같은 부분이나 네비도 연동이 됩니다.

하지만 선명하진 않더라구요 초기형 LED 티비정도의 그래픽이었네요

사용하는데 큰불편은 없는데 집중은 잘 안되는거같더라구요

아까 말씀드린 누가봐도 현대차같은 내장재가 아닌 느낌의 내장재입니다. 느끼기엔 벤츠쪽 많이 따라한것 같네요

신규 스마트키인데 생각보다 많이 투박하더라구요..  무선충전 시스템도과 기어노브가 보이네요

기어노브는 옆쪽 버튼을 누르고 변속해야 하더라구요

뒷자리는 제차보다 좁았습니다 (i30)

어머니와 같이 다녀왔는데 ㅋㅋㅋㅋ 답답하시다고 하더라구요

천장도 낮고 챡 가라앉아서 달리기엔 너무나 좋은차같았습니다.

젊은 부부나 카라이프 즐기기에 알맞은 차 같습니다.

우리 쭈구리 서리태 ㅜㅜ

시승 마무리 합니다!

가속력 및 승차감

맨날 휠마력 110마력차를 타다가 3.3차량을 타니 엑셀에 발만 올려도 3단 쉬프트다운 한 가속력으로 나가줍니다.

시승코스가 시내이기도 했지만, 엑셀깊이 10%로만 주행했네요 ㅡㅡ;

신호 건너던중 노란불이 들어와서 20%정도 밟아서 탈출했는데,(스포츠모드로 주행중이었습니다)

엑티브사운드가 부우오아아아앙 하면서 쭈오아아앜 나가는데

정말.. 반응도 즉각적이었고, 이런게 고성능인가..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승차감도 LF 정도의 승차감(편안함)  둔덕을 밟아도, 충격없이 넘어가줍니다.

스포츠모드에서의 가속력은 민감했고,

컴포트모드에서는 무난하게 가속됩니다. 스포츠모드는 시내에서 부적절한듯 하네요

브레이크

살짝만 밟아도 잘 서줍니다. 그런데 살짝 밟아도 잘 서지기에 계속 살짝밟게 됐는데,

어느순간 살짝 밀리는게 느껴져서 조금 더 밟았더니 잘 스더라구요!

고속에서 사용해보지않아서 여기까지만 쓸께요

소음

엔진음이나 배기음은 정말 조용합니다.

스포츠모드에서 액티브 사운드도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허나, 하부소음이 조금 크게 느껴졌습니다. 타이어 소음인지 하부소음인지

아래쪽에서 자잘한 소음이 올라오더라구요

어쩌다가 포트홀을 밟았는데 끼긱! 하는 잡소리가 났습니다.

역시 새차는 바로사는건 아니네요  히터로 살짝 가열된 상태였는데 그런소리가 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실내공간

몸에 딱맞는 슈트같은 느낌입니다. 정말 달리기방면으로 맞춰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루프는 낮고 앞 창문도 낮습니다. 그렇게 낮음에도 앞은 보입니다. 운전하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폐소공포증있으면 조금 답답하다 느낄것 같기도 하네요 뭔가에 몸을 가리고 얼굴만 내놓은 그런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포지션은 재미있네요

1열은 아반떼정도의 공간이고 2열은 엑센트정도의 공간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로 혼자 운전하는사람한테는 정말 재미있는 차량이 될것 같네요

아주 짧았지만 즐거웠던 G70 시승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