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이들 때문에 힘든게 아닙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늦게 나오시는 부모님들...차량 운행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몇분의 시간이 운전자에게 큰 시간입니다
다음 목적지 차량 시간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몇분 늦게 나오게 되면 신호 걸리고 하는 시간 때문에 다음 목적지는 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 와버리고 다음 목적지도 싸그리 늦어 버리는 일이 발생해 버립니다...
거기다 1차 2차 이렇게 코스를 나눠 운행하기 때문에 1차가 늦어지면 2차도 늦어질수 있는 상황이 발생해 운전자를 초조하게 만들고 아이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발생해 버리죠...
오늘도 항상 늦게 나오는 부모님에게 연락을 했지만 답이 없어서 출발했습니다...
어느정도 가니 차를 되돌려 와 달라고 하더군요 못간다고 했습니다 돌려서 가면 뒤에 기다리는 부모들이 많고 아이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돌릴수 없다고 하고 어린이집까지 왔습니다 2차 코스도 곧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말이죠
그러자 어머니는 전화해서 그거 못기다려 주냐고 황당하다며 전화가 왔더랍니다...
참 힘듭니다....들어주기 힘든 요구를 하는 부모들 때문에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며 안전 운전을 한다는게 말이죠...
지가 일찍 나오면 될 것을.. 잘하셨습니다 토닥토닥
원래 그래요 ..
자기가 늦은건 어쩔수없는일이고, 그거 못기다려준 사람이 나쁜사람취급하더라구요 . .
여자친구가 예전에 어린이집 다녔는데 ,
항상 늦는 부모한테는 미리미리전화해서 부탁드려도 늦는다고 그러더라구요 . . .
여긴 그나마 시골이니까 차안막히고 , 다들(나름) 여유롭게 살아서 크게 문제되는건 없는데
좀만 사람많은 지역이면 진짜 답답할꺼같네요 ㅠ
그런데 앞으로도 이런 식이면 스트레스 받는 건 결국 본인이실 것 같은데요.
시내버스도 아니고 어린이집 차량이면 운행 시각도 융통성 있게 조절할 수 있지 않나요?
운행 시각을 너무 정확하게 맞춘다거나 도착하면 바로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차라리 부모들이 늦는 것까지 고려해서 차량 도착 시각과 출발 시각을 조금 더 여유롭게 조절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일 운행하면서 집마다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각을 정확하게 아는 건 본인 뿐이시니 운행 시각을 좀 더 앞당기거나 늦추는 한이 있더라도 항상 늦는다는 집까지 고려한 운행 시각을 다시 짜서 부모들한테 알려드리세요.
어느 집 부모는 항상 늦게 나온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원래 저 집은 항상 늦게 출발하는 집이라고 생각하시고 여유롭게 운행하시는 게 본인 정신 건강이나 안전 운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이사를 가신분이 있어 그곳에 가는 시간 때문에 그 이후 들르는곳 부모님들에게 좀 늦을거라고 양해를 구했는데 만약 그럴수 없다는 답을 듣는다면 시간 조정이 안되 이사 가시분은 다른곳으로 가시던가 자력으로 어린이집으로 올수밖에 없는..
원장님은 이사가신 부모님에게 저에게 들를수 있는지 의견을 물으라고 그랬다는데 사실 안된다고 말하고 싶었지만(이사를 자주 가는분이라;;)을의 입장은 그 말하기가 참 어렵더군요
대기업 통근버스 운행 했던 적이 있었어요. 한 5~6 년 한거 같군요.
어떤 기업이 제일 기억에 남냐면 마들역 온곡초교 앞에서 6:50 에 출발해서 중계역까지 내려오며 5군데 서고 장위동 고개 넘어 미아사거리까지 5군데 태우고
도봉미아로 중앙차선으로 오면서 10 군데 태워 광화문 용산 거쳐 여의도까지 오는 노선입니다. 빨리 와도 8:20-30 사이 에요. 한 명 기다리면 신호가 줄줄히 막히고 도착시간이 10 분더 지연됩니다. 신기하지요.
얄짤없이 정시 정속 운행해야 합니다.
추운데 기다리고 있을 다음 손님들 생각하면요
그런 사람들은 습관이 그래서 고쳐지지가 않아요
늦는 핑계는 왜케들 많은지 쩝
울 딸아이, 아침잠 많고, 항상 준비가 느리고해서...
등원은 가족이 해주고 하원만 통원버스 탑니다. 물론 가족 중 그런 여유가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긴 한데, 그게 예의가 아닌가 해요...
아니면 애 밥을 굶겨서라도 제 시간에 나가야겠죠.
우웩
이게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겪는 고충이죠
글쓴님께 여쭤볼게 있는데요
원래 기사님과는 별도로 뒤에 타서 인솔하는 보육교사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 보육교사가 승하차 및 연락같은거 다 맡아서 하시는거일텐데요.
그생각이 나네요.. 어린이집 교사들한테 일하는데 제일 힘든게 뭐냐고 했더니 힘든건 아이 돌보는게 아니라 까다로운 학부모들 상대하는거라고.
본인들이 아이를 위한답시고 진상 피우는게 결국은 아이를 돌봐야할 교사나 운전기사에게 부담을 주고 그게 아이한테 오히려 나쁠거란 생각을 왜 못하는지...
이건 어린이집 입장에서도 단호해야할듯해요. 늦는게 무슨 자랑이라고 차를 돌려오라마라 ㅡㅡ 정시에 오거나 미리 와서 기다린 아이들과 부모만 바보만드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기다릴거 다 기다려주면 어린이집 활동은 언제하나요 10-20분만 지연돼도 문제일거같은데. 원장님이든 어린이집 차원에서든 아이들 안전문제및 시간지연으로 늦으면 안기다려준다고 고지를 확실하고 단호하게 해야할거같아요. 개인적으로 부모가 그렇게 늦어서 차가 기다려주면 아이들 입장에서 늦어도 되는구나 기다려주는구나 이렇게 생각들거같아요. 아이들 교육차원에서도 지각은 좋지않아보여요
유치원측에서 부모님들에게 다 양해 이야기를 해줘요
한차가 늦으면 뒤어린이가 너무오래기다린다고
그래도 융통성 뭐라뭐라하면 그냥 개념없는 인간이니 상대할필요도없어요
아무도운전기사님 욕안해요 이미 엄마들도 널리 알려진이야기고 제정신 박힌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지들끼리 쑥덕거리는 인간들이 있긴한데 대부분 다른데서도 무개념 드러내면 다 돌려까는게 엄마들 세계입니다 그냥 신경안쓰셔도되요
한겨울에 아침에 등원하는데 아이들 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신발신다 떼쓰면 5-10분 그자리서 때쓰는 일이 몇번 있었거든요...
선생님이 다음 아이땜에 가야한다고 전화가 와서..
넘 죄송해서 얼른 가시라고 하고 엄청 추워서 바람 쌩쌩 부는날 15분을 걸려서 등원시켰습니다ㅎㅎㅎ
가는 내내 너희들이 떼를 쓰고 아침 시간을 그냥 보내버리면 다른 친구들은 피해를 보고 편하게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기회는 없어진다고...계속 이야기 했더니..
다음부터는 아침에 어린이집 버스 간다라고 하면 울다가도 일단 나오긴 해서 놓치지 않네요ㅎㅎ그렇게 아이들도 자기 행동에 책임지는 법을 배워야 하는거 같아요~
원장님이 차량까지 신경안쓰시나보네요.. 저라면 통신문을 돌리겠어요 앞에서 조금늦으면 뒤가 배이상늦어 추운날씨에 아이들과 다른 학부모님들이 고생하니 서로 배려하자고요. 건의한번해보셔요..
저희 집 어린이가 지금 제일 먼 곳에서 다녀서 1등으로 타는데 저는 제가 5분이라도 늦을 거 같으면 30분 전에 전화해서 직접 등원시킨다고 이야기 합니다. 차 출발하기 전에요...
제가 늦으면 뒤에 아이들 줄줄이 다 기다려야 되요. 융통성? 한 아이만 늦을 줄 알고 거기에다가 배차시간 여유있게 두자는 거 형평성에 안맞자나요...
그렇게 시간 두면 그 학부모가 시간 다 지킬 거 같나요? 시간 여유 주면 그만큼 또 늦게 나올걸요..
하원 할 때 매번 늦게 나오시는 엄마 때문에 5시 반 도착인데 매번 늦게 차가 도착하는 일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랬더니 아예 그 친구 차량 내리는 순서를 맨 뒤로 배치해주셨어요.
원에서 조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걸 기사님더러 융통성있게 조절하란 소리는 말도 안되는 거 같아요.
정해진 시간 지키자는데 뭔 융통성 타령인지
니 아이가 추우면 내 아이도 춥고 니 시간이 귀하면 내 시간도 귀합니더
규칙을 못지키겠으면 무리에서 나가던가
맨날 늦을거면 짱구엄마처럼 하던지..
짱구도 안봤나...
차 시간 못맞추면 엄마가 자전거로 데려다 주는거야 원래.
시간에 쫒기는 일이 은근 스트레스 많이 받더군요.
그럴땐 답은 간단합니다.
"네. 그걸 기다릴 순 없습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시간이 계속 늦을 수 밖에 없다면 탑승시간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하시거나 밀려서 대기시간이 다소 길어져도 괜찮겠냐는 다른 어머님들의 동의를 전부 받아주세요. 그러면 수락된 시간만큼 기다려 드리겠습니다."
이래도 개소리 시전하나 보세요. 왜 자기 시간개념 부족으로 생겨난 피해를 남에게 전가하려고 하죠? 새누리당인가요?
에고~
사람이라는게 평등하게 대해준다해도 마음이 그러지 못하는게 사람인지라
저리 진상부리면 애기에게 조금이라도 불이익이 갈텐데
지역 맘카페에서 이런 유사 사례에 대해 자기는 둘째가 그때가 꼭 낮잠 깨는 시간 근처라 애를 일부러
울려가며 일찍 깨워서 첫째 하원 차량 데리러 나가는게 싫다. 그래서 늘 차량 도착 1,2분전에 딱 맞춰서
나가는데 차량 쌤이 2분 먼저 나오라고 했다고 원에 전화해서 정식으로 바뀐 시간이 그거냐 물어봤는데
그건 아니라고 했다고 차량 쌤이 거짓말 했다고 난리치는 글 올린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결국은
그래서 원래 시간대로 나갔더니 세상에 2분을 안기다려주고 갔다고 엄청 원을 까더라구요.
맘까페 화력 아시죠? 아주 그 글 올린 작성자를 비오는날 먼지나게 리플로 융단폭격했는데도
끝까지 바득바득 원장도 시간 정식으로 바뀐거 아니라는데 임의로 2분씩 앞당기고 그에 맞춰
운행한 거에 대해서 정식으로 원에 문제 삼고 기사 짜르게 할거라고 하더라구요.
오죽했으면 따로 그분에게는 2분만 먼저 나와있어달라 했겠냐만은 진상맘이라 불리는 분들의
멘탈은 비브라늄급이라는걸 새삼 깨달았네요.
사회생활해보면, 늦는 놈이 또 늦는다.
그리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갑자기 늦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걱정해주지 욕 안한다.
참 저렇게 뻔뻔스런 여자의 행동을 보자니
메갈+워마드들의 태도가 연상되는군요...
헬조선식으로 생각하면
늦으면 바로 가야 됨
만일 늦는거 기다리다가
안전문제 생기거나 항의생기면
님이 고소당함
요약
늦으면 간다
-왜 안기다리냐 빼애액 대지만 시간 안지킨
지 잘못이기 때문에 책임을 물린순 없다
ㅈㄹ만 함
늦어도 기다린다
-늦은 당사자: 많이도 안늦었구만 더럽게 ㅈㄹ거리네 빼애액
사람이 좀 늦을수도 있지 빼애액
또는
담엔 일찍 나올게요 죄송요ㅋ
이걸로 모든 책임 끝
이후 발생하는 안전문제
시간지연에 따른 항의 등등
모든 책임은 기사님꺼
짱구엄마는 그래도 늦으면 죄송하다 하고 지가 태워다줬는데 이기심 너무한다 진짜.. 자기가 이기적인지 모른다는 부분이 제일 이기적이고 다른 데 가서는 사람 좋은 척 여유로운 척 할 거 같아서 토악질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