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는 해남사람입니다. 밥먹다 싸우게 되었는데 그내용은 친구 동생이 이번에 맹장염 때문에 수술을했는데 해남에서는 흔치 않게 실력도 좋다고 간호사들도 추천하고 의사가 너무 젊고 젠틀하고 유머러스 해서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알고보니 신해철의료 사고 의사 라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그 사실이 알려지니까 서울에서 그래도 큰병원하던 실력있는 의사가왔다며 환자들이 줄을선다는거예요. 사실 이근처 작은 지방들은 큰병이던 작은병이던 병원을 신뢰하지못하고 또 열악한것도 사실이라 씁쓸하더라고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멀쩡한 사람을 죽인사람이 거기 가서 여전히 좋은 의사인척 하면서 의료활동 하는게 화가난다고 친구한테 이야기 하면서 오유에라도 올려야겠다고 그사람이 대법원 판결나고 1년도 안지나 의사를 한다고 알려야겠다고 했더니 친구가 오버하지 말라고 그사람이 유명해서 그렇지 다른 의료사고 의사는 눈하나 꿈벅이지 않는다고 냅두라고 하더군요. 어찌됐는 벌을 받은거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랬어요. 그렇게 억울한사람 많으니까 그렇게 유명한 케이스일수록 벌을 정당하게 받아야 일반사람들이 억울한일 당하면 그래도 기대볼 희망이 생기는거 아니냐고 실수가 문제가 아니라 왜 그랬는지 숨기지 않고 밝히고 법정에서 싸울게 아니라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랬어야 되는거라고 사람죽여놓고 법원 까지 가서 지 결백을 주장하더니 잘 안되니 시골 병원가서 실력좋은척 사람좋은척 하는거 너무 무섭다고 또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사람이라고 밥먹다 신나게 싸우고 이렇게 결국 글을 올리네요. 그냥 실력있는 의사들은 다 대도시에 쏠려있는 현실이 그런의사도 대접받는 게 속상해요.
https://cohabe.com/sisa/444193
신해철 의료사고 의사 전남해남 종합병원에서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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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헐...
헐....
허
ㅂ헐.
강세훈이 해남?
진심 헐이다...우리 부모님 완도에 큰병원 없어서.
몸이 안 좋을때...가까운 해남종합병원 가는데...
말해줘야겠네....
기가 막혀서 말이 다 안나오네요...
의사면허 정지라도 시켜야 하는거 아닌가요?ㅠㅠ
아직 정지 안당했음??
한번도 아니고 연속으로 두번인데??
헐....
서울에 큰 누구나 아는 병원 의사가 갑자기 타지방 병원에 왔다고 현수막걸려있는거 있잖아요
그거 왜 달았는지 아세요?
서울서 일하면 돈 더 벌고 좋은돼 왜 지방에 갈까요? 생각해보아요~
해남에서 유명해요
읍에 사는 아줌마들 사이에서요 처음에 홈피에 이름만 나와있고 사진은 안올렸는데 이젠 올렸나 모르겠네요
수술잘하고 실력좋다고 처음엔 예약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사람 싫다고 주위분들한테 가지말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처음엔 호기심?? 그다음엔 실력 좋다고 소문나서 많이 가더라구요
지방이라면, 특히나 외과라면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가는군요.
물의를 일으킨 의사를 고용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해당과를 운영하느냐 폐지하느냐의 문제일 테니까요.
병원 사이트 들어가보니, 애초에 외과의사도 저 사람 한명뿐이네요.
지방병원 입장에서는 인력을 선별해서 받아들일 입장이 안 될겁니다.
진짜군요...
헐이다 헐...........
사람을 죽여도 별다른 처벌도 없고
나라가 미쳤구나
최소한 의사면허 박탈은 해야되는거 아닌가?
진짜 헐이네요 ;;;;;;;;;
저 의사 과거를 알게 되면 절대 진료고 수술이고 못 받을 것 같은데
소위 말하는 전문직 면허제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랄 뿐
헐 저사람 의료사고 계속 내는 사람이잔아요. 또 의사 할수있는건가요? 거의 매년 한번씩 의료사고 일으키던데.
의사면허는 무슨 절대면허인가...
무섭네요.
해남아짐 완전 절망하고 갑니다. ㅠㅠㅠ
좀 실력이 안돼도 목포나 광주로 안빠지고 해남종합병원 이용해주는데요,
이 의사 말고도 수많은 과의 의사들이 이념을 못넘기고 바뀝니다. 해남은 잠시 들렀다 사는 곳이죠.
그러니 의료수준이 어떨 것이며 의료복지가 얼마나 낮은지.....
이 의사뿐만 아니라 개인의원 중에 유명한 안과가 있는데요, 서울에서 아주 잘 나가고 세계 의학인물사전에도 실렸다고 자랑하는 유명한 안과의사가 안구성형(흰자의 붉은핏줄 없애는 미용수술 같은)문제로 특허냈다가 기존의사들이랑 법정소송 가서 패하는 바람에 해남에 내려와서 개업했네요. 서울의 실력있는 후배나 지인의사들 댈꼬와서 같이 하는데, 해남 시골에선 아주 난리죠. 조선대 전남대 등등 지역출신의사가 아니라 서울의 유명한 의사가 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