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사용자 절대 클릭금지 ] 왔네~ 왔어~

글 쓰는데 앞서,
이글은 '왔네~ 왔어~ ' 지름글을 가장한,
사용기 입니다...
( 사용기 형식에 지름글이라 생각해주십시오...ㅈㅅㅈㅅ )
( 정식글은 사용기란에 있음둥...ㄷㄷㄷ )
( 해당 업체에선 단돈 1원도 지원받은 적없습니다, 일단 사용후기 이벤트는 응모해볼 생각입니다..ㄷㄷㄷ )
앞서 사진보정용으로 0.27mm 픽셀급에 32인치 QHD 모니터의 필요성을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 SLR 유저 강좌란에 '접사나, 조류 사진하시는 분들을 위한 모니터 조언' 참고 '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r_lecture&no=11294
아직 보편화 되어있는 24인치 FHD 모니터를 기준으로 사진작업을 하려니, 픽셀피치가 0.27mm대 32인치 모니터를 선택하려니,
선택에 폭이 무척 좁고, 최근 가로 4000px 이상에 큰 사진을 여러장 보정할 일이 있어서 급하게 모니터를 검색해 봤습니다.
그중에서
사진 작업용은 따로 나와 있는것이 전무하고,
그 외 벤큐 PD3200Q 라는 제품이 32인치 WQHD ( 2560X1440 ) 해상도여서 0.27 픽셀피치 수준을 유지하고,
AbobeRGB 수준은 아니지만, SRGB 100%를 지원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BenQ PD3200Q 기본 스팩 ( 다나와 참고 )
81cm(32형) / 와이드(16:9) / AMVA+ / 광시야각 / 2560 x 1440(WQHD) / 4㎳ / 300㏅ / 3,000:1 / 20,000,000:1 / sRGB 100% / LED 방식 / HDMI / DVI / DP포트 / mini DP / 플리커 프리 / 블루라이트 차단 / 스피커 / USB허브 / 무결점 정책 / KVM 스위치 / 100 x 100mm / 피벗 / 높낮이조절 / 스위블 / 틸트 / HDCP 지원 / 35W / 0.5W
PD3200Q은 디자이너의 니즈를 반영하여 화면은 더 넓어지고 해상도는 더 높였습니다. 벤큐의 VA패널 기술로 제작된 32인치 2K 디스플레이는 더 풍부한 색상 표현력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색상을 보여줍니다. -> 제조사 설명
벤큐에서도 사진 보정용 전문이라 나온 모니터들이 있지만,
고가에다가, 원하는 0.27mm 픽셀피치에 부합하지 않아서, 디자이너를 위한 모니터라는 PD3200Q 선택했습니다
( 참고로, 같은 스팩에 해상도만 UHD인 PD3200U 도 있습니다. )
암튼 여차저차해서
오랫동안 거래해온, 믿을수 있는 업체에 주문을 해서
주문 다음날 받을수 있었습니다

퇴근하고 왔더니, 어마어마한 박스가 도착 ^^)/
드뎌 개봉 시작합니다

박스를 풀고, 안에 먼저 보이는 것이, 편리하게 설정조작할수 있는 핫키-퍽 박스가 보이네요

각종 케이블과 메뉴얼 & CD가 보이구요

드뎌 32인치 거대한 모니터가 보입니다.

이제 조립을 시작하는데요.

무게는 있었지만, 남자가 하기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드뎌 모니터 액정까지 설치 마무리하고

메탈과 고급진 플라스틱 조합이 너무 마감도 좋고, 외형은 대만족이였습니다

설치중이라 책상이 엉망이네요.

첫 부팅도 안정적으로 성공
벤큐 PD3200Q 첫 인상은 QC관리가 좋은지,
출고 모니터 켈리 상태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냥 써도 될거 같은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 물론 켈리장비로 켈리를 하고 쓰면 더 좋겠죠 )

BenQ PD3200Q 는 위와 같은 여러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저는 무조건 sRGB모드로... ^^

모니터 설정도 너무 고급지고 좋은데,

별도로 핫키-퍽 이라는게 있어서,
모니터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고 모든 설정이 가능합니다.
1,2,3에는 별도로 설정 가능하고, 단축키로 바로바로 세팅된 모니터 설정값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 저가에 모니터 사용하면서, 설정 버튼 많이 눌러서 모니터 고장난 경험들 있으신가요? ㅎㅎ )

이리저리 건드려보니, 한글을 지원하고 있더라구요..
세계로 수출되는 모니터라 다양한 언어를 지원합니다

모니터 우측에는 usb 3.0 슬롯이 2개, SD카드 리더기가 1개, 이어폰 단자 1개 있습니다

조금 더 뒷편 우측에는 각종 비디오 케이블이 지원하는 단자들이 있구요

뒷편은 본체와 연결, 모니터 내장 스피커와 연결되는 단자, 핫키-퍽 단자 들이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내장된 스피커는
모니터 뒷편에 있어서, 사용하면 소리도 한번 막혀서, 차단 되어서 나오는 느낌이라
거리감이 멀고 생생한 사운드를 즐기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별도로 모니터 밑에 설치하는 바형식의 스피커나 양 측면에 나왔으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모니터랑 주변 시설이랑 체결할 수 있는 잠금 장치 같은 것이 뒷편 모서리에 보입니다

정말 여러번 강조하지만, 픽셀피치가 0.27mm 수준이라 이질감이 없어
글씨나 아이콘의 가독성이 너무 좋습니다
명색이 사진 보정용으로 모니터를 구입했는데,
모니터를 샀으면 켈리를 한번 해봐야겠죠

저는 i1 Display Pro 를 사용해서 캘리해 보겠습니다

BenQ PD3200Q 는 하드웨어 캘리는 지원하지 않아, 소프트웨어적 켈리를 하겠습니다.
켈리중....

.
.
.

.
.
.

캘리중.....

드디어 캘리가 끝나고...

저는 캘리후 프로파일명을 항상 캘리를 실행했던 날짜로 합니다.
그럼 캘리 관리하기 좀 더 편합니다.. ^^
자 이제 캘리 결과입니다

사실 진정한 캘리는 모니터 후드가 다 제작되고, 다시 할 생각이여서,
좀 밝은 환경에 설정으로 밝게 캘리를 했습니다.

다른 캘리 결과 그래프는 이런 식입니다.
저두 잘 모르지만, 준수하게 잘 된거 같습니다...ㅎㅎ
여러분도 그래프를 통해서는 BenQ PD3200Q가 캘리가 잘된건지..
잘 못된건지 모르시겠죠?
아래 BenQ PD3200Q 캘리 전후 결과물 비교과 있습니다
( 아참! 웹상에서 색을 비교하실때는, 윕브라우저도 ' 파이어폭스'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색공간을 지원하는 것이 없으니, 사진 보실때는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는 필수 인거 아시죠...ㅎㅎ )

캘리전

캘리후
명부 캘리전후의 모습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명부도 명부지만, 붉은끼가 더 추가 된거 같은데...
( 사실 모니터에서 바로 보는게 아니고, 모니터를 다시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라.. 실제는 이정도 붉은끼는 없었습니다. )

캘리전

캘리후
이건 암부쪽 캘리 전후 비교 사진이구요

캘리전

캘리후
마젠다계열은 확실히 캘리후 좋아졌네요..

캘리전

캘리후
그린 계열도 캘리후가 더 선명해 졌구요
더 많은 계열이 있는데, 비교는 여기까지만 하죠.
BenQ PD3200Q 는 출고 당시, 초기값도 쓸만했는데,
당연히 캘리하니 더 좋아졌습니다
캘리후 BenQ PD3200Q 모니터와, D사 AbobeRGB 99% 를 지원하는 사진보정용 고급형모니터와 비교해봤습니다

오른쪽 32인치 큰 화면이 BenQ PD3200Q 방금 sRGB 로 소프트웨어 캘리 단순하게 끝낸 상태며,
왼쪽 27인치가 D사에 제품인데, AbobeRGB로 하드웨어 캘리된 상태입니다.
sRGB나 Abobe 색공간 영역은 상당히 차이가 나는데,
사진 자체는 sRGB색공간으로 저장한 상태라
실제 눈으로 볼때는 두 사진다 전혀 괴리감 없이 비슷해 보입니다..
일단 여기까지 사진 보정용 모니터로
BenQ PD3200Q
만족~ 대만족~~ ㅠ_ㅜ
그리고 BenQ PD3200Q 한가지 기능을 더 이야기 하자면,
듀얼뷰 기능이라는 것이 있어서, 두가지 컬러 모드를 한 화면에서 볼수 있습니다.

대충 이렇습니다. 양쪽 컬러모드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듀얼뷰 기능중 한장에 사진을 띠워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이런 기능은 AbobeRGB를 지원한다면, 한쪽엔 sRGB 다른 한쪽엔 AbobeRGB 로 쓰면 대박일텐데..아쉽습니다...
지금까지 제 기준에서 (= 사진 작업을 하는 입장) BenQ PD3200Q를 알아봤는데요.
지금까지 이야기한 걸 제외하고,
몇 가지 눈에 띄는 기능을 살짝 이야기만 하면,
1. 본체 두대를 BenQ PD3200Q 하나에 동시 연결해,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KVM 스위치기능
아이케어 기능이 뛰어나
2.모니터의 미세한 깜박임을 없앤 - 플리커프리( Flocker-Free ) 기술,
3. 청색파장을 줄여 눈에 피로를 줄여주는 로우블루라이트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4. 그래픽카드 지원 여부에 따라서 10bit 컬라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 아마도 이건, 그냥 GTX 10XX 시리즈가 10bit 지원하는 형식이 아니고, 그래픽 전문 고가 카드를 지원한다는 말 같습니다. )
5. DarkRoom 모드라는게 있어서 어두운 작업공간을 주로 이용하는 디자이너들이 밝기와 명암비를 어두운 후보정 공간에 최적화 된 모드라고 합니다. -> 이건 어떤 효용성이 있는지, 이걸 사용하면, 기존 sRGB 색영역이 뒤틀리는건 아닌지 다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암튼 기억에 남는 멋진 기능들은 이 정도 생각나네요...

끝으로...
BenQ PD3200Q 을 마무리하자면
32인치 2560X1440 WQHD 해상도지원으로 0.27 픽셀수준에 가독성 좋은 모니터이며
sRGB 100% 지원해 색표현력이 좋으며
제품 외형도 고급스럽고, 마감또한 뛰어나고
조류사진을 담고 사진 작업을 많이 하는 입장에서 모니터를 보자면
사진 보정작업이나, 사진 감상, 평가시에도 믿고 사용할수 있는
아주 스탠다드하고 모범생 같은 모니터가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추가
모니터 후드까지 자작해서, 모니터 리뷰를 쓰려고 했는데,
늦어져서, 추가 작업한 포맥스 제단이 오면,
만들어서, 리뷰에 추가하거나
모니터 후드 자작글을 써보겠습니다...

보너스 조류사진 몇장 안보고 가면 섭섭하죠..ㅎㅎ

니콘 버드당. 딸기밭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