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연봉동결중인 직장인 입니다.
연봉동결에 대해 크게 불만이 있는건 아닙니다.
연협때 동료평가,팀장님평가 두가지가 존재하는데
보통 팀장님평가로 연협이 좌지우지 된다고 들었습니다.
팀장님의 경우 저에대한 평가가 좋지않았다고 이사님으로부터 전해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사님과 저와 단둘이 연협할때마다 팀장님이 저에대한 평가를 내리는것을 3년째 전해듣고 동결처분을 받았습니다.
직원평가의 경우엔 팀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다 라는 평가라고 합니다.
이사님이 매번 저에대한 평가가 극과극으로 나뉘는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면서도 의문이라고 동시에 이야기 주십니다.
뭐 평가야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고 그럴수 있다 생각해서 고칠점이나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할점등을 고친다고 생각하고 귀담아 듣는편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얼마전 연협을 하고 팀장님이 따로 부르셔서
3년째 동결인데 안나가고 잘버티네? 라고 이야기를 한후 무슨뜻으로 이야기 하신거냐고 물어봤지만
대답은 하지 않으시고 업무대화로 강제로 넘어가셔서, 그 이후로 혼란이오고 밤잠을 설치는 상태입니다.
팀장님에게 몇일후 면담을 신청하여 그 의도가 무엇인지 물어보았지만, 그이후로도 대답은 해주지않으시고
침묵을 지키고 계십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눈치없이 회사에서 버티고있는건지 혼돈이 옵니다.. 이 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계속되어
이번주에는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갈 예정입니다.
여러가지로 볼수 있는데 일단 이사가 ㅎ 나쁜놈입니다 ㅎㅎㅎㅎㅎ
본인만 입다물고 있으면 그냥 모두가 해피엔딩인데, 일부러 팀장이 너 싫어해
너 뒤에서 말나온다는 식의 경고를 준겁니다.
작성자님은 그럴분아니다 좋은분이다 말씀하실수 있긴합니다. 그 이사가 완벽한 빌런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사실 그런소리를 들어도 사회생활한 사람들이라면 당사자에게 그런말을 전달 안합니다.
결국 애둘러서 전달하는겁니다. 너 뒤에서 말나오더라 근데 내가 한말은 아님ㅎ
본인은 착한 사람으로 남고 싶은거죠.
사실 정말 그 팀장이 얘를 싫어하면 팀장 불러다가 너 왜 엄한애를 싫어하고 고과를 엉망으로 주냐
회사가 뭐 니 놀이터야? 학교야? 니 기분따라 점수주게??라고 쿠사리 놔야죠.
근데 안그러잖아요. 회사에서 팀장의 의견을 듣고 인정하는 바이고
그 이사역시 직접적으로 팀장 불러다가 상황을 원상복구 시키는게 아니라 골치 아프거나
또는 본인역시 그 뜻에 맞아서 방치 또는 협조하는 상황인겁니다.
근데 그거에 충격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회사생활은 강한게 오래가는게 아니라 오래가는게 강한겁니다.
오래가는게 이기는거에요.
그런 상황을 굳이 나쁘게 해석할 필요도 없고 그런걸로 충격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아 그런 의견들이로군요 잘 알았습니다. 이정도로만 알아듣고 그래서 니들이 할수 있는게 뭔데?
이런거죠. 힘내십쇼. 그들은 아무것도 내게 할수 없습니다.
팀장이라는 사람이 말을 굉장히 경솔하게 하는 사람이군요.
실제로 글쓴분이 능력이 있건 없건 당사자에게 그런 소리를 면전에 대고 한다는것이 그 팀장의 수준이 보입니다.
회사에서 글쓴이의 평가를 어떻게 내리던간에 그것에 휘둘리지 마시고 동종업계로 이직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자신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객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로 지금의 회사에서 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연봉동결을 했을지라도 다른 회사에서는 더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는겁니다.
그러니 타인의 말에 휘둘려 자존감을 떨어트리지 마시고, 주변에 솔직하게 말해줄 동료들이 있다면 자신의 지금상태가 어떤지 물어보시고, 이직을 결정하시길
글쓴분은 답답하겠죠.
잘못한게 없는데 싫어하니
동료평가가 좋은게 글쓴분이 본인 실속은 못챙겨서 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팀장만 아는 무언의 인원 감축 운영계획이 있을수도 있구요.
저라면 2년째 동결됐을때 이직 준비했을것 같습니다.
요즘 취업시장 진짜 꽁꽁 얼어붙었는데 준비 잘하시길..
팀장이라는 사람이 무례한것도 맞는데 저말듣고 무슨말인지 다시물어봤다는 작성자도 눈치없는건 맞습니다. 3년간 연봉동결인데 여기서 나가라는 사인인걸 진짜 모른다니...아니면 모르는 척하고싶으신건지
팀장이 그리 말한것은 님께서 생각하는것처럼 "그러한" 뜻이 맞을겁니다.
팀장의 인성이 좋지 않은것은 이미 알고계실거라고 생각하므로 따로 쓰지는 않겠습니다.
그럼, 정말로 님이 능력이나 협력등의 업무적인 부분이 안좋은가라는 사실적인 부분을 보자면....위에 써주신 것처럼 동료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윗선인 이사로부터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듯한걸 보면 회사에서의 모습이 괜찮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팀장이 개인적인 어떠한 부분 때문에 계속적인 무언의 압박을 주는 상황으로 보여요
공정한 평가를 내렸는지도 의문이긴합니다.
그럼, 님이 이제는 어떤 판단을 해서 선택을 해야할텐데 그부분이 문제네요
퇴사?, 버티기?
지금상황에서는 버티면 계속 연봉동결이고, 팀장의 저러한 행위도 계속 지속되실겁니다.
연봉을 높여서 퇴사를 갈수있는방향으로 가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버텨서 팀장이 바뀌거나 지금 상황보다 좋아진다면 버티라고 하겠습니다만 그럴 가능성이 있는지는 작성자님께서 판단하셔야 할것 같네요
팀장이라는 사람이 말을 굉장히 경솔하게 하는 사람이군요.
실제로 글쓴분이 능력이 있건 없건 당사자에게 그런 소리를 면전에 대고 한다는것이 그 팀장의 수준이 보입니다.
회사에서 글쓴이의 평가를 어떻게 내리던간에 그것에 휘둘리지 마시고 동종업계로 이직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자신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객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로 지금의 회사에서 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연봉동결을 했을지라도 다른 회사에서는 더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는겁니다.
그러니 타인의 말에 휘둘려 자존감을 떨어트리지 마시고, 주변에 솔직하게 말해줄 동료들이 있다면 자신의 지금상태가 어떤지 물어보시고, 이직을 결정하시길
팀장님도 3년동안 참다참다 이야기한거같은데.. 갑자기 저렇게 이야기하니 저도 이해가 가지 않는부분이 있어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동료들에게 내가 3년동결에, 저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라고 고백하면 팀에게도 혼돈이 오는것 같아서 여기다 올려봤거든요..
동료평가는 9분기 연속 최상위 평가라고 들었어요.
동료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봐야될지도 고민해보겠습니다.
도저히 못버티다면 퇴사하는 것이 답인데, 퇴사하게 되다면 다른 곳 되고 난 뒤 퇴사하길 바랍니다.
못버티는건 아닌데.. 앞으로도 팀장님의 의도를 알수없는 저런말 투성이면 나갈 예정이긴 합니다. 정한뒤 이직.. 명심할게요
제 상사도 직설적으로 말하는데 저 팀장님도 그냥 과감히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자기한테도 피해갈까봐 그런식으로 대답하니..
팀장이라는 사람이 무례한것도 맞는데 저말듣고 무슨말인지 다시물어봤다는 작성자도 눈치없는건 맞습니다. 3년간 연봉동결인데 여기서 나가라는 사인인걸 진짜 모른다니...아니면 모르는 척하고싶으신건지
역시 나가라는 싸인이겠죠?
팀장하고 안좋은일있음?
동료평가가 최상위인데 팀장은 최하의취급 받는건 너무 극과 극인데요..
동료평가야 의도적으로 비난할 사람은 없으니 높을순 있는데 팀장은 말도 그렇고 의도적인데요..
연협도 팀장의견 반영이 높은건 아무래도 동료간엔 서로 헐뜯기보단 칭찬위주로 하다보니
팀장이 파악하는게 좀더 신빙성있다 판단해서인건데
이건 너무 의도적인거 같은데요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 상황이면.. 기분 더럽더라도 팀장기분에 맞춰주는게 낫다 생각함..
아부라는게 저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상사의 기분에 맞춰줘야 회사생활이 무난해지더라고요
안좋은일 없는데요.. 그래서 물어본거죠..
요즘 취업이 힘들긴 한대 거기 스트레스받으면서 버틸 이유있어요?
특히 직속 상사랑 트러블 있는데 왜 이직 생각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문제있어서 다른 데 가도 똑같을 것 같으면 이해하는데요.
아니시라면 다른 대 면접보며 회사 다니시다가 결정되면 퇴사하세요.
나가기 직전에 이직 준비하려면 요즘 시기에 힘듭니다.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보자면.
동료 평가는 결국 관계중심속에 나오는 평가일 확률이 높을 것 같고(대부분의 회사들이 그러하니), 제 주위에도 있었어요. 동료평가는 언제나 최고. 왜냐하면 자기 업무도 도중에 멈추고 동료직원들의 업무를 도와주는 일이 잦았거든요..정작 본인의 업무는 밀려서 팀 전체 평가에 지장을 주는 일이 잦았고요.(본인은 어떤 가요?)
어떤 분야의 업무에 종사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결국 자신의 인사권은 자신의 직속 상사에게 달려있으니..팀장님과 여러번 진솔한 대화를 갖고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팀장이 그리 말한것은 님께서 생각하는것처럼 "그러한" 뜻이 맞을겁니다.
팀장의 인성이 좋지 않은것은 이미 알고계실거라고 생각하므로 따로 쓰지는 않겠습니다.
그럼, 정말로 님이 능력이나 협력등의 업무적인 부분이 안좋은가라는 사실적인 부분을 보자면....위에 써주신 것처럼 동료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윗선인 이사로부터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듯한걸 보면 회사에서의 모습이 괜찮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팀장이 개인적인 어떠한 부분 때문에 계속적인 무언의 압박을 주는 상황으로 보여요
공정한 평가를 내렸는지도 의문이긴합니다.
그럼, 님이 이제는 어떤 판단을 해서 선택을 해야할텐데 그부분이 문제네요
퇴사?, 버티기?
지금상황에서는 버티면 계속 연봉동결이고, 팀장의 저러한 행위도 계속 지속되실겁니다.
연봉을 높여서 퇴사를 갈수있는방향으로 가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버텨서 팀장이 바뀌거나 지금 상황보다 좋아진다면 버티라고 하겠습니다만 그럴 가능성이 있는지는 작성자님께서 판단하셔야 할것 같네요
팀 옮길 수 없거나 이직할 수 있는 플랜이 없으면 거 참...
글쓴분은 답답하겠죠.
잘못한게 없는데 싫어하니
동료평가가 좋은게 글쓴분이 본인 실속은 못챙겨서 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팀장만 아는 무언의 인원 감축 운영계획이 있을수도 있구요.
저라면 2년째 동결됐을때 이직 준비했을것 같습니다.
요즘 취업시장 진짜 꽁꽁 얼어붙었는데 준비 잘하시길..
권고사직 처리 해달라고 협의 해보시고, 불가하면 이왕 지금까지 버틴 것 당장 이직 준비하시고 확정나면 어서 나오세요.
행복해지려고 일 다녀서 돈을 버는거지, 정신병 얻으려고 돈 버는게 아니잖아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여러가지로 볼수 있는데 일단 이사가 ㅎ 나쁜놈입니다 ㅎㅎㅎㅎㅎ
본인만 입다물고 있으면 그냥 모두가 해피엔딩인데, 일부러 팀장이 너 싫어해
너 뒤에서 말나온다는 식의 경고를 준겁니다.
작성자님은 그럴분아니다 좋은분이다 말씀하실수 있긴합니다. 그 이사가 완벽한 빌런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사실 그런소리를 들어도 사회생활한 사람들이라면 당사자에게 그런말을 전달 안합니다.
결국 애둘러서 전달하는겁니다. 너 뒤에서 말나오더라 근데 내가 한말은 아님ㅎ
본인은 착한 사람으로 남고 싶은거죠.
사실 정말 그 팀장이 얘를 싫어하면 팀장 불러다가 너 왜 엄한애를 싫어하고 고과를 엉망으로 주냐
회사가 뭐 니 놀이터야? 학교야? 니 기분따라 점수주게??라고 쿠사리 놔야죠.
근데 안그러잖아요. 회사에서 팀장의 의견을 듣고 인정하는 바이고
그 이사역시 직접적으로 팀장 불러다가 상황을 원상복구 시키는게 아니라 골치 아프거나
또는 본인역시 그 뜻에 맞아서 방치 또는 협조하는 상황인겁니다.
근데 그거에 충격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회사생활은 강한게 오래가는게 아니라 오래가는게 강한겁니다.
오래가는게 이기는거에요.
그런 상황을 굳이 나쁘게 해석할 필요도 없고 그런걸로 충격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아 그런 의견들이로군요 잘 알았습니다. 이정도로만 알아듣고 그래서 니들이 할수 있는게 뭔데?
이런거죠. 힘내십쇼. 그들은 아무것도 내게 할수 없습니다.
지금 밖에 지옥인거 아시죠?
옮길데 있으시면 나가는거고
없으면 붙어계세요
정황상 팀장은 님이 나가길 원하는것 같군요.
팀원평가와 팀장평가가 극과 극이라는건 일단 팀장이 님을 무슨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좋아하는것 같고, 팀원들에게 좋은평가를 받는데도 3년째 연봉동결이면..
제3자 입장에서는 뭔 이유에서 였든 팀장이 개인감정으로 님을 싫어하고 그걸 연봉으로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결도 적당히 해야지 3년동결이고 이유없이 평가가 안좋은건 나가라는거죠.
업무를 개인감정으로 처리하는것도 그렇고 면전에다 3년째동결인데 잘버틴다 라고 말을 하는것도 그렇고 인간쓰레기네요.
무슨뜻으로 그런말을 한거냐 라고 물어본거는 다른분들은 님이 눈치없는거라고 하시는데 저는 잘 물어봤다고 생각합니다.
줫같다는거 어필해야하고 님이 만만하지 않다는걸 보여줘야죠.
이렇게 된 이상 이직준비 하시고 이직하시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만, 그러면 팀장이 원하는대로 되는것이니 이사님과 이 건에대해 상담을 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1년도 아니고 3년째 동결이면 그렇게 처리한 적절한 근거가 있어야하고 만약 동결처리할만큼에 문제가있다면 님께 개선의 기회를 줘야하는데 3년간 방치한것도 문제이니 이사님과 이야기 해 보시고 나갈때 나가더라도 엿은 한번 먹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퇴사하실때는 꼭 욕 한바가지 해 주세요. '나 이제 니 팀원 아니다 길에서 만나면 쳐 맞을줄 알아라' 정도...
팀장이라는 놈은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인간이네요.
어떻게 저런 인간이 인사권을 쥐고 있는 팀장을 할 수 있는건지...
하기사 저도 큰 회사, 중견회사 다닐 때 팀장이라는 사람이 공과 사를 구분 못하던 사람이었으니...
덕분에 그런 인간들 때문에 사람을 대할 때 더더욱 조심하게 되었지만요.
둘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이직을 준비해서 대우를 받고 다른 곳으로 가시거나 이 악물고 팀장이 계속 저 지랄하던 말던 버티던가...
이직의 경우 이직한 곳에서도 같은 상황이 발생될 경우 글쓰신 분께서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세요.
그나저나 이사라는 인간도 굳이 왜 긁어서 부스럼을 만들지....
하여튼 공과 사를 구분 못하고 입이 가벼운 윗대가리들이 정치를 하고 회사 분위기를 망치지...
힘내십쇼...
팀장이 저렇게 경솔하게...
경기 아무리 안 좋아도 채용은 진행되고 될 사람은 됩니다~ 그동안 쌓아온 걸 잘 정리해서 될만한 곳으로 넣어보시죠
FM적인 식상한 답변 달아 드리자면...
이직할 곳 있으면 이직 하시고요.
이직할 곳 없으면 이직 준비하세요.
그리고 사내 괴롭힘 같은 자료들 모아서 퇴사할 수 밖에 없었던 증거 모아서 실업급여 받을 준비도 하세요.
자진퇴사는 특별한 사유 없으면 실업급여 안나오니깐요..
본인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자살할 것 같으면 퇴사가 맞습니다.
지금 취업시장이 너무 어렵고, 저도 실직하고 체감중이지만. 본인이 살고봐야 또 다른 길이 있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본인의 마음이 떠나서 이직 준비 하시면, 마음도 좀 더 가벼워지실 겁니다.
힘내세요.^_^
이직 자리 알아본 뒤에 이직 ㄱㄱ
팀장이 바뀌지 않는한 이 상태는 계속 유지가 될거 같네요. 저 팀장이랑 계속 가던지 아님 부서를 바꾸던지 아님 이직을 선택하는 방법밖에는 없어보이는군요
제가 글쓴이의 사정이나 회사나 회사 내 위치에 대해 모르니, 그냥 글에 보이는 걸로만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제가 그 팀장의 위치쯤에 있는 사람입니다.
- 팀장 입장에서 3년씩이나 연봉 동결을 준다? 그럼 그 사람을 정말 내보내고 싶은겁니다.
- 그리고 이유에 대해 묻자 말을 돌린다? 이건 그냥 직원에게 직접적으로 퇴사를 유도하는 발언을 하면 안되는 회사인 것입니다. (추후 감사에 걸릴 수 있는)
- 그리고 글쓴이 본인의 회사에서의 능력치를 보시기 바랍니다. 팀장 입장에서 사람이 싫어도 정말 일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면 3년 연속이나 동결을 주긴 힘듭니다. 그게 아니면 본인만 일 좀 한다고 착각하는 것일 수 있죠. 즉 회사에서 본인은 잉여인간이라는 것입니다.
- 이사라는 분에 대해서는? 분명 팀장은 그 이사라는 사람에게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얘기했을겁니다. 그런데 이사는 글쓴이와 관계가 원활하다? 이건 큰 착각일 수 있습니다. 이사라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팀장이 총대를 매는것이지요. 분명 이사도 좋은말을 해주면서 속으로는 무슨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팀장 진짜 나쁜놈이네. 준비 잘하셔서 이직하시길.
적당히 하시면 됩니다. 3년 동안 다닌 회사 급여에 불만이 없으시면 본인에게 그래도 다닐만 하구나 생각하는 뭔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새끼가 날 엿먹였는지 알았으니 잘 버티시다가 한방 먹여 주고 나오세요. 그냥 나오시면 평생 후회할 겁니다. 시간이 지나다 보면 뭔가 건수 하나는 반드시 생깁니다.
나가라고 대놓고 등 떠밀고 책상을 치우지 않은 상황이라면, 그냥 지금처럼 하시던 일하시면서 팀장이나 이사와는 거리를 두시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서 버티시라는 게 아니라 그냥 하시던 대로 일 잘 하시고 마음 편하게 생활하시라는 겁니다.
지금 상황은 사연자분이 걱정하시는 것만큼 심각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성가시고 기분이 찜찜할 뿐입니다. 지금 사연분이 힘든 이유는 저들이 왜 나를 싫어하는지가 궁금하시고 어쩌면 내가 노력해서 뭔가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팀장이 사연자분을 싫어하는 이유는 하등 중요하지 않습니다. 알 수도 없는 부분이고 안다고 해서 지금 상황이 개선될 여지는 일도 없습니다. 대부분 허탈할 만큼 하찮은 이유입니다. 그런 하찮은 남이 마음대로 만든 이유를 알아내시려고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답답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어차피 사연자분도 팀장님과 친하게 지낼 생각 없지 않나요?
너무 궁금하신 나머지 주변 동료들을 통해서 알아내려고 노력도 하지 마세요. 지금 상황은 팀장과 사연자분의 갈등이지만, 누군가에게 말하는 순간 갈등은 사무실 전체로 퍼져 나가 커지기만 할 뿐입니다. 특히 다른 동료를 통해서 현재 사연자분의 고통이 팀장에게 전달되는 상황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쩌면 그 팀장이 정말 바라는 상황이고 자신으로 말미암아 사연자분이 얼마나 고통받는지 알고 좋아할 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사연자분은 자신의 고통이 가해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겪어도 무력감과 굴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동료 평가가 좋아서 다른 동료들이 힘이 되어줄 지 않을까 기대하시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책임이 없거나 어떤 결정권이 없을 때 굳이 나서서 나쁜 사람이 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동료 평가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아마 사연자분에 대해서 정말 좋게 평가하실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자기에게 불이익이 돌아오지 않는 한 사연자분이 기대하시는 만큼 호의적이지도 않을 수 있습니다. 조금 넘겨짚자면, 아마 대부분의 사원들이 동료평가는 만점을 받을 겁니다. 그들도 자신들의 평가가 연봉협상이나 어떤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나서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가 아니라면 팀이나 부서 변경이 아마 어려울 겁니다. 아직은 팀장과 사연자분 둘만의 갈등이고 팀장이라는 분은 실제로는 사연자분의 운명을 좌지우지할만한 권한은 하나도 없습니다. 팀장의 의중을 궁금해하지도 말고 그냥 개가 짖는구나 생각하시고 자기 생활을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직을 생각하신다면, 이직의 사유가 회사내의 인간관계 갈등 때문이 아니라 정말 사연자분의 미래를 위해 신중하고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같은 상황은 회사를 옮겨도 반복될 수 있습니다.
당장 필요한 것은 이런 상황이 반복되어도 자신의 생활을 해낼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일입니다.
동결요? 최저임금 인상 퍼센트도 안해주고요? 3년이나 버티니 그냥 안올려주기로 마음 먹은듯
연봉이 동결이란 것은 일을 못한 결과죠.
좋은 성과를 낸 동료들은 연봉이 인상될 것이고요.
팀장은 팀이 좋은 성과를 내야 연봉이 많이 인상될 테니
일을 못하는 사람을 팀에서 내쫓고 싶죠.
3년 동결이면 한참 후배들보다도 연봉 역전된 상태일꺼고
후배들과 동료들도 속으로 적응 못하고 일 못한다고 평가하고 친하게 지내려고 안할 겁니다.
눈치챘으면 바로 퇴사하는데 글쓴님은 3년을 버틴 것이죠.
세상이 그렇게 이성적으로 돌아가진 않음.
그거 나가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