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실력이면 실력 인품이면 인품 부족한게 없는 여걸
잠시만 한눈 팔면 사고치고 다니는 베르너와 에릭을 웃으며 커버치는 넓은 아량
어떤 상황에서든 사람의 목숨을 우선시 하는 완고한 기사같은 인물
하지만 나쁜쪽으로도 기사같이 완고한 인물인게
발라하라 수십마리에게 쫓기는 소녀를 구하겠다고 배를 돌리라 명령하거나 (그랬다간 조사대도 죽는다)
나타의 고향을 멸망시킨 알슈베르도를 확인하자 허가도 안받고 돌진하거나 (헌터가 이랬다간 길드나이트들이 와서 슥삭한다)
이 땅의 사람들을 구하겠다며 생태계를 멸망시키겠다 작정하고 나타가 책임감에 짓눌리게 몰아간다던가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눈이 돌아가서 독불장군이 되어버리는
개인으로선 훌륭해도 리더감은 좀 아니올시다 싶은 인물
에릭
알마가 모르는 몬스터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학자지만
연구에 몰두하면 눈에 뵈는게 없어 마취당해 끌려가 죽을뻔 하는 등
조금만 한눈을 팔면 사고치고 다니는 트러블 메이커
하지만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만큼
메인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해설을 도맡고 있고
알마가 허가를 내릴수 없는 상황이 되자 대신 허가를 내린다던가
나타의 열이 내렸다고 판단되자 움직여도 된다 허락해주는 등
정신 붙잡고 있는 상황에선 매끄러운 위기대처를 하는 능수능란한 인물
나머지 둘은 가지지 못한 유도리를 보여준다 할수 있겠다
베르너
용격포 기술의 기초 원리를 확립한 훌륭한 공학자지만
사람의 얼굴이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던가
뒷일은 생각도 안한채 무턱대고 고대의 장치를 복원시켜 마을을 혼란에 빠트린다던가
겨우 수습된 뒤에도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하는 등
팬들도 대놓고 아, 얘는 고기능성 자폐 캐릭터구나. 하고 납득해버린 트러블 메이커
하지만 그의 공학 능력은 그의 단점들을 전부 상회해버릴만한 진짜고
눈치안보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한다는 점이 올리비아와 말할때는 장점으로 작용함
배를 그쪽으로 꺾었다간 우리 다 뒤진다고 그쪽으로 향하는걸 거부하거나
무턱대고 용등을 파괴하자는 올리비아에게 일단 조사부터 한 뒤 결정하자고 태클을 거는 등
완고한 올리비아가 놓치는 부분들에 다른 시각을 제시하는 태클 담당이라 할수 있겠다
올리비아씨가 하는 말에 토를 달려면 이 정도 깡은 있어야 한단 말이야
요약해보면
겉으로는 올리비아가 말썽쟁이 둘을 억지로 끌고가는 조별과제 조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셋 다 독불장군에 서로의 장점과 단점이 맞부딪히고 상쇄되며 돌아가는 희안한 팀이라는거...
길드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걸 보여주는 좋은 요소구나
3명이 모여야 온전한 1인분의 판단이 가능한 희안한 조합 ㅋㅋㅋㅋ
캐릭터들이 입체적이야 다 각각 장점과 단점이 조화로워
나 그거 알아
코노스바 말 하는거지?
너무나 달라서 오히려 잘 맞는 두년놈. 그리고 그 사이에서 눈칫밥 먹으면서 윤활유 역할 해주는 에릭
올리비아는 피오레네처럼 헌터라기보다 왕국기사출신 아니었나 싶은 성향이었지
딴겜이였으면 다 타락했을 캐릭터성이라고 ㅋㅋㅋㅋ
하지만 나타가 나타났다
3명이 모여야 온전한 1인분의 판단이 가능한 희안한 조합 ㅋㅋㅋㅋ
나 그거 알아
코노스바 말 하는거지?
딴겜이였으면 다 타락했을 캐릭터성이라고 ㅋㅋㅋㅋ
너무나 달라서 오히려 잘 맞는 두년놈. 그리고 그 사이에서 눈칫밥 먹으면서 윤활유 역할 해주는 에릭
하지만 나타가 나타났다
캐릭터들이 입체적이야 다 각각 장점과 단점이 조화로워
올리비아는 피오레네처럼 헌터라기보다 왕국기사출신 아니었나 싶은 성향이었지
육각형은 고사하고 뾰족한 삼각형만 셋 모였는데 그게 묘하게 서로를 채워줘서 꽉찬 육각형이 되는 기묘한 조합
헌터 : 보이는 족 족 다 죽이는 최강 최흉의 흉기
알마 : 그 흉기가 '불법'으로는 튀쳐나가지 못하게 감싼 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