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고는 다른 소년만화 주인공들 같은 꿈이 없다
-그래서 세상의 존망을 건 싸움이 벌어져도 아무것도 모르는거
이게 왜 억까냐면
이치고 꿈은 호카게나 해적왕같은 거창한건 아니지만
평범하게 구하거나 지킬수 있는 사람들은 전부 다 지키는게 신념
학교 성적이 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꼬라박는 와중에도 마을에 호로 나타날때마다 출동했고 소사에 일터지면 달려감
세상의 비밀이나 싸움의 진실? 따지고보면 굳이 알 필요도 없음
전형적인 스파이더맨 타입 캐릭터인데 이걸 소년만화 주인공같지 않다고 하면..
??? : 그래도 꿈은 크게 가져야지 영왕 어떤가?
??? : 그래도 꿈은 크게 가져야지 영왕 어떤가?
그 신념으로 여기저기 이용당하는 느낌이라 영…
걍 궁극기 발동했는데 딸각 1초컷 나는 마지막 연출이 짜쳤지
지극히 웹소설적 접근법이긴하지만, 관계의 변화가 정체되어 있는 것도 큰 거 같음.
결국 소년만화든 뭐든 이런 서브컬쳐류에서 독자가 몰입하며 인정요소로 대리만족하는 건 관계의 변화가 큰데, 블리치는 처음 루키아 구출부터 마지막 영왕전까지 인정뽕 채워주는 주변 인물이 거의 그대로니.
나루토는 처음엔 친구나 주변인 > 다른 나라 호카게 > 모든 닌자 등등으로 바뀌고, 원피스도 칠무해, 해군대장 등등으로 이 관계성이 업그레이드 되는데
저 신념자체는 좋은데 그러면 우르키오라전에서 내팔 잘라같은 소리하면 안되지 진짜
어차피 옆에 오리히메 있어서 할수있던 얘기 ㅋㅋㅋㅋ
주인공이 꼭 최강자일필요는 없지만
최종장에서 주인공만의 대체불가능한 활약이 있어야하는데
얘는 걍... 다른 등장인물 장식품됨
문제는 어벤저스 3인데 제목이 스파이더맨 : 홈 어웨이 이런 거란 느낌이라 그런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