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어크 섀도우스를 기획할때 야스케를 넣을 생각에 싱글벙글 했을거임.
흑인 사무라이라는 존재덕분에 주요 타겟 대상인 일본뿐 아니라 북미,유럽의 흑인들한테도 어필도 가능하고
프리 프로덕션 기간을 생각하면 BLM에 편승하긴 힘들지만 어찌되었든 DEI도 챙기는 등
어느정도 논란은 예상했겠지만 그간의 유비소프트의 부진을 딛고 상업적으로 성공할거라고 내부에선 엄청 믿었을거 같음.
근데 까놓고 보니 여론이 너무 안 좋음
야스케를 보며 BLACK SAMURAI!!!하며 열광하는 흑인 게이머들도 있긴한데 흑인 게이머들 모두 다 야스케의 등장에 썩 좋아하는것도 아니었고
별 생각없이 흑인 주인공이니깐 힙합 넣으면 잘 어울리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넣었다가 오히려 욕만 처먹고
미국에 사는 흑인의 이미지가 니들이 생각하는 '흑인'이란 인종의 전부냐 하고 인종차별 시비가 올라오고
제일 크게 터진건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도)여론을 바닥에 처박아버린 인터뷰
'야스케를 넣은 이유는 일본인이 아닌 우리 눈이 돼 줄 인물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논란 수준을 넘어서 일본 정치권에서 어크 섀도우스를 물어버리면서 일이 더 커져버렸음
근데 이게 최대의 악재냐? 라고 물으면 충분히 악재긴한데 이 게임 논란 중 최대의 악재는 아님...
이후에도 원피스 굿즈 디자인 도용이나 일본 내 역사 재현 퍼포먼스 팀의 깃발 도용 등
수많은 찐빠도 있었고 농담 아니고 어크 섀도우스에서 야스케가 공개된 이후로 유비소프트의 마케팅은
연달아 똥볼만 ㅈㄴ게 차고만 있었음. 저 논란들이 게임 여러 개가 아니라 죄다 하나의 게임에만 몰빵해 터졌지만
놀랍게도 최대의 악재까진 아님...

이 모든 악재에도 불구하고 유비소프트의 CEO는 우리 겜 욕하면 너 차별주의자!라는 약속된 패턴을 꺼내면서 버텼는데
나름 유비한테도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임

서구권에 흑인 사무라이 야스케를 널리 알렸고 이게 대 히트를 치면서 야스케를 소재로 한 다양한 대중문화 매체가 나왔음.
이게 바로 어크 섀도우스의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비가 믿는 구석이었고.
유비를 비롯한 어크 섀도우스의 옹호자들의 근거는 '실제 역사를 담아낸' 아프리칸 사무라이를 베이스로 하고있었음.
유비소프트는 야스케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사실을 기반한'
'역사에 충실한'
'실제 역사에 기록된 전설적 사무라이'
라는걸 마케팅 문구로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었음.



어디까지나 역사적 배경을 모티브로 한 창작의 표현
우리는 역사적 사실을 재현하는 게임이 아니다라는
그 동안 역사적 사실을 재현했니 뭐니한것따윈 뭐였냐는 듯 태세전환을 펼치고
계속해서 어필해왔던 야스케는 은근슬쩍 숨기고 여주인공 나오에를 마케팅으로 더 많이 부각시키고 있음.
그냥 가장 큰 문제는 딱 하나임.
일본에 대해 제대로 아는 제작진으로 구성하지도 않고 일본 역사를 배경으로 만들었다는 거.
당장 비슷한 소재로 작년에 고평가 받은 쇼군만 봐도 오리엔탈리즘으로 똘똘 뭉친 소설과 드라마 원작 가지고 리메이크 했는데 일본 제작진이랑 협력해서 만드니 엄청난 고평가 받았는데.
이 모든 문제는 일본에 상주하는 제작진이 있었고 그쪽에 발언권 있었으면 어느정도 상쇄 되었을 거임.
이게 맞짘ㅋㅋ
유비놈들 말바꾸는거 너무 역겹다
게임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게 아니라 신념을 인정받기 위해 일하나봄
이게 맞짘ㅋㅋ
유비놈들 말바꾸는거 너무 역겹다
게임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게 아니라 신념을 인정받기 위해 일하나봄
신념을 위해 일하시니 게임 안 팔리고 회사 망하고 굶어 죽어도 후회는 없으시겠군요.. 알겠습니다 유비소프트..
ㅄ들의 온몸비틀기;
그냥 가장 큰 문제는 딱 하나임.
일본에 대해 제대로 아는 제작진으로 구성하지도 않고 일본 역사를 배경으로 만들었다는 거.
당장 비슷한 소재로 작년에 고평가 받은 쇼군만 봐도 오리엔탈리즘으로 똘똘 뭉친 소설과 드라마 원작 가지고 리메이크 했는데 일본 제작진이랑 협력해서 만드니 엄청난 고평가 받았는데.
이 모든 문제는 일본에 상주하는 제작진이 있었고 그쪽에 발언권 있었으면 어느정도 상쇄 되었을 거임.
지금까지의 어크 시리즈는 당시에는 있었지만 사실상 지금 국가와는 단절된 존재들을 다루거나 지금 이어지는 연속된 국가로 인식되지만 같은 문화권에 있어서 큰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그 예외를 다루니 어김없이 터진 거라 봄.
예전에는 얘네들이 일제강점기 시절에 대해서 만들었다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한적이 있었네요, 독립투사, 의열단원들이랑 협동하는 암살단이라던가.. 근데 지금은 존나 안만들어서 다행인듯;
차라리 야스케는 노예신세로 잡혀있는 동료로 나왔어야했네요 나중에 구출할수 있게하거나.
사실 저걸 진짜 레퍼런스라고 생각한 시점에서 일알못인건 이미 확정 아닌가
뭐 이집트인들은 흑인이였다고 믿는 수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