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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눈물의 은퇴식에 참가한 박찬호 후일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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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초청한 적이 없었다.


진정한 투머치토커는 초대받지 않아도 가야 하는법!

댓글
  • 익명-DY1ODUy 2025/03/18 12:12

    조세호씨 보고 배워야겠네. 안불러도 알아서 찾아가는겁니다.

  • 역사의 죄인 2025/03/18 12:12

    둘 다 한국이 어려운 시기에 미국에서 성공해서 국민에게 힘을 준 사람이었는데 일면식도 없었다니 신기하군

  • 사렌마마 2025/03/18 12:14

    그런 공통점 때문에 박찬호가 직접 찾아갔다고 박찬호 본인이 설명했음 ㅋㅋㅋㅋㅋ
    근데 그 설명이 좀 길어...ㅋㅋㅋㅋㅋㅋㅋㅋ

  • 고래밥임시 2025/03/18 12:11

    ??? : 조세호씨 왜 참석 안했어요?

  • 사렌마마 2025/03/18 12:14

    라는 말을 박찬호는
    세리에게 '너와 나는 나무다'는 얘기를 했다. 우린 열매였던 적이 없었다. 나무가 크게 자라서 후배들이 열매를 맺었다. 우린 처음이었기 때문에 나무일 수밖에 없었다. 열매들이 또 다른 씨앗을 뿌려서 울창한 숲을 이루게 우리가 그 일을 해야 할 것이라는 얘기를 했는데 세리도 공감했다. 은퇴도 사실 용기가 필요하다. 세리가 선수 옷을 벗는 것이지 골프를 떠날 수는 없다. 지도자로 조언자로, 팬으로 바뀌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이 어려울 때 박찬호, 박세리가 영웅 역할을 했다. 그 영웅이라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의지하고 싶은 것이다. 특히 교포들에 그랬다. 전 손톱깎이에 코리아가 적혀있고 컴퓨터 모니터에 삼성이 적혀있고 현대차가 지나가면 굉장히 위안이 됐다. 세리는 그 이상의 몇 백배 더 큰 위안, 의지가 되는 '코리아'와 같은 브랜드 역할을 했다. 선수들과 골프 경기를 보면서 세리를 한국인이라고 얘기했을 때 굉장히 뿌듯했다. 내가 혼자서 이뤄야 할 일이 있었다는 어려움을 세리가 함께 밀어줬다. 지금 코리아라는 브랜드는 스포츠가 질을 높여놓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원하진 않았지만 나라에 대한 사명감, 책임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인연이 있다. 그린 필드 안의 동반자 같다.
    라고 함

  • 긁힌 상처 2025/03/18 12:14

    안불럿는데도 찾아갓다니 얼떨결에 이혼기자회담에 휩쓸려들어간 최민수씨보다 한수 위구만ㅋㅋㅋㅋㅋ

  •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2025/03/18 12:14

    박씨인가? (O)
    LA에 있었는가? (O)

  • 고래밥임시 2025/03/18 12:11

    ??? : 조세호씨 왜 참석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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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DY1ODUy 2025/03/18 12:12

    조세호씨 보고 배워야겠네. 안불러도 알아서 찾아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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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치 돗포 2025/03/18 12:12

    전설의 3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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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의 죄인 2025/03/18 12:12

    둘 다 한국이 어려운 시기에 미국에서 성공해서 국민에게 힘을 준 사람이었는데 일면식도 없었다니 신기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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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렌마마 2025/03/18 12:14

    그런 공통점 때문에 박찬호가 직접 찾아갔다고 박찬호 본인이 설명했음 ㅋㅋㅋㅋㅋ
    근데 그 설명이 좀 길어...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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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밥임시 2025/03/18 12:14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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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TY5NTI4 2025/03/18 12:12

    조세호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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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RA2461 2025/03/18 12:13

    같은 시대에 국민들의 영웅인지라 내적 친밀감으로 인하여
    이자리에 참석 하였습니다
    같은 시대라고 하니 재가 LA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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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쉬어숨 2025/03/18 12:13

    박지성도 갔어야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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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씪씪 2025/03/18 12:13

    동향인에 둘다 국위선양했다는 동질감같은게 있었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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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렌마마 2025/03/18 12:14

    라는 말을 박찬호는
    세리에게 '너와 나는 나무다'는 얘기를 했다. 우린 열매였던 적이 없었다. 나무가 크게 자라서 후배들이 열매를 맺었다. 우린 처음이었기 때문에 나무일 수밖에 없었다. 열매들이 또 다른 씨앗을 뿌려서 울창한 숲을 이루게 우리가 그 일을 해야 할 것이라는 얘기를 했는데 세리도 공감했다. 은퇴도 사실 용기가 필요하다. 세리가 선수 옷을 벗는 것이지 골프를 떠날 수는 없다. 지도자로 조언자로, 팬으로 바뀌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이 어려울 때 박찬호, 박세리가 영웅 역할을 했다. 그 영웅이라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의지하고 싶은 것이다. 특히 교포들에 그랬다. 전 손톱깎이에 코리아가 적혀있고 컴퓨터 모니터에 삼성이 적혀있고 현대차가 지나가면 굉장히 위안이 됐다. 세리는 그 이상의 몇 백배 더 큰 위안, 의지가 되는 '코리아'와 같은 브랜드 역할을 했다. 선수들과 골프 경기를 보면서 세리를 한국인이라고 얘기했을 때 굉장히 뿌듯했다. 내가 혼자서 이뤄야 할 일이 있었다는 어려움을 세리가 함께 밀어줬다. 지금 코리아라는 브랜드는 스포츠가 질을 높여놓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원하진 않았지만 나라에 대한 사명감, 책임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인연이 있다. 그린 필드 안의 동반자 같다.
    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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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개인정보 2025/03/18 12:16

    생각보다 짧게 얘기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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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olblue2 2025/03/18 12:16

    크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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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ax 2025/03/18 12:14

    뭔가 그시기 때는 박찬호 박세리 세트였어 성도 박씨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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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긁힌 상처 2025/03/18 12:14

    안불럿는데도 찾아갓다니 얼떨결에 이혼기자회담에 휩쓸려들어간 최민수씨보다 한수 위구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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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2025/03/18 12:14

    박씨인가? (O)
    LA에 있었는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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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VERWORK 2025/03/18 12:15

    조세호에게 본보기 보여주는 박찬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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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무만간단히 2025/03/18 12:16

    비슷한 상황의 한국인이어서 내적 친밀감이 컸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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