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쵼잔니
(우로스 잡으러 가던 시절의 쵼잔니 상상도 (아님))
디아나가 바나에게 지시해 만들게 하고 있다던 문제의 그 도끼.
'쓰지 않을 장치라면 없애버리고 등장한 요소에 대해서는 그 효과가 이어져 가야 한다'는 체호프의 총 규칙에 따라
결국 도끼는 만들어졌으니 스토리텔링이 원활하게 전개되려면 어떤 형태로든 도끼가 메인스에든 이벤스에든 나와야만 하는 상황.
그렇지만....... 장담하건대, 지금의 아슬아슬한 디아나의 멘탈 상태로 그 도끼를 들었다가는
필시 베어버려 마땅한 존재가 아닌, 결코 해쳐서는 안 될 존재를 해치는 비극이 벌어질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거.
복수심에 눈이 멀어 원수를 죽이려다 의도치 않게 친구를 죽여버린 저 로봇처럼.
도끼는 나무를 베기 위함이지
그리고 침엽수 떡밥
혹시?
도끼는 나무를 베기 위함이지
그리고 침엽수 떡밥
혹시?
하지만 디아나 이격도 보고싶고
저런거 직전까지같다가 정신차리는게 얼마나 맛있는전개인데
그렇긴 한데 왠지 저 도끼의 첫 희생양이 교주가 될 거 같단 말이지
이러나저러나 주인공이 죽지는 않을거라
좀 죽기직전까진 가더라도 잘풀리긴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