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일본이나 청나라나 점령하고나면 해당지역 사람들 죄다 죽여대서 살려고 한거지
점령지 우대 정책 취했으면 딱히 저항 없었을걸
ElanVital2017/11/26 04:07
근데 안그러면 살던 곳 초토화나서 어쩔 수 없는거 아님?
에리치토게2017/11/26 04:09
저것도 임진왜란때 의병들도 결국엔 살기위해서 그런거지 나라를 위해서였을까? 당장에 왜군이 쳐들어오면 마을 자체를 싹다 몰살시키는 양상이 곳곳에 보엿는대 일반 백성들도 들고 일어서는게 맞겟지
M19032017/11/26 04:07
그렇게 닭대가리가 떨어졌지
루리웹-12982703952017/11/26 05:23
그거 없이 그냥 원래 전국시대에 하던 것처럼 점령지 관리했어도 의병은 일어남
당시 조선은 하층민 생활이 동시대 최상위권에 이르는 나라였음.
일본에서는 세율 낮은 곳이 세금 4할, 높은 곳이나 점령지에서는 6~7할 넘게 걷을 때 조선에서는 1~2할 걷는 상태
또 후기마냥 행정체계 작살나고 지방관 수탈이 말도 안 되게 심각한 수준도 아니라서
일본 다이묘들이 점령지 관리하던 식으로 했으면 걔네 기준에서는 관대한 대우가 조선 백성들 기준으로는 생계를 위협하는 수준의 수탈로 변-신 해버림.
ElanVital2017/11/26 04:07
근데 안그러면 살던 곳 초토화나서 어쩔 수 없는거 아님?
M19032017/11/26 04:07
그렇게 닭대가리가 떨어졌지
✨solo player2017/11/26 06:52
통한의 박사모2명 비추
A.R.F2017/11/26 08:11
4명으로 늘어났어 그새 그 2명이 ㅅㅅ 해서 2명 더 낳았나봄.
레알 마드리드2017/11/26 08:55
박사모 놈들은 대가리를 쪼개버리고 싶다
카토야마 키코2017/11/26 04:08
에휴..하고 살고 있는데
에휴할곳 마져 없어지면
시/발! 하고 덤비는 거지
베르티에2017/11/26 04:08
이거 일본이나 청나라나 점령하고나면 해당지역 사람들 죄다 죽여대서 살려고 한거지
점령지 우대 정책 취했으면 딱히 저항 없었을걸
동해sea25482017/11/26 05:59
그래서 일제때 야이런식으로 했다간 끝이없겠다 싶어 일본도 채찍질하다가 사탕주고 그랬지.... 아마 광복직전까지만해도 해방될거라는 믿음을 버리고 변절한 사람들도 셀수가없었을거임..
Harace Whiney2017/11/26 06:19
이토도 우화정책 비슷하게 해야갰다하다 죽어서 나가리 됬지
po감마wer2017/11/26 07:24
그러니 해방됐을 때 일본 패망했다고 통곡하는 사람도 있었다니.
일본 좀만 머리가 돌아가는 놈들이었으면 독립 못 했다.
아Bra카다Bra2017/11/26 07:48
미국이 히로시마 원폭터뜨려서 광복된건데 솔직 히로시마 원폭 없었으면
우린 지금도 일본산하에서 일본어 썼을지도 모르겠다
저것도 임진왜란때 의병들도 결국엔 살기위해서 그런거지 나라를 위해서였을까? 당장에 왜군이 쳐들어오면 마을 자체를 싹다 몰살시키는 양상이 곳곳에 보엿는대 일반 백성들도 들고 일어서는게 맞겟지
-와사비Yee-2017/11/26 05:18
그리고 벼슬 가진 씹새들은 잽싸게 튐.
카롤루스2세 대머리왕☆2017/11/26 05:22
나름 통치 잘 되던 곳은 그냥 조용하기도 했지
lightlas2017/11/26 08:33
일본도 왜란 초창기에는 그러지 않았었고,
일본의 군수 보급에 자꾸 차질이 생기니까 점령지 수탈도 점점 가혹하게 했었는데,
거기에 비해서 우리나라 의병들은 일본이 가혹하게 나오기도 전에
초창기에 (고경명, 조헌, 곽재우...) 일어난 거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
에리치토게2017/11/26 09:15
임진 초기에 발생한 전투중 동래성 전투 케이스는 어떻게 설명할려고?? 여지없이 관군과 같이 싸운 성에 있는 백성들은 학살당했고 왜란 초기에는 학살이 일어나지 않았다 자체가 말이 안되지. 그리고 초기 전투중에서도 진주성 전투도 마찬가지고, 그렇다면 한양으로 진격도중에 성에서만 맞서싸운 군과 관민들만 학살 했을까?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lightlas2017/11/26 09:38
부산성, 동래성, 진주성은 공통적으로 민관협동으로 저항이 격렬했던 대표적인 격전지고
내가 말한 초창기의 대부분이 바로 일본이 점령한 한성을 기준으로 말한 것임
역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만으로 설명하려는 건 단답형 시험 답안에는 그럴 수 밖에 없지만
그런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상황에서는 여러 시점을 보는 게 좋음
분명히 님하 말대로 중기와 후기에 일본군 수탈이 심한 건 맞는 말이고,
또한 초창기라고 해도 격전지들은 가혹하게 나온 것 역시 맞는 말
그러나 일본군이라고 무조건 악마들같이 나온 것은 아님
그들도 점령지의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도움을 받아야 할 위치였는데
너무 몰아만 붙이면 그들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 다는 걸 알았거든
그래서 인구 밀집 지대이자 모든 것의 중심이었던 한양에서는 초창기에 다소
유화적으로 나왔던 것임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렇다고 먹혀들 나라가 아니었던게
그럼에도 팔도 각지에서 명망을 얻은 선비들이 일어나서
일본의 태도와 상관없이 '상감께 충성/나라를 지킴'을 기치로 들고 일어나니
그런 흐름과 다르게 흘러가는 양상도 있었다는 말임
에리치토게2017/11/26 10:02
논리적을 잘썻다. 나는 너님이 얘기한 내용 충분히 다 이해함. 다만 나는 우리나라의 민족사학이 지금에 와서는 꽤나 반감을 가지고 있는 입장이라서 (긍정적적인 측면을 아예 무시하는건 아님) 저 짤에서도 나오는 근거없는 내용, 우리 민족의 특유의 어쩌고 하는...
나는 그런 내용을 볼때마다 심하게 반감이 들어서 냉소적으로 글을 썻던거 같음.
왜란때 일어난 의병중에는 분명히 충효사상의 이치로 들고 일어선 의병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함,(선조가 도망가기전까지는) 그럼에도 내가 자꾸 삐딱선 타듯이 생각을 하는건 그사람들이// 선조와 함께 주요 기득권층이 도망가듯이 왕성과 백성을 버리고 피난길에 올랐는대도 과연 충(忠)으로 여겼을까하는 의심이 들기때문임,
lightlas2017/11/26 10:08
ㅇㅇ 내 의도는 '니 생각이 틀렸어'가 아니라
'대부분 니 생각이 맞는데, 이러이러한 부분도 있으니 조금 보완하고자 함'
이런 거.
그거 없이 그냥 원래 전국시대에 하던 것처럼 점령지 관리했어도 의병은 일어남
당시 조선은 하층민 생활이 동시대 최상위권에 이르는 나라였음.
일본에서는 세율 낮은 곳이 세금 4할, 높은 곳이나 점령지에서는 6~7할 넘게 걷을 때 조선에서는 1~2할 걷는 상태
또 후기마냥 행정체계 작살나고 지방관 수탈이 말도 안 되게 심각한 수준도 아니라서
일본 다이묘들이 점령지 관리하던 식으로 했으면 걔네 기준에서는 관대한 대우가 조선 백성들 기준으로는 생계를 위협하는 수준의 수탈로 변-신 해버림.
덴드로비움25502017/11/26 08:13
경복궁 불태운건 선조가 아닌데?
Introutro2017/11/26 09:15
임진왜란때 조선에 대해 조금 보다보면 조선이 배웠던거보다 훨씬 나은 국가라는 생각이 듬..
카닌2017/11/26 04:10
지역 지식인들이 사람 모은 거지 농사나 짓던 사람들이 알아서 모인 거 아냐. 전술의 ㅈ도 모르는 사람들 뿐이었으면 싸움질만 했던 왜놈들에게 제대로 저항도 못 했을 걸
모게코 Pieces2017/11/26 08:20
제2차 금산성 전투보면 전술의 ㅈ도 모르는 양반이 의병 모아서 몇배 많은 일본군이 있는 성에 닥치고 돌격한 처참한 기록도 있음.
park.kid2017/11/26 04:18
사실 이건 그만큼 이 나라가 위정자들이 뿅뿅짓을 많이 했다는 증거이기도 함.
하도 나라가 뿅뿅이라서 어쩔 수 없이 민간이 자기 살길 찾아 나설 수 밖에 없었지.
노트북클럽2017/11/26 05:22
윗 댓글들처럼 외국군이 침략만 했다하면 아녀자들 다 끌고가고 남성들 죄다 죽어나며 마을 초토화되니 들고 일어난거지 대우만 좋게 해준다면 순응하고 잘 살았음
대표적인 예로 영국군의 거문도 점령사건
말이 점령이지 약탈이나 살인없이 마을주민들한테 깎듯이 대하고 자기들 진지 구축하는데 일손 도와주면 품삯까지 주니 그 마을 백성들이 아주 좋아라했지
탐관오리의 횡포없이 마을주민들 우대해주고 조용히 지내니 2년 후 떠날 떄 오히려 주민들이 되게 아쉬워했다는데
그리고 구한말 언더우드 여사의 조선견문록 보면
조선관리들 부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고 군인이란 놈들은 백성들 사유재산 뺏고 허구헌날 폭행사건을 벌이니 오히려 일본군의 인기가 아주 높았다더구만
일본군 얘네들은 이미지 관리차원인지 약탈이나 부패없이 질서 있게 유지해서 백성들이 오히려 반기던 상황
호랑이고양이2017/11/26 05:37
들어준 예는 모두 조선 후기의 사례네 ㅇㅇ
후기 조선은 이미 국가 막장 테크에 접어든 나라니 적절한 비교는 아닌거 같다.
윗 댓글에 보충하자면 차라리 저 저항은 정체성에서 기인하는 바가 큰거 같아.
생각해보자고.
어쨌건 통일신라 이후 한반도의 왕조들은 중앙 집권적 국가를 유지해 왔어.
막 통일전쟁이 끝났고, 이후로도 지방분권적 성향이 강했던 일본과는 상황이 다르지.
왕이 튀건 어쨌건 자신들은 조선인이었고. 바다 건너에서 온 말이 다른 무장세력과는 이질감을 느낀거고
나름 선정을 펼치는데도 자신들의 지배에 순응하지 않으니 막부측에서는 띠용한거고.
그러다가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이후론 개아사리판 나는거잖아
푸아들2017/11/26 09:45
그거 동인도회사 점령방식 아님?
일단 잘해주면서 우대해주고 하면서 친밀도 쌓고 지방 먹으면
나라가 진짜 개1막장이면 사병으로 육성해서 그나라먹고 식미지화 하고 아니면 튀고
스테이플러2017/11/26 05:34
내가 듣기로는 의병이 사실상 현대 예비군제도나 다름없었다는데?
스테이플러2017/11/26 05:40
근데 위에 댓글보면 우익사관이 좀 보이는거 같은데 뭐지
죄수번호-34938590672017/11/26 09:45
제승방략 체계 (중앙에서 투입한 장수 + 지방에 사는 예비군 소집) 무너지긴 했지만
반대로 예비군 자원이 곳곳에 숨어있다는 상황도 되어서...
기스카르2017/11/26 05:38
왜란 때 나라 지키려고 일어난건 엘리트가 중심이었지
백성들이 거기에 호응해서 의병이 가능했던 것이긴 하지만, 엘리트들이 구심점 역할을 했다는건 빼놓을 수가 없음
조선의 지배층이 백성을 수탈하기만 했다는 식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은데
그럼 일본 점령지에서 일본의 수탈이 더 심해서 반항적으로 나온건 뭐라고 설명해야 될까?
당시 세율도 일본이 더 살인적이었는데.. 게다가 나중에 정유재란 부터는 아주 작정하고 학살전에 나섬
호랑이고양이2017/11/26 05:49
이건 일본이 악해서라기보다는.
전쟁은 돈이 들지.
막 통일이 된채 전시체제인 국가의 세금이 높은건 어찌보면 당연해.
정유재란 이후는 이미 승전 어쩌고란 생각도 안한거고. 기술자 재화 획득으로 목적이 변질된거니까.
루리웹-60174278352017/11/26 10:03
그냥일본이 조선보다 세금장난아니었든데?
충북청주미원면2017/11/26 05:44
위에서 말한대로 보통 의병 활동은 지역 지식인, 특히 유학儒學자들이 많이 주도함. 경상도 의병활동이 활발했던것도 그쪽이 골수 성리학자들이 꽉 잡고 있어서기도 했고.
학봉 김성일같은 사람, 임란때 일본을 대비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ㅂㅅ라고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사람도 거의 맨손으로 의병활동을 조직한 대표적인 선비임.
Introutro2017/11/26 09:21
논의과정에서 잘못된 결정이 나도 그걸 수정하고 관료가 책임지고 바로잡고자 노력하고..
임란때 조선은 상당히 고도화된 국가란걸 알 수 있지..
seele012017/11/26 05:44
나라 시스템이 멀쩡해서 적이 쳐들어와서 잃는게 있을 때 의병이 일어나는거지... 고려 무신정권 시절에 원나라 쳐들어왔는데 이 때는 원나라 애들이 포악하기도 했고 무신정권이라도 나라가 아직까진 멀쩡해서 승병, 의병들이 일어났는데 나라가 다 망한 홍건적 때는 의병은 커녕 피신한 왕한테도 박대했을 정도.
간단하게 세율로 비교하면 조선은 살기 좋은나라임 정부 기본 세율이 10%~20%인데 일본 중국만해도 40% 많으면 60%까지 넘었다는데 의병활동이 일어났던 이유도 저 살인적인 세율이였다는 애기도 있음 조선 존나까이긴 하는데 백성들입장에선 살기 좋은나라였어 많이 먹다 = 살만하다 라는 시대니까
jjgod1082017/11/26 08:45
대우만 좋게 해주면 의병같은거 안일어났다고 하는데 기본전제조건 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는거 아닌가? 식민지만들고 정복하는게 피지배국 등골빨아서 본국놈들 더 꿀빨려고 하는걸건데 대우를 좋게 해줄리가 없잖아? 영국이나 다른 십세끼들도 식민지 대하는 꼬라지는 좇본하고 그게 그거였고. 직원 고용많이하고 업무시간을 선진국수준으로 낮추면 그 만큼 돈없는것들이 여유가 생겨서 구매력이 올라 경제를 돌릴거라고 하지만 실제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원하는건 밑에 놈 적은돈으로 굴려서 내가 더 남겨쳐먹는거지 직원들 소득같은건 생각안하잖아? 그거하고 비슷한거 아님?
ㅇㅇ유동적이다2017/11/26 09:00
조선은 징병제 국가였음 평민 이상이면 지금처럼 군생활 한번 해야했던 나라임. 나중에 이게 병역비리로 문란해져서 그렇지. 여튼 전시상황에선 병사가 되는게 새로운 일은 아니었단거. 그리고 인식의 차이도 큰게 위로부턴 여진족한테 약탈당해왔고 아래로부턴 왜구한테 당해온 경험치가 있는데 당연히 이 씹새들이 자기들을 살려줄거라고 생각이 들리가 없는거. 본능적으로 저항하게 되는거지.
Aviankind2017/11/26 09:08
베뎃 꼬라지 봐라 ㅋㅋㅋㅋ
요즘 한국인들 한국사 교육은 일본 우익이 하나요??
btthev2017/11/26 09:17
레알루다가 파이널-입만살아있는 형태
푸아들2017/11/26 09:47
원래 루리웹에 어둠의 황국신민들이 많음 ㅋ
하기와라 유키호2017/11/26 10:00
ㄹㅇ 식근론 동의하는 댓글들 ㅈㄴ많음 ㅋㅋㅋㅋㅋ
펭귄마니아2017/11/26 09:42
저 책에서 화답했다는 거도 사대부들이 의병장으로서 떨쳐 일어나면 거기에 화답했다는 건데 저렇게만 잘라놓으면 일빈 평민들만 일으킨 것처럼 보이잖어
기암성2017/11/26 09:56
아니 무슨 이유가됐든 저항을 한건 한건데 여기 분위기 왜이럼?
애초에 목적없이 싸운다는게 말이되는 얘기임? 그게 살곳이없어져서든 박해를 당해서든 스스로 일어나서 싸운건데 ㅡㅡ;;
베댓들을 보고있으니 제정신들인가 하는 생각이들정도네요
불사신콜라2017/11/26 10:02
내가 생각한 건 이건데
왕은 왕권을 강화하려 했다->그래서 농민들은 가난해졌다
루리웹-60174278352017/11/26 10:04
왕권강했던 세종시기 : ?
無名者2017/11/26 10:14
왕권 강화하고 민생하고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
농민들이 가장 고통을 받았던 세도정치 시기만봐도, 왕권이 땅에 떨어진 상태였거든.
오히려 농민들 수탈하던 어설픈 특권층을 숙청하는 식으로 왕권을 강화하면 민생이 더 좋아진 경우도 있었음. 반대로, 왕권강화의 수단으로 대규모 토목공사나 전쟁을 이용하면 파산하는 경우도 있었고...
한마디로 케바케임.
이거 일본이나 청나라나 점령하고나면 해당지역 사람들 죄다 죽여대서 살려고 한거지
점령지 우대 정책 취했으면 딱히 저항 없었을걸
근데 안그러면 살던 곳 초토화나서 어쩔 수 없는거 아님?
저것도 임진왜란때 의병들도 결국엔 살기위해서 그런거지 나라를 위해서였을까? 당장에 왜군이 쳐들어오면 마을 자체를 싹다 몰살시키는 양상이 곳곳에 보엿는대 일반 백성들도 들고 일어서는게 맞겟지
그렇게 닭대가리가 떨어졌지
그거 없이 그냥 원래 전국시대에 하던 것처럼 점령지 관리했어도 의병은 일어남
당시 조선은 하층민 생활이 동시대 최상위권에 이르는 나라였음.
일본에서는 세율 낮은 곳이 세금 4할, 높은 곳이나 점령지에서는 6~7할 넘게 걷을 때 조선에서는 1~2할 걷는 상태
또 후기마냥 행정체계 작살나고 지방관 수탈이 말도 안 되게 심각한 수준도 아니라서
일본 다이묘들이 점령지 관리하던 식으로 했으면 걔네 기준에서는 관대한 대우가 조선 백성들 기준으로는 생계를 위협하는 수준의 수탈로 변-신 해버림.
근데 안그러면 살던 곳 초토화나서 어쩔 수 없는거 아님?
그렇게 닭대가리가 떨어졌지
통한의 박사모2명 비추
4명으로 늘어났어 그새 그 2명이 ㅅㅅ 해서 2명 더 낳았나봄.
박사모 놈들은 대가리를 쪼개버리고 싶다
에휴..하고 살고 있는데
에휴할곳 마져 없어지면
시/발! 하고 덤비는 거지
이거 일본이나 청나라나 점령하고나면 해당지역 사람들 죄다 죽여대서 살려고 한거지
점령지 우대 정책 취했으면 딱히 저항 없었을걸
그래서 일제때 야이런식으로 했다간 끝이없겠다 싶어 일본도 채찍질하다가 사탕주고 그랬지.... 아마 광복직전까지만해도 해방될거라는 믿음을 버리고 변절한 사람들도 셀수가없었을거임..
이토도 우화정책 비슷하게 해야갰다하다 죽어서 나가리 됬지
그러니 해방됐을 때 일본 패망했다고 통곡하는 사람도 있었다니.
일본 좀만 머리가 돌아가는 놈들이었으면 독립 못 했다.
미국이 히로시마 원폭터뜨려서 광복된건데 솔직 히로시마 원폭 없었으면
우린 지금도 일본산하에서 일본어 썼을지도 모르겠다
답은 칸이다!
저항 안했으면 원폭 떨어지고도 오키나와꼴이었겠지
그건 아니지. 차라리 핵안쓰고 하던데로 병력투입햏으면 일본전체가 박살났고 전범국이면서 피해자라는 망상도 못하게 됬겠지.
저것도 임진왜란때 의병들도 결국엔 살기위해서 그런거지 나라를 위해서였을까? 당장에 왜군이 쳐들어오면 마을 자체를 싹다 몰살시키는 양상이 곳곳에 보엿는대 일반 백성들도 들고 일어서는게 맞겟지
그리고 벼슬 가진 씹새들은 잽싸게 튐.
나름 통치 잘 되던 곳은 그냥 조용하기도 했지
일본도 왜란 초창기에는 그러지 않았었고,
일본의 군수 보급에 자꾸 차질이 생기니까 점령지 수탈도 점점 가혹하게 했었는데,
거기에 비해서 우리나라 의병들은 일본이 가혹하게 나오기도 전에
초창기에 (고경명, 조헌, 곽재우...) 일어난 거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
임진 초기에 발생한 전투중 동래성 전투 케이스는 어떻게 설명할려고?? 여지없이 관군과 같이 싸운 성에 있는 백성들은 학살당했고 왜란 초기에는 학살이 일어나지 않았다 자체가 말이 안되지. 그리고 초기 전투중에서도 진주성 전투도 마찬가지고, 그렇다면 한양으로 진격도중에 성에서만 맞서싸운 군과 관민들만 학살 했을까?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부산성, 동래성, 진주성은 공통적으로 민관협동으로 저항이 격렬했던 대표적인 격전지고
내가 말한 초창기의 대부분이 바로 일본이 점령한 한성을 기준으로 말한 것임
역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만으로 설명하려는 건 단답형 시험 답안에는 그럴 수 밖에 없지만
그런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상황에서는 여러 시점을 보는 게 좋음
분명히 님하 말대로 중기와 후기에 일본군 수탈이 심한 건 맞는 말이고,
또한 초창기라고 해도 격전지들은 가혹하게 나온 것 역시 맞는 말
그러나 일본군이라고 무조건 악마들같이 나온 것은 아님
그들도 점령지의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도움을 받아야 할 위치였는데
너무 몰아만 붙이면 그들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 다는 걸 알았거든
그래서 인구 밀집 지대이자 모든 것의 중심이었던 한양에서는 초창기에 다소
유화적으로 나왔던 것임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렇다고 먹혀들 나라가 아니었던게
그럼에도 팔도 각지에서 명망을 얻은 선비들이 일어나서
일본의 태도와 상관없이 '상감께 충성/나라를 지킴'을 기치로 들고 일어나니
그런 흐름과 다르게 흘러가는 양상도 있었다는 말임
논리적을 잘썻다. 나는 너님이 얘기한 내용 충분히 다 이해함. 다만 나는 우리나라의 민족사학이 지금에 와서는 꽤나 반감을 가지고 있는 입장이라서 (긍정적적인 측면을 아예 무시하는건 아님) 저 짤에서도 나오는 근거없는 내용, 우리 민족의 특유의 어쩌고 하는...
나는 그런 내용을 볼때마다 심하게 반감이 들어서 냉소적으로 글을 썻던거 같음.
왜란때 일어난 의병중에는 분명히 충효사상의 이치로 들고 일어선 의병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함,(선조가 도망가기전까지는) 그럼에도 내가 자꾸 삐딱선 타듯이 생각을 하는건 그사람들이// 선조와 함께 주요 기득권층이 도망가듯이 왕성과 백성을 버리고 피난길에 올랐는대도 과연 충(忠)으로 여겼을까하는 의심이 들기때문임,
ㅇㅇ 내 의도는 '니 생각이 틀렸어'가 아니라
'대부분 니 생각이 맞는데, 이러이러한 부분도 있으니 조금 보완하고자 함'
이런 거.
꼭 그렇지도 않은게 임진왜란 초기에는 백성들이 길 알려주고 이럇샤이마세 할정도 였으니
근데 선조가 불지르고 튀어서 전쟁이 장기화되니 일본애들도 빡쳐서 백성들 양학도 심해져지고 수탈도 심해지니 의병이 일어난거라
그거 없이 그냥 원래 전국시대에 하던 것처럼 점령지 관리했어도 의병은 일어남
당시 조선은 하층민 생활이 동시대 최상위권에 이르는 나라였음.
일본에서는 세율 낮은 곳이 세금 4할, 높은 곳이나 점령지에서는 6~7할 넘게 걷을 때 조선에서는 1~2할 걷는 상태
또 후기마냥 행정체계 작살나고 지방관 수탈이 말도 안 되게 심각한 수준도 아니라서
일본 다이묘들이 점령지 관리하던 식으로 했으면 걔네 기준에서는 관대한 대우가 조선 백성들 기준으로는 생계를 위협하는 수준의 수탈로 변-신 해버림.
경복궁 불태운건 선조가 아닌데?
임진왜란때 조선에 대해 조금 보다보면 조선이 배웠던거보다 훨씬 나은 국가라는 생각이 듬..
지역 지식인들이 사람 모은 거지 농사나 짓던 사람들이 알아서 모인 거 아냐. 전술의 ㅈ도 모르는 사람들 뿐이었으면 싸움질만 했던 왜놈들에게 제대로 저항도 못 했을 걸
제2차 금산성 전투보면 전술의 ㅈ도 모르는 양반이 의병 모아서 몇배 많은 일본군이 있는 성에 닥치고 돌격한 처참한 기록도 있음.
사실 이건 그만큼 이 나라가 위정자들이 뿅뿅짓을 많이 했다는 증거이기도 함.
하도 나라가 뿅뿅이라서 어쩔 수 없이 민간이 자기 살길 찾아 나설 수 밖에 없었지.
윗 댓글들처럼 외국군이 침략만 했다하면 아녀자들 다 끌고가고 남성들 죄다 죽어나며 마을 초토화되니 들고 일어난거지 대우만 좋게 해준다면 순응하고 잘 살았음
대표적인 예로 영국군의 거문도 점령사건
말이 점령이지 약탈이나 살인없이 마을주민들한테 깎듯이 대하고 자기들 진지 구축하는데 일손 도와주면 품삯까지 주니 그 마을 백성들이 아주 좋아라했지
탐관오리의 횡포없이 마을주민들 우대해주고 조용히 지내니 2년 후 떠날 떄 오히려 주민들이 되게 아쉬워했다는데
그리고 구한말 언더우드 여사의 조선견문록 보면
조선관리들 부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고 군인이란 놈들은 백성들 사유재산 뺏고 허구헌날 폭행사건을 벌이니 오히려 일본군의 인기가 아주 높았다더구만
일본군 얘네들은 이미지 관리차원인지 약탈이나 부패없이 질서 있게 유지해서 백성들이 오히려 반기던 상황
들어준 예는 모두 조선 후기의 사례네 ㅇㅇ
후기 조선은 이미 국가 막장 테크에 접어든 나라니 적절한 비교는 아닌거 같다.
윗 댓글에 보충하자면 차라리 저 저항은 정체성에서 기인하는 바가 큰거 같아.
생각해보자고.
어쨌건 통일신라 이후 한반도의 왕조들은 중앙 집권적 국가를 유지해 왔어.
막 통일전쟁이 끝났고, 이후로도 지방분권적 성향이 강했던 일본과는 상황이 다르지.
왕이 튀건 어쨌건 자신들은 조선인이었고. 바다 건너에서 온 말이 다른 무장세력과는 이질감을 느낀거고
나름 선정을 펼치는데도 자신들의 지배에 순응하지 않으니 막부측에서는 띠용한거고.
그러다가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이후론 개아사리판 나는거잖아
그거 동인도회사 점령방식 아님?
일단 잘해주면서 우대해주고 하면서 친밀도 쌓고 지방 먹으면
나라가 진짜 개1막장이면 사병으로 육성해서 그나라먹고 식미지화 하고 아니면 튀고
내가 듣기로는 의병이 사실상 현대 예비군제도나 다름없었다는데?
근데 위에 댓글보면 우익사관이 좀 보이는거 같은데 뭐지
제승방략 체계 (중앙에서 투입한 장수 + 지방에 사는 예비군 소집) 무너지긴 했지만
반대로 예비군 자원이 곳곳에 숨어있다는 상황도 되어서...
왜란 때 나라 지키려고 일어난건 엘리트가 중심이었지
백성들이 거기에 호응해서 의병이 가능했던 것이긴 하지만, 엘리트들이 구심점 역할을 했다는건 빼놓을 수가 없음
조선의 지배층이 백성을 수탈하기만 했다는 식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은데
그럼 일본 점령지에서 일본의 수탈이 더 심해서 반항적으로 나온건 뭐라고 설명해야 될까?
당시 세율도 일본이 더 살인적이었는데.. 게다가 나중에 정유재란 부터는 아주 작정하고 학살전에 나섬
이건 일본이 악해서라기보다는.
전쟁은 돈이 들지.
막 통일이 된채 전시체제인 국가의 세금이 높은건 어찌보면 당연해.
정유재란 이후는 이미 승전 어쩌고란 생각도 안한거고. 기술자 재화 획득으로 목적이 변질된거니까.
그냥일본이 조선보다 세금장난아니었든데?
위에서 말한대로 보통 의병 활동은 지역 지식인, 특히 유학儒學자들이 많이 주도함. 경상도 의병활동이 활발했던것도 그쪽이 골수 성리학자들이 꽉 잡고 있어서기도 했고.
학봉 김성일같은 사람, 임란때 일본을 대비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ㅂㅅ라고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사람도 거의 맨손으로 의병활동을 조직한 대표적인 선비임.
논의과정에서 잘못된 결정이 나도 그걸 수정하고 관료가 책임지고 바로잡고자 노력하고..
임란때 조선은 상당히 고도화된 국가란걸 알 수 있지..
나라 시스템이 멀쩡해서 적이 쳐들어와서 잃는게 있을 때 의병이 일어나는거지... 고려 무신정권 시절에 원나라 쳐들어왔는데 이 때는 원나라 애들이 포악하기도 했고 무신정권이라도 나라가 아직까진 멀쩡해서 승병, 의병들이 일어났는데 나라가 다 망한 홍건적 때는 의병은 커녕 피신한 왕한테도 박대했을 정도.
웃기게 요약한거지 뭐
https://www.ypkaraoke.co.kr
저걸 진짜로 믿어버리면 그게 또 역사 왜곡이 되는거;;
저 뒤에 돌아온 윗대가리들이 의병들을 어떻게 했더라?
간단하게 세율로 비교하면 조선은 살기 좋은나라임 정부 기본 세율이 10%~20%인데 일본 중국만해도 40% 많으면 60%까지 넘었다는데 의병활동이 일어났던 이유도 저 살인적인 세율이였다는 애기도 있음 조선 존나까이긴 하는데 백성들입장에선 살기 좋은나라였어 많이 먹다 = 살만하다 라는 시대니까
대우만 좋게 해주면 의병같은거 안일어났다고 하는데 기본전제조건 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는거 아닌가? 식민지만들고 정복하는게 피지배국 등골빨아서 본국놈들 더 꿀빨려고 하는걸건데 대우를 좋게 해줄리가 없잖아? 영국이나 다른 십세끼들도 식민지 대하는 꼬라지는 좇본하고 그게 그거였고. 직원 고용많이하고 업무시간을 선진국수준으로 낮추면 그 만큼 돈없는것들이 여유가 생겨서 구매력이 올라 경제를 돌릴거라고 하지만 실제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원하는건 밑에 놈 적은돈으로 굴려서 내가 더 남겨쳐먹는거지 직원들 소득같은건 생각안하잖아? 그거하고 비슷한거 아님?
조선은 징병제 국가였음 평민 이상이면 지금처럼 군생활 한번 해야했던 나라임. 나중에 이게 병역비리로 문란해져서 그렇지. 여튼 전시상황에선 병사가 되는게 새로운 일은 아니었단거. 그리고 인식의 차이도 큰게 위로부턴 여진족한테 약탈당해왔고 아래로부턴 왜구한테 당해온 경험치가 있는데 당연히 이 씹새들이 자기들을 살려줄거라고 생각이 들리가 없는거. 본능적으로 저항하게 되는거지.
베뎃 꼬라지 봐라 ㅋㅋㅋㅋ
요즘 한국인들 한국사 교육은 일본 우익이 하나요??
레알루다가 파이널-입만살아있는 형태
원래 루리웹에 어둠의 황국신민들이 많음 ㅋ
ㄹㅇ 식근론 동의하는 댓글들 ㅈㄴ많음 ㅋㅋㅋㅋㅋ
저 책에서 화답했다는 거도 사대부들이 의병장으로서 떨쳐 일어나면 거기에 화답했다는 건데 저렇게만 잘라놓으면 일빈 평민들만 일으킨 것처럼 보이잖어
아니 무슨 이유가됐든 저항을 한건 한건데 여기 분위기 왜이럼?
애초에 목적없이 싸운다는게 말이되는 얘기임? 그게 살곳이없어져서든 박해를 당해서든 스스로 일어나서 싸운건데 ㅡㅡ;;
베댓들을 보고있으니 제정신들인가 하는 생각이들정도네요
내가 생각한 건 이건데
왕은 왕권을 강화하려 했다->그래서 농민들은 가난해졌다
왕권강했던 세종시기 : ?
왕권 강화하고 민생하고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
농민들이 가장 고통을 받았던 세도정치 시기만봐도, 왕권이 땅에 떨어진 상태였거든.
오히려 농민들 수탈하던 어설픈 특권층을 숙청하는 식으로 왕권을 강화하면 민생이 더 좋아진 경우도 있었음. 반대로, 왕권강화의 수단으로 대규모 토목공사나 전쟁을 이용하면 파산하는 경우도 있었고...
한마디로 케바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