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문제입니다
제가 윗집입니다
작년 4월에 새아파트 입주했습니다
1.이사온 첫날부터 시끄럽다고 올라옴
보란듯이 반바지 밑으로 보이는 문신
2. 면도기 탁탁치는소리 거슬린다
저는 전기 면도기만 사용합니다
3.자고 있는데 인터폰이 울립니다
밤 12시가 다되었는데 왜이리 시끄럽느냐
제기억으로는 4~5번정도 인터폰이 왔는데
자기할 말만 하고 끊어버립니다
4.그래서 저는 층간 소음매트 다 깔았고
우리식구는 전부 층간소음 슬리퍼 신고 다닙니다
전부 다적을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중간 생략하구요
진짜 사건은 엊그제 금요일 아침입니다
제가 없었는데 와이프가 애들과함께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데 한층내려와서 엘레베이터문이
열렸는데 밑에집놈이 반바지를 입고 뒤돌아서서 칼을들고
서 있었다는겁니다
겁줄려고 그런건지 죽일려고 그런건지
정말 미쳐 버리겠습니다
일단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에서 하는말이 뒤돌아 서있었다고 하니까
그 상황이 애매하다는 겁니다
제가 열받아서
대한민국 경찰 왜이럽니까
누가한명죽고 굿이나야 애매하지 않는겁니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칼을 들고있었는데 다친데는 없습니까
거기위치가 어딥니까
바로 출동 하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이래야 되지 않냐고 제가 악을 질렀습니다
그러자 사건접수해 주더군요
전화를 끊고나니 메세지가 오더군요
바빠서 늦을수도 있다는 문구의 메세지였습니다
정말 대한민국 경찰 쩝니다 쩔어
저 어제부터 한숨도 못잤습니다
지금도 새벽 4시가 다되었는데 잠이 오질 않습니다
내일 아침 9시 30분에 경찰분들이 오신다는군요
얼마나 감사한지 나원 참 에휴
대략적으로 생각나는거 몇자 적어 봤습니다
집은 벌써 한달전에 부동산에 올려났습니다
큰일 벌어지기전에 집이 안팔리더라도
이번주 안으로 투룸 1층으로 갈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갑자기 와이프나 애들이 잘못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잠도 오질않고 오늘 혼자 울컥해서
눈물이 하염없이 줄줄 나오더군요
많은 조언부탁 드리겠습니다
일단 주위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않았고
여기 slr클럽에 제일 먼저 올려봅니다
https://cohabe.com/sisa/440617
내일 경찰 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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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아시는 경찰 분 있으시면 도움을 청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연락받은 경찰들 정말 너무하네요;
마음 고생이 심해보이십니다. 부디 내일 일이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단도움 청했습니다
헐......
경찰 와봤자 그냥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시라고 하고 갈 겁니다. 해줄 수 있는 게 사실 없어요.
글로 적으셔서 다 전달이 안 되시겠만 같은 라인에 치유견(?) 키우는 비슷한 미친놈 살고 있는 입장에서 얼마나 공포스러울지 짐작이 됩니다.
빨리 이사 나오는 게 답이에요.
저도 인터넷에 몇몇사례를 보고
정답은 없는듯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 경찰 - 아무것도 못 합니다. 솔직한 말로 누구 하나 칼침 맞아야 움직입니다.
몸싸움 정도 나면 이제 개입 정도 하겠네요.
2. 법원 - 몸싸움나서 일방적으로 맞으면 ㅡ.ㅡ;; 접근금지 명령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경찰이 막아줍니다. 하지만 경찰은 사후에 온다는거 잊지마세요.
3. 부동산 - 이미 주변에 소문 다 났을겁니다. 이사하기 쉽지 않으니 부동산과 사바사바해서
일이천 손해보더라도 급매로 처리하세요.
저도 전에 살던 빌라 밑에 정신병걸린 할아버지 있어서 잘 압니다.
그냥 손해보고 빨리 나오세요;; 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저는 애가 셋이라 더더욱 빨리 나왔습니다.;
일단 회원님의 말처럼 집을 빨리처분 할려고 합니다
이 사건 발생전부터 집은 이미 내놓앟습니다
정말 우울 합니다
쪽지확인좀부탁드려요
쪽지가 오지 않았습니다
애들 이야기는 쏙 빠졌네.
그러게요. 애들 얘기가 없네요.
부동산은 알고 있었을텐데....
그리고 칼 들고 있다고 무서워마세요.
니가 우리 조금이라도 건딜면
감옥에서도 전재산주고 죽여달라고 청부살인
할거니까 같이 죽어보자 하셔야죠.
문신에 사람들이 겁 먹으니 인생 쉽게 사는 놈인가
봅니다. 그렇게 집값 급매 시키면 지가 살려고
그러는지. 별 허접한 놈들이 다 있네요.
회원님 너무 무섭습니다;;
하,,생각만해도 답답하네요
저도 가슴이 답답해서 죽겠습니다
저도 윗집 이사이후 불면증 생겼습니다...
중학생 2명있는데 답없습니다.
일부러 더 그러네요... 부모님 없으면 뛰어다닙니다...10시부터 새벽2시까지 하...
오늘도 11시에 너무 시끄러워서 올라갔더니 문도 안열어주고 벨눌러도 대답도 없네요... 20분뒤 또 시끄러워서 올라갔더니 부모님 두분이 문열어주네요...자기들은 조심하고 있다고ㅎㅎ
지금 4시인데 위에서 또 이상한소리가 나네요...
그집 올라갈때마다 슬리퍼 신는다고 자랑하더군요...
다 필요없어요 조심하고 배려하는방법이 최곤데 안해서 문제죠 한바탕 하고 잠들었다 1시30분에 쿵쾅소리에 깨서 아직 잠못드니 오만가지 생각이 다듭니다ㅎㅎ
밑에집놈도 미친놈이지만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님 말대로라면 밑에집사람이 소리도 안나는데 칼들고 다니는 정신병자라는건데 경찰도 안믿는게 당연하죠 담엔 그모습을 꼭 찍어서 경찰에 신고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이게 정답인듯.
잠시 부모님 나간사이에 뛰어다닌겁니다...ㅎㅎ
한번은 열받아서 렌치로 벽을 쳤더니 제가 치는숫자만큼 비트 맞춰서 바닥을 발로 쾅쾅 같이 화음 넣어주던게 생각나네요^^ 정말 저는 제가 그날 사고안친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이 없는 애들이네요. 보나마나 부모도 비슷하겠죠.
엘레베이터 cctv에 찍혔습니다
저희 와이프와 아들이 같이 찍힌영상
그리고 식칼 들고 서 있는 모습
하... 그영상 보시고 더 무섭고 힘드셨겠네요ㅜㅜ 힘내시고 우선 너무 부딛히지 마시고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고 빨리 이사가시는게 최우선인듯 합니다
경찰 입회 하에 그 인간 오라고 해서
소음 안내게 하고 있는 모습 보여주고
소음은 옆집일 수도 있다는걸 이해시켜야죠.
암튼 열 받네요.
별 그지같은 것들이 만만하게 보이면
밟을려고 하고...쎈 사람에겐 행님 하면서
굽씬거리고...
주변에 조폭 한명 돈주고 불러서 밑 집이랑
족보 팔면서 진정시키겠구만.
지들끼리는 또 조용하거든요.
저는 그냥 피해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좋은말씀감사드립니다
작년 4월 이사온 첫날부터 미친놈처럼 굴었다면 예민한 사람 맞는거 같은데요, 저는 역으로 1년동안 참으면서 너댓번 밖에 안올라왔다는게 신기하네요. 애들 얘기는 안쓰셨는데 아마 아랫집 분이 애들 얘기를 주로 하지않았을까 싶습니다. 가족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가끔은 좀 객관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밑에 집 사람이 칼 들고 서 있었다는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가는군요.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는지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칼들고 있다고 다 처벌이 되나요?
집앞에 온거도 아니고
위집에서 밑에가 엘베탈지 어찌알고 칼들고 대기하는지
칼은 말도안되는소리
일단 신고를 했는데도 출동을 안한것 자체가 경찰으로서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노키즈죤이 지금 이슈화이지만 칼을 들고 있었다는데 상대방이 살인의 위협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경찰의 행동처리는 잘못되었다 봅니다.이러다 진짜 살인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찰청 및 국민신문고 민원 넣어서 관련자 책임 꼭 물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