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이 궁금해 할 게임 최초/최고 기록들

게임 매니아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게임 얘기는 언제나 즐겁죠.
문득 비디오 게임의 최초/최고 기록을 알고 싶어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며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비디오 게임이란 게 만들어지고 나서 생긴 다양한 최초/최고 기록들을 정리했습니다.
데이터 자료나 통계 등 객관적인 자료를 이용했기에 게이머들의 실제 평가나 체감되는 인기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최고의 FPS, 최고의 RPG 등 숫자로 평가되기 어려운 것들은 제외하고 통계가 최대한 정확히 나와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그렇기에 정말 그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게임이라 느끼더라도 순위에 없을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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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비디오 게임 - 테니스 포 투(Tennis for Two, 1952)

사실 게임의 개념을 만든 건 보드 게임이지만 최초로 '오락'을 위해 '전자기기'로 플레이가 가능한 비디오 게임은 테니스 포 투로 꼽습니다.
미국의 물리학자 히긴보섬은 전시회에서 생동감있는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컴퓨터로 미사일의 궤적을 바꾸는 기술을 적용하여 모니터에서 공을 조작하여 위치를 바꾸는 실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지금보면 굉장히 단순해보여서 이게 뭔 게임이라 할 수 있겠냐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당시에는 전시회에서 줄이 길게 들어설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최초의 3D 게임 - 메이즈 워(Maze War, 1973)

나사(NASA) 프로그래머들이 만든 게임인 메이즈 워는 현재의 그래픽에 비교하면 굉장히 단순하지만 어쨌든 최초의 3D 게임이라고 인정받습니다.
3D로 형성된 미로에서 상대를 찾아서 쏘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으로 매우 단순한 플레이 방식과 그래픽이지만 3D를 게임에 접목시킬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최초의 게임입니다.
최초의 FPS 게임 - 울펜슈타인 3D(Wolfenstein 3D, 1992)

사실 최초의 FPS 게임인가는 논쟁이 있습니다. 위의 메이즈 워도 결국 상대방을 쏘는 게임인만큼 울펜슈타인 3D가 최초의 FPS가 아니라는 의견도 납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총을 실제로 들고 있고, 이 총을 겨냥해서 다수의 적을 해치우는 현재 FPS의 정의를 제대로 내린 것은 울펜슈타인 3D입니다.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움직이는 적을 쏘는 게임플레이는 엄청난 FPS 유행을 불러왔습니다. 그렇지만 진정한 FPS의 흥행은 바로 다음 해에 등장했습니다.

1993년 출시된 둠은 게임 역사 상 최초로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한 사람들의 폭주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게 만들 정도로 시작부터 남다른 게임이었습니다. 울펜슈타인3D가 총 20만장이 팔렸다면 둠을 출시 직후 30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둠 신드롬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컴퓨터가 있는 회사에서는 둠을 플레이하는 직원들이 너무 많아 둠 플레이 금지령이 내려졌을 정도입니다.
울펜슈타인 3D가 FPS의 기본적인 틀을 만들었다면 둠은 FPS에서 선보일 수 있는 모든 디자인을 넣었습니다. 총기의 변화, 레벨 디자인, 게임 비주얼, 광원 효과 등 현재 FPS에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디자인은 모두 둠에서 시작했다고 봐도 됩니다. 이후 한동안 3D FPS 게임은 '둠라이크'라고 불릴 정도로 둠과 상당히 유사한 형태로 나왔습니다.
최초로 강화 아이템이 있는 게임 - 팩맨(Pac-Man. 1980)

강화 아이템(Power-ups)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건 슈퍼 마리오의 버섯이겠지만 강화 아이템이 최초로 등장한 게임은 팩맨입니다. 아이템을 먹으면 적을 먹을 수 있다는 콘셉트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고 팩맨의 성공에 한 몫을 거들었습니다.
추가로 팩맨은 게임 최초로 게임 중간에 컷신을 넣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최초로 WASD를 적용한 게임 - 텔렌가드(Telengard, 1982), 다크 캐슬(Dark Castle, 1986)

이전의 모든 컴퓨터 게임은 모두 화살표 키를 사용하여 이동을 하는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퀘이크 1은 alt+방향키라는 지독히도 비효율적인 키보드 세팅을 이용했습니다. 지금 키마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화살표 키는 게임을 하는데 정말 비효율적인 위치에 있죠.
텔렌가드는 컴퓨터 게임 최초로 WASD키를 화살표 키 대신 쓸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다크 캐슬은 WASD키와 동시에 마우스도 다룰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게임 모두 WASD키는 옵션이었고 기본값은 화살표 키였습니다.

WASD키가 기본값으로 장착된 최초의 게임은 하프 라이프(Half-Life, 1997)입니다. 결정적으로 하프 라이프의 MOD였다가 독립한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WASD키를 기본값으로 쓰고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 후 나오게 된 모든 게임의 키보드 컨트롤은 WASD키를 기본값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모션캡쳐가 들어간 게임 - 카라테카(KARATEKA, 1984)

사실 현재의 3D게임을 만드는 데 쓰이는 모션캡쳐라기보단 액션을 촬영하고 그 장면을 도트로 따라 그리는 로토스코핑 기법을 게임에서 최초로 사용한 게임이 카라테카입니다. 이 때문에 카라테카는 80년대 작품인데도 굉장히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카라테카는 대전 격투 게임이라는 장르의 시작을 알린 기념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기합 소리 뿐이지만 사람의 음성도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게임입니다.
카라테카의 제작자 조던 메크너는 이후 이 게임의 로토스코핑을 더욱 활발하게 사용하여 페르시아의 왕자를 만들었습니다.
최초로 풀더빙이 들어간 게임 - 드래곤스 레어(Dragon's Lair, 1983)

사실 그냥 15분 짜리 애니메이션이나 다를 바 없지만 어쨌든 키 조작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드래곤스 레어는 출시 당시 엄청난 흥행을 불러왔습니다. 게임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인상적인 컷신 등 인기있는 요소가 모두 들어간 이 게임은 팩맨, 퐁과 더불어 스미스소니언 재단에 보관된 세 개의 게임 중 하나입니다.
최초로 가사가 들어간 음악을 쓴 게임 - 사이코 솔저(サイコソルジャー, 1987)

모노 사운드가 최대였던 그 시절 최초로 가사가 들어간 게임 음악을 넣은 게임은 SNK의 사이코 솔저입니다. 당시 오락실에도 이 게임을 홍보할 때 '업계 최초의 노래하는 게임(業界初の歌うゲーム)'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자꾸 고전 게임만 나오니까 좀 지루하죠?
그래서 이번엔 현재의 게임이 나오는 재미있는 기록들을 조사해봤습니다.
가장 긴 대사량을 지닌 게임 - 발더스 게이트 3(Baldur's Gate 3, 2023)

발더스 게이트 3는 무려 2백만 줄에 달하는 대사 녹음량을 기록하며 '가장 긴 대사량을 지닌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이 게임에는 무려 1,888명의 캐릭터의 대사가 녹음되었으며 174시간의 영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선 사실상 게임의 모든 글을 다 더빙하여 읽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제작비가 많이 든 게임 - 스타 시티즌(Star Citizen, 알파버전)

해당 결과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고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제작비를 총합산해서 가디언지, Statista, Argentics 등 게임 전문 웹진에서 선정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웹진에서 기록된 가장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게임은 스타 시티즌입니다.

링크의 기사에 따르면 스타 시티즌에 현재 들어간 개발 비용은 무려 7억7714만 달러, 한화로 약 1조원에 달합니다. 심지어 이 게임은 아직 완성된 게임도 아닙니다! 킥스타터 모금을 2012년부터 시작하며 정식 출시를 2026년으로 예정하고 있지만 아직도 알파 개발 단계에 있습니다.
아직 출시 되지 않았지만 제작사에서 공식으로 발표한 것을 토대로 한다면 GTA 6가 20억 달러, 한화로 약 2조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들었습니다. 지속적인 온라인 서비스로 지속 제작비가 계속 들어간 게임까지 고려하면 2025년 기준 원신에 9억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습니다.
가장 비싼 게임 - 엔트로피아 유니버스(Entropia Universe, 2003)

https://gamerant.com/most-expensive-dlc-content/
우리나라에는 정식 출시가 되지 않은 스웨덴에서 제작된 우주 탐사 MMORPG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게임 내 화폐가 실제 미국 달러 환율로 나오며 모든 콘텐츠를 실제 돈으로 구입하는 것이라 이 게임을 하면 정말 엄청난 돈이 빠져나갑니다. 기사에서 전달하는 바에 따르면 게임 내 상점에서 모든 것을 구매하면 금액은 무려 6백만 달러, 한화 약 8.6억원이 듭니다. 물론 진짜로 이렇게 쓰는 사람은 많지 않고 게임 내 화폐로 얻은 이익을 현실 돈으로 환전한 뒤 받는 이자로 과금을 한다고 합니다.
*기사에서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가 가장 비싼 게임이라고 했지만 번들 구매액을 확실히 적지 않고 타 기사에서 언급되지 않아 다른 기사에서도 언급된 엔트로피아 유니버스를 가장 비싼 게임으로 올렸씁니다.
참고로 패스 오브 엑자일 1은 총 12,500달러, 트레인 시뮬레이터 클래식은 7천달러, 데드 오어 얼라이브 6는 2,051달러가 듭니다. DOA는 생각보다 싸군요!(아님)
가장 인기있는 게임 여자 주인공 - 라라 크로프트(툼 레이더)

https://www.ranker.com/list/list-of-female-video-game-characters/video-game-info
https://www.cbr.com/best-women-led-video-games/
https://www.cnet.com/pictures/20-best-female-video-game-characters-ever-ranked/
이외의 많은 해외 웹진에서 선정한 게임 여캐 인기를 살펴본 결과 툼 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음을 확인했습니다. 구판, 신판 모두 포함입니다.
라라 크로프트와 함께 순위를 다툰 게임 내 여성 캐릭터로는 파이널 판타지 7의 티파 록하트와 메트로이드의 사무스 아란이 있습니다.
폰허브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 캐릭터(2024) - 춘리(스트리트 파이터)

https://www.gamerbr에이브이es.com/chun-li-reigns-supreme-pornhub-reveals-top-video-game-characters-of-2024/
2024년 폰허브에서 직접 발표한 폰허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게임 캐릭터는 춘리였습니다. 춘리야 스파에서 인기있는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순위가 크게 오른 데에는 2021년 포트나이트에 춘리가 콜라보되면서 늘어난 게 큽니다. 포트나이트가 한국에선 아니지만 세계적으로 정말 인기가 있는 게임인지라 콜라보로 나온 춘리는 정말 폰허브 검색 순위에서 크게 올랐습니다.
폰허브를 볼 수 없는 미성년자를 위해서 2024년 폰허브 게임 캐릭터 검색 순위top 15도 적겠습니다.
1. 춘리(스트리트 파이터)
2. 라라 크로프트(툼 레이더)
3. 티파 록하트(파이널 판타지 7)
4. 디바(오버워치)
5. 알치나 드미트리스쿠(레지던트 이블 빌리지)
6. 애슐리(레지던트 이블4: RE)
7. 에이다 웡(레지던트 이블4: RE)
8. 소닉(소닉)
9. 위도우메이커(오버워치)
10. 슬라임(원신)
11. 메르시(오버워치)
12. 마리오(슈퍼마리오)
13. 키리코(오버워치)
14. 모나(원신)
15. 캐미 화이트(스트리트 파이터)
미친 순위지만 사실입니다...
가장 넓은 맵을 가진 오픈 월드 게임 - 노 맨즈 스카이(No Man's Sky, 2016)

https://gamerant.com/open-world-games-biggest-maps/
사실상 우주가 무대인 노 맨즈 스카이는 아직도 업데이트 중이니 맵은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2025년까지만 해도 255개의 은하계를 여행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많아질 것입니다.
가장 많은 모드가 있는 게임 -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Elder Scroll V: Skyrim, 2011)

https://www.thegamer.com/pc-games-active-modding-communities/
이제 만들어진 지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도 모드가 제작되고 있는 게임입니다. 스페셜 에디션 모드만 해도 5만개가 넘어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심지어 스카이림 모드를 이용한 독립 게임도 두 개나 있습니다.
스카이림과 함께 모드가 가장 많은 게임을 다투던 게임으론 마인크래프트, GTA 5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게임 TOP10
https://www.gamespot.com/gallery/top-10-best-selling-video-games-of-all-time/2900-4814/#1
게임스팟에서 발표한 판매량 최대 게임의 조건은 이렇습니다.
① F2P는 제외
② 모든 플랫폼의 판매량을 합산
이러한 조건을 토대로 발표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10선입니다.
10.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5000만장)
9. 위쳐 3: 와일드 헌트 (5000만장)
8.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6000만장)
7. 레드 데드 리뎀션 2 (7000만장)
6. 배틀그라운드 (7500만장)
5. 마리오 카트 8(7508.1만장)
4. Wii 스포츠(8290만장)
3. GTA 5(2.1억장)
2. 마인크래프트(3억장)
1. 테트리스(5.2억장)

게임의 기초를 쌓은 게임인 만큼 테트리스가 1위를 했다는 건 인정해야 합니다.

만일 고전 게임을 제외한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마인크래프트입니다.

가장 GOTY 수상을 많이 받은 게임 - 엘든 링(Elden Ring, 2022), 323개

https://www.thegamer.com/games-with-most-game-of-the-year-goty-awards/
엘든 링은 총 323개의 GOTY 수상을 받으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게임으로 등극했습니다. 정말 다행인 게 2위가 라오어 2고 322개의 상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한 개의 상 차이로 진정한 GOTY가 나온 겁니다! 게이머와 평론가 간의 게임을 평가하는 방식은 좀 다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역대급 GOTY 개수 수상작을 top10까지 나열하면 이렇습니다.
1. 엘든 링(323개)
2.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322개)
3. 위쳐 3: 와일드 헌트(281개)
4.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263개)
5. 갓 오브 워(2018)(263개)
6. 라스트 오브 어스(257개)
7.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229개)
8. 언차티드 4(190개)
9. 레드 데드 리뎀션 2(178개)
10. GTA 5(163개)
개발비 대비 최대 흥행 참패 게임 - 콘코드(Concord, 2024)

네, 바로 그 게임입니다ㅋㅋㅋㅋㅋㅋ 뭘 기대하셨나요?
개발비만 무려 4억 달러, 한화로 5천억원이 넘게 들어갔는데 총매출은 1백만 달러에 못 미치며 최대 흥행 참패, 최저 스팀 동접자, 최단 기간 서비스 게임 그랜드 슬램을 모두 달성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에겐 영원히 mission을 완수했으니 reward를 받을 게임으로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을 겁니다...
https://www.xda-developers.com/most-expensive-video-game-failures/
내친김에 개발비 대비 흥행이 저조한 게임 top8도 가져왔습니다.
8. 다크사이더스 2(5천만달러, 1백만장 판매)
7. 쉔무(7천만달러, 1.2백만장 판매)
6. Too Human(8천만달러, 70만장 판매)
5. APB: All Points Bulletin(2010)(1억달러)
4. E.T.(1억달러, 1.5백만장 판매, 70만장 환불)
3. 스컬 앤 본즈(2억달러, 집계없음)
2.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2억달러. 집계없음)
1. 콘코드(4억달러)
가장 환불이 많았던 게임 - 포트나이트(2억4,500만 달러)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news/international/global-trends/fortnite-and-epic-games-customers-set-to-get-245-million-heres-the-reason-why/articleshow/116159329.cms?from=mdr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약칭 FTC)는 2022년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유저들을 상대로 원치 않은 자동 결제를 하게 했다는 이유로 2억4,500만 달러의 금액을 유저들에게 환불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하는 유저들, 특히 청소년들이 게임을 이용하면서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시스템에 대해 공지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원치 않는데도 게임 상품이 자동 결제되는 속칭 '다크 패턴'을 남용했습니다. 이에 에픽게임즈는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의도하지 않은 금액을 모두 환불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저 어마어마한 금액은 '가장 환불이 많았던 게임' 기네스북에도 올랐습니다.
가장 동접자 수가 많았던 게임 - 포트나이트(1,530만명)

https://www.independent.co.uk/games/fortnite-galactus-season-5-chapter-2-record-b1765056.html
2020년 12월 포트나이트는 갤럭투스 이벤트가 열렸고 이때 동접자 수가 1,530만명에 육박하여 가장 동접자 수가 많았던 게임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포트나이트가 우리나라에는 인기몰이를 잘 못했지만 전세계적으로는 굉장히 인기가 많은 게임입니다.
포트나이트는 OG(Original) 모드, 속칭 클래식 모드까지 2023년 출시하면서 누적 동접자 1억명을 달성한 대단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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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재미있었길 바랍니다. 게임에 대한 내용은 언제나 재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