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클래식계에서 시대연주와 재해석으로 정평이 난 그는 매년 전세계를 순회하는 연주자인데
3월 1일에 돌연 예정된 미국 공연을 모조리 보이콧함
젤렌스키와 트럼프의 회담을 보고 극대노했기 때문
원래 올 봄에 카네기홀을 포함해 8곳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는데
이와 더불어 연말까지 예정됐던 미국 공연들도 모두 보이콧할 계획이라고..
게다가 그는 미국의 친러시아 행보, 반 트랜스젠더 행보, 공무원 단체 해고 등을 보며
지금의 미국을 보며 분노를 느끼고 있고 이런 감정을 가지고 공연은 못하겠다 함
참고로 테츨라프는 미국 공연할 때마다 32% 세금 떼어가는데 이 돈이 안좋은 일에 쓰이는걸 볼 수 없다며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보이콧하는 국가가 또 늘어났다 푸념한건 덤
이를 두고 트럼프의 백악관은 "아메리카 퍼스트"라고만 답함
다만 테츨라프는 우크라이나 지지나 여성권리 옹호를 위한 자선 콘서트라면 미국이라도 공연할거라는 여지는 남겨둠
참고로 4월말, 5월초에 있을 내한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