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4384705
남편의 컬랙션을 다 버려서 후회하는 아내
- 블루아카) 하스미 낙서 [1]
- 키레얀 | 2025/03/05 13:31 | 1194
- 미국이 달걀 때문에 ㅈ된이유 [31]
- 9456551295 | 2025/03/05 12:03 | 498
- 의외로 브라탑을 입으면 안 되는 체형 [5]
- 야근왕하드워킹 | 2025/03/05 10:48 | 618
-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오빠... [8]
- 트리티니 | 2025/03/05 09:13 | 1069
- 저희 엄마랑 아빠는 서로 첫사랑이셨대요 [3]
- AnYujin アン・ユジン | 2025/03/05 03:47 | 483
- 몬헌) 하위 스토리 다시 밀기 시작 [2]
- MADNIST | 2025/03/05 01:13 | 606
- 25년 전 게이머 공감 [11]
- 381579425 | 2025/03/04 23:56 | 550
- 훌륭하군 유리! 미국 대통령을 완벽히 세뇌시켰어! [2]
- 밀로스 | 2025/03/04 21:10 | 568
- 몬헌) 이번작 리얼 개꼴리는 캐릭터 [3]
- 아키로프 | 2025/03/04 20:09 | 416
- 나약한 어린이는 버틸 수 없었던 옛날 장난감들 [19]
- 브라더치즈더블 | 2025/03/04 19:13 | 1228
- 젠레스)벨 1컷 만화 [5]
- 현_하 | 2025/03/04 18:01 | 1190
- 베스트 동덕여대 에타글 퍼왔다는 글쓴이 분탕임 [6]
- 7869373590 | 2025/03/04 16:52 | 219
- 요즘 축구 스트라이커들이 "↗까력"이 부족하다는 해축팬 [10]
- 팩트폭격기 B-52 | 2025/03/04 15:55 | 384
- 저격) 베스트 달달 하다고 일베만화 분리수거 가기 싫어서 탭갈이 하는 새끼 [7]
- 바보 도미니코 | 2025/03/04 14:55 | 790
이거 후기도 자기변호 하느라 바빴던거 같은데 못 찾겠네
어제 남편이 화이트데이 선물과 꽃을 사왔습니다.
남편의 너무나 착한 마음씨에 울고 말았습니다.
그 후 남편과 대화를 했습니다.
남편은 어릴 때 집에 불이 나서 한번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경험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나
실은 꽤나 전부터 위염이라는 것을 알아
미안한 마음에 저는 연신 사과했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잘못한 거니까"라고 계속 말하는 남편에게 결국 저는
"왜 그렇게 나를 힘들게 해? 어째서 용서해주지 않아?"
라는 말을 해버리고
게다가
(제 취미인) "영화를 보는 것을 취미로 해서 평범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한다"
라는 식으로 남편이 사과해버리게 되었습니다.
되찾으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버린 것이 이미 한달 전이므로 가능성이 없고
"이제 보기 싫고 의미가 없고 보면 어찌할 수 없게 된다"
라고 절대로 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괴롭지만 남편은 소중히 해서 힘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시 남편과 즐겁게 외출할 수 있을지 생각 중입니다.
제가 나쁘다는 것은 정말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2ch)를 보고 버리는 것에 빠져버린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일이나 모형 일은 제가 나서서 얘기하지 않은 것이 좋을 듯 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남편이 착한 사람이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제가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 받은 것인데
결혼해서 3년입니다.
집은 2LDK(방2개, 리빙 다이닝 키친)인 맨션입니다.
모형 양입니다만 수납장 아랫단에 옷케이스 6개가 들어가는 모형과
선로를 합판에 붙인 것이 3장 정도입니다.
한장은 마루에 옆으로 해두고 나머지는 벽에 걸어두고 있었습니다.
팔았던 모형은 중고업체에서 전체의 반쯤.
가격은 얼마 안했습니다.
굳.
근데 다시 봐도 남자는 인생 포기한거 같다
조만간 아내도 정리 당할듯..폭탄 충전되고 딱 불만 붙이면 펑 터질 상황.
내 주변 동창들 중에 저런 부인 몇명 있어서 들어본걸로는 본인들 할건 다하면서
남편 취미는 절대 인정 못해준다고 하더라....
애기 듣다보면 도데체 어떻게 사나 할정도고 한명은 정말 위험단계기도 했음...
와 내 친구 보는것 같네....
그놈도 그냥 모든거 포기하고 살던데...
이제 보기 싫고 의미가 없고 보면 어찌할 수 없게 된다
크아악 멘탈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멘트다
이거 후기도 자기변호 하느라 바빴던거 같은데 못 찾겠네
어제 남편이 화이트데이 선물과 꽃을 사왔습니다.
남편의 너무나 착한 마음씨에 울고 말았습니다.
그 후 남편과 대화를 했습니다.
남편은 어릴 때 집에 불이 나서 한번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경험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나
실은 꽤나 전부터 위염이라는 것을 알아
미안한 마음에 저는 연신 사과했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잘못한 거니까"라고 계속 말하는 남편에게 결국 저는
"왜 그렇게 나를 힘들게 해? 어째서 용서해주지 않아?"
라는 말을 해버리고
게다가
(제 취미인) "영화를 보는 것을 취미로 해서 평범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한다"
라는 식으로 남편이 사과해버리게 되었습니다.
되찾으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버린 것이 이미 한달 전이므로 가능성이 없고
"이제 보기 싫고 의미가 없고 보면 어찌할 수 없게 된다"
라고 절대로 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괴롭지만 남편은 소중히 해서 힘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시 남편과 즐겁게 외출할 수 있을지 생각 중입니다.
제가 나쁘다는 것은 정말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2ch)를 보고 버리는 것에 빠져버린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일이나 모형 일은 제가 나서서 얘기하지 않은 것이 좋을 듯 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남편이 착한 사람이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제가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 받은 것인데
결혼해서 3년입니다.
집은 2LDK(방2개, 리빙 다이닝 키친)인 맨션입니다.
모형 양입니다만 수납장 아랫단에 옷케이스 6개가 들어가는 모형과
선로를 합판에 붙인 것이 3장 정도입니다.
한장은 마루에 옆으로 해두고 나머지는 벽에 걸어두고 있었습니다.
팔았던 모형은 중고업체에서 전체의 반쯤.
가격은 얼마 안했습니다.
후기가져왔음
굳.
근데 다시 봐도 남자는 인생 포기한거 같다
와 내 친구 보는것 같네....
그놈도 그냥 모든거 포기하고 살던데...
이제 보기 싫고 의미가 없고 보면 어찌할 수 없게 된다
크아악 멘탈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멘트다
저건 화 내는거 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네
감정이 임계점을 넘으면 분노를 넘어선 뭔가가 나온다던데
지금 딱 그 상황인듯.
철도모형을 버리지 않았으면 여자쪽이 정신병걸렸겠지
서로 양보하려는 생각이 없으니 어떤식이든 한쪽이 상처받는 결과만 나올수 밖에없음
조만간 아내도 정리 당할듯..폭탄 충전되고 딱 불만 붙이면 펑 터질 상황.
남편 성격보면 끝까지 화 안내고 진짜 임계점까지 몰리면 조용히 잠적할거 같음....
내 주변 동창들 중에 저런 부인 몇명 있어서 들어본걸로는 본인들 할건 다하면서
남편 취미는 절대 인정 못해준다고 하더라....
애기 듣다보면 도데체 어떻게 사나 할정도고 한명은 정말 위험단계기도 했음...
내 친구놈 하나도 게임이 거의 유일한 취미였는데 절대 인정 안 해줘서
장인 어른이랑 낚시 다니기 시작함
그 후로는...
그 위험한 놈이 게임 좋아하는 녀석인데 부인이 그놈 게임기부터 피씨까지 그냥 다 팔아버리고
핸드폰 게임도 못하게 매번 검사한다고 하더라....
거기다 용돈도 거의 최소한으로만 줘서 멀 하질 못한다고 함.
건들면 안돼는 철덕이네...수년간 쌓여온 애착템인데 그걸 말도 없이 정리했다면 심적 데미지는 크리티컬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