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0대 중반 남성이고 여자분은 40대 초반으로 3살 어립니다. 저는 중소기업 과장으로 재직중인데 아시는분이 여자를 소개 해 줄려고 하는데 조건을 들어보고 결정하라고 해서 조건은 들어봤고 엊그제 토요일 한번은 만났습니다. 우선 외적으로는 제가 바라는 키작고 아담한 스타일에 나이가 있어서 약간 나이먹은 티는 나지만 그래도 나름 청순하고 귀여운 스타일이라 외모도 마음에 들고 성격도 생글생글 하니 제가 말할때 많이 웃어주더군요. 사범대 졸업 후 초등학교 교사 13년차이고 현재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남편도 사별 후 아버지랑 딸 한명이랑 셋이 산다고 합니다.
형제는 여동생 한명 있는데 결혼해서 가까운 지방에서 살고 명절이나 생일때 가끔 만난다고 하네요ㅎㅎ 저는 초혼이고 회사는 식품회사 영업팀 과장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집은 하나 있는데 그거 말곤 능력이 뭐 좋은건 아니고... 그나마 다행인건 부모님이 노후 준비를 좀 해두셔서 저랑 형제가 부양은 안한다는게 그나마 장점이네요... 팔 다리 멀쩡하고 술담배는 안하지만 외모가 잘생겼거나 키가 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근데 뭐 이혼을 했던 사별을 했던 부모님중 누가 안계시건 다 상관없고 괜찮은데 지금 4학년 되는 딸이 있다는게 좀... 아이 사진을 보니 귀엽고 착하게 생기긴 했지만 이제 곧 사춘기가 올 나이라 새아빠를 인정 할 수 있을지.. 차라리 아예 어리거나 아예 크면 나을텐데 애가 곧 질풍노도의 시기가 올거라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그리고 솔직히 가족이나 친척, 친구등등 주변의 시선도 없지않아 있을것이고.. 뭐 이건 별로 상관 없는데 아이가 어느정도 컸다는게ㅠㅠ
참 고민이 많습니다~~ 그냥 만나보자니 나중에 서로 상처가 될수도 있고... 어째야될까요 흑흑...ㅠㅠ
https://cohabe.com/sisa/4382348
초혼인데 소개받은 여자분이 애 한명 있는 싱글맘인데 참 고민 되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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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는거 아니잖아요 일단 연애해 보세요~
저는 결혼이 목적이라 연애만 하는거라면 안만날 생각이라.. 우선 그분은 저를 계속 만나보고 싶다고 하셔서 저도 만나게 되면 올해 안에 결혼 할 생각이거든요! 근데 아이가 있어서 그게 좀 고민이 되네여...ㄷㄷ
일단 만나보세요 연애를 해 보면 둘 중 하나로 결론 나겠지오
연애를 해야 결혼을 말지 안할지 결정을 하는건데
연애도 안하고 결혼을 한다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저는 반대입니다. 애가 딸린 배우자면 100프로 자기 아이가 우선입니다. 님은 우선 순위에서 항상 아이에게 밀립니다. 그거 감내할 필요가 잇는 결혼인지 생각하세요
이분 말씀이 정답
결혼해서 애 낳아도 똑같아요
자기 아이니까 괜찮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아이가 우선이 될 수도 잇는거고..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잘 선택하세요
음
형님께서 새아빠가 될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그 여자분을 좋아하는 마음
두가지가 필요해 보이네요
아이가 무슨 문제가 ㄷㄷㄷ 아이들은 아이들 인생이 있는거죠 어차피 성인이되면 떠나야 할낀데요
아이가 걸린다면 안하시는 게 맞습니다.
결단은 빠를수록 서로에게 좋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게 당연한 나이지만 한번보고 결혼까지 이야기하는건
좀 성급한것 같네요
일단 좀 만나보시고 아이까지 감수할 정도로 사랑이 생긴다면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겠죠
지금은 그냥 편하게 만나보세요
어른이시니 아이와 관계를 지혜롭게 풀어가보세요.
요새 아이들은 유치원때부터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배워서 우리때처럼 거부감이 크지 않을수도 있어요
두분 사이에 자녀를 가질 수 없다면, 귀여운 딸이 생겼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내 새끼라고 사춘기 안 오는 것도 아니니까요
선택은 님이 하시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
? 글 정황상 님은 초혼이고 애 없는거로 보이는데
이런 개호구 결혼을 왜 하나요?
결혼의 목적이 O스신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그럴바에 차라리 월급좀 떼서 이쁘고 어린애 스폰이라도 하는게 낫지. 결국 목적은 애 낳고 가정을 이루는거 아닌가요? 근데 아무리 초산 아니라고는 하지만 애를 아주 잘 낳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나이인데다가 다른 유전자의 애까지 데려오는데 이걸 고민한다고?
내가 단한번도 못만나본 슈퍼초미녀라면 약간 혹할 수 있는데 글보니 그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 고민하는건지 전혀 이해 안됨
하...
댓글보니 전혀 이해 안되겠네요
아주 약간 이해가 됩니다? 잉? 저도 속마음은 ㅠㅠby SLR공식앱
소개 받으신 분이 정말 마음에 들고, 놓치면 후회할 것 같고
집안의 어른들이나 친척들께 이 결혼을 설득하실 수 있으시면
그냥 진행 하세요...아이에 대한 고민은 그 이후에 하셔도 됩니다.
해답은 본인의 마음속에 있는거 같아요. 40대 중반에서 조금만 더 지나가면 계속 혼자 살아야할수도 있죠.
연애하시라니까 결론내놓지 마시고. 연애가 재밌으면 결혼도 하게되겠죠. 다름 사람이라도 마찬가지
사람 만나는데 정답이 어디있겠습니까? 만나보시면서 본인의 마음을 체크하시면서 선택하시면 어떨까요?
만나보고 판단하세요.
예전 여자분이 미혼이였으면 님 쳐다도 안봤을거 같은데요
부모님 설득 가능하실지?
아이동반해서 야외 데이트를 함 해보세유....
아이가 밝은아이인지...
내가 저 아이를 딸로 받아들일수있을란지....
엄마가 잘 가르쳤다면...?
그리고 두분이 맘이 맞는다면.... 뭐 문제될게있을까요??
이혼도 아니고 사별이면 만나보고 판단해도 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초혼보다 재혼이 마음은 더 좋을 수 있죠.
진도를 나가보고 최종 결정하세요
저 분이 굳이 재혼을 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우선 만나보세요. 사별이면 아이가 무슨 문제겠습니까?
내 아이도 사춘기 올테고 사랑하며 의지하며 이해하며 사는거지요. 많이 만나보세요. 단 성격은 중요합니다. 예쁜 사랑만들어 가세요
이런 아재들 답답
그러니까 40중반까지 장가 못 갔겠지만
일단 만나보고 괜찮겠다 싶으면 결혼 하는거고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는거지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만나면 엄청난 하자가 발견되도 결혼 할 건가
그리고 여자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고 이렇게 계산하는건가
이러다 그냥 독거노인으로 죽을듯염..
좋은마음 사랑은 결혼생활 1년 정도면 끝나고 그다음부터는 낳은 아이나, 의리로 살아요...
그래도 그 아이를 내 딸처럼 같이 살 자신이 있으면 결혼하샘..
아이랑 같이 한번 보고 싶다고 하시고
놀이공원에 함 가보세유
아무것도 재고 따자고 계산하지 말고
같이 하루를 보내보세요
일단 중요한건 11살이나되는 애가있다는거
결혼한다는 전제하에 극초반에는 O스도하고 좀 좋을수도있는데
좀만 지나면 애가 최우선될거에요 과연 그럴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내 애하나 낳아준다고 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선 굳이?? 혼자사는게 나을지도..
저라면..사별이면 가능
애를 낳을건가요?
그럼 여자쪽 자녀가 초등학생인게 다행이긴 합니다.
아이와 잘 지낼수 있으면 나쁠거 없을거 같은데 생각하기 나름이겠네유 마흔초반이면 출산은 힘들거같고 내아이는 없고 다른아이를 키우셔야 할테니 그게 해결되면 괜찮을거 같은데
굳이 왜 힘든 길을..
상대 여자분은 안정된 생활과 육아 가능한데 뭐하러 배우자감 새로 찾나요? ㄷㄷㄷㄷㄷㄷ
나쁘지 않은 조건?인데요
저라면 고~
아이는 엄마랑 잘지내면 해결
여러모로 힘드실텐데... 경험해 보지 않으셧으니
일단 만나서 경험해보시는것도.....
40중반에 이것저것 따지다 정말 결혼 못함… 50 금방 일거 같지 않아요?
주위에 그러다 장가 못가는 사람 봤습니다.
여자분 아버지와 같이 사신다는걸 보니 노후준비가 않되있는거 같은데.. 그런것도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조건이 감당이 가능하다면 만남을 해보시고 감당 못할것 같으시면 괜히 서로 시간낭비 마시고 그만두시는게 좋겠습니다.
이상적인 댓글 많네요. 힘든길인건 사실이죠.
연애로 끝난다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결혼할 확률도 큰건데...
마음 가시는데로...어쩌면 천생배필일지도 모르잖아요
여성분이 아이가 더 크기전에 큰 결심을 하신 것 같은데
마음에 드신다면 시간을 두고 만나보심이.
주변 눈치보지 마세요 대신 살아줄것도 아닌데
굳이 아빠가 되려고 하진 마시고, 맘씨 좋은 아저씨 정도가 좋겠네요.
어차피 처녀만나서 애낳고 살 자신없으면.
애 아빠도없으니 다큰딸 가족 이룬다 생각해보시면..
뭐 암튼 둘이 사랑하고 맘이 맞는게 최우선이죠뭐
저는 사귀다가 아이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결혼까지는 안되더리구요.
그 아이도 내 나이처럼 키울 자신이 있어야 히더라구요.
40대 중반이면 애딸린 여자랑 결혼할 수도 있겠지만 두사람이 사랑한디는 전제와 애가 새아빠로 인정할건지 만나봐야 할거 같네요.
아이가 있는게 걸리시나본데 상상하는것보다 백배 천배 더 그게 문제가 될겁니다
정말 내가 부처다...하고 결혼생활 유지하실꺼면 하시고
남의애를 위해서 나를 왜 희생해야하나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절대 사귀지마세요
막상 살아보면 나보다 내 배우자보다 배우자의 부모보다 그위에 상전이 있다는걸 알게 되십니다
우선 만나보시는건 어떨까요?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된다는 계산을 바탕으로 한 사랑이 사랑이겠습니까? 사랑하니까 이 문제 저 문제도 뛰어넘을 수 있는거지요. 독신으로 늙어죽는 사람은 결혼못해본 후회를 할것이고 결혼생활이 파탄난 사람은 결혼 한것을 후회할겁니다. 천생배필을 만난 사람은 아주 행복하게 배우자와 여생을 보내겠지만 그 외에 다른 고민거리로 힘들수도 있을 겁니다. 뭘하든 힘든일이 생길 수 있는게 우리네 인생사지요. 집밖을 나서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인생 길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