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초고대문명마저 멸망시킨
엄청 위험한 인공 고룡이
고대문명의 에너지를 흡수해
깨어날려고 하는 상황
아니 이거 진짜 위험한 상황인데?
이거 빨리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이네
ㅅㅂ 저 고룡이 깨어나면 이 일대에 사는 생명들은 죄다 몰살이 확정이니
완전히 깨어나기 전에 흡수하는 에너지원인 용등을 없애버려야 해야할꺼 같아.
다행이 꼬맹이 목걸이가 열쇠니까
일단 사람 사는게 먼저니 용등부터 없애자!
아니 근데 에너지원인 용등을 없애버리면
여기 생태계는 어떻게 되는거임?
생태계가 완전히 박살나버리면
여기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거임>
한순간에 터전을 잃어버리는데?
아니 그전에 이걸 우리가 결졍한 자격이 있는걸까?
우린 결국 외부인일뿐이잖아?
결정할꺼면 여기 사는 사람들이 결정해야 맞는거지?
이 목걸이가 비록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일한 유품이지만....
사람 목숨보다는 중요하지 않으니
목걸이를 써서 용등을 없애버려요!
흑흑! 아버지 흑흑!
아이고 아버지!!!
흑흑!
인간종 고룡 훈타
???
아니 뭘 그렇게 다들
굳이 힘들게 생각들 하고있어?
들어보니까 답은 존나 간단하구만?
???
거 그거 그녀석이
용등에 기생해서 에너지를 흡수해서 날뛰는게 문제면
그냥 그전에 그 용대가리를 조져버리면 그만 아닌거임?
....에?X3
거 다들 진짜
세상 힘들게들 사는구만?
다들 잠깐 기다려봐.
그 용가리 좀 조지고 올테니
(초고대문명을 멸망시킨 괴물을 상대로 뭐? 이 사람 내말은 듣기나 한걸까?)
대충 몇분 후
에엣? 와타시? 난데?
와타시 초고대문명도 멸망시켰는데 나제?
대충 훈타한테 토벌당하고
장비 재료가 되버린
조 시아
(어머나 세상에? ㅅㅂ 이걸 잡네?)
자 봤지?
이제 문제 끝!
진짜 주인공 헌터
이 괴물딱지 놈들 절대 사람 ㅅㄲ들 아님
분명히 얘들도 초고대문명이 만든 강화인간이 맞을꺼야...
분명히 용등을 안없애서 모조리 몰살 당하든가
용등을 없애서 목숨을 부지하는 대신 생태계랑 삶의 터전을 희생하거나
뭔가를 희생해야 할 순간처럼
심각한 분위기 잔뜩 조성해 놨으면서 막상
용등 없애렬는 그 순간에
거기서 갑자기
그냥 그 용 죽이죠?
아니 누가 그런 괴물 상대로
누가 그런 생각하냐고...
근데 명색히 초고대문명을 힘으로 멸망시킨 괴물인데
만약 거기서 주인공이 져서 죽었으면
조 시아 밖으로 나와
금지된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을
그냥 싸그리 몰살시킬 상황이였는데
너무 뒤가 없는거 아님?
어차피 회의한다고 잡아먹을 시간에 훈타가 나가서 잡은거고 못잡고 고룡한끼간식이 되어버렸으면 그때가서 용등 없애도 되는거니 뒤가 없었던거 아닐까ㅋ
토벌을 하면되는데 왜 다른걸 고려하냐고 생각하죠
어차피 회의한다고 잡아먹을 시간에 훈타가 나가서 잡은거고 못잡고 고룡한끼간식이 되어버렸으면 그때가서 용등 없애도 되는거니 뒤가 없었던거 아닐까ㅋ
대충 FSS 기사급인거 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