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리런치작 [데어데블: 본 어게인]
"넷플릭스 시즌 그대로 캐논으로 편입시켜서 이어갈거죠?" 라는 팬들의 기대를 사실상 멕여버리면서
(더 강한 판타지 기조 등등 타임라인이나 톤앤 매너의 문제가 존재하는 사정을 감안해도 너무 손절, 배격하려함)
"그...좀.......저희는 MCU만의 길을 갈겁니다!!" 하고서
주연배우 몇 빼고는 액션감독이고 뭐고 거의다 팽해버리면서 촬영했는데
대충 시험출격시켜본 타 MCU 작품 출연에서 다 조졌다는 평 받고
본시리즈는 잘 했겠지! 희망회로 돌렸지만 막상 1시즌 다 찍어놓고 내부 시사로 다 조져놨다는 평이 흘러나오자
촬영분 상당수 폐기(1억달러 이상 분량), 각본, 감독진 전면 교체 등 초강수를 두며 제작노선을 틀었고
그 틀어진 노선들이 배우들 불러모으는것부터,
액션감독(전부터 디즈니가 의도적으로 자기 씹는다고 한탄한 롱테이크 장인분) 재섭외 등등
사실상 넷플릭스 3시즌의 공식인정 및 후속작에 가까운 기조로 변하는 정황이 보이고 있었고
실제로도 사실상 시즌4가 됐다(...........)
괜히 자존심 부렸다가 다 조져놓고 기어들어오고 있다는 웃기는 그림이 나오는 중이다.
고쳤다는 점에서 아직 마블이 소생 가능성이 있다는걸 보여주는 듯
최근 인터뷰 보면 전량 폐기는 아니고, 이미 돈을 쓴 만큼 기존 촬영분에서 괜찮은 부분은 살리고
넷플 시리즈랑 이어지게 파일럿 포함 에피소드 3개 만들고 추가 장면 촬영했다 하더라
로키, 문나이트 감독 듀오 피셜 :
"드라마 보면 화 나실건데 저희도 화났어요. 근데 저희가 합류하기 전에 결정된 사항이고
스토리 상 필요하긴 했어요"
이랬으니
아 맞다 그렇댔지
그래서 시즌2는 이제 지금 제작진으로 진짜 처음부터 다 만드니까 훨 개쩔거다 이런식으로 말했지
굽히기라도 했으니 다행이지
마블은 진짜 정신차려야 돼... 엔드게임때의 영광도 이젠 다 식었고, 관객들의 수준도 높아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