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물려도 미국주식에 물리라는 말이 있다.
위대한 기업에 투자해서 장기보유하라는 것인데..
사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우린 장기투자가 실제론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위대한 미국 기업에 투자해서 장기보유 했을 때는 어떨까? 한번 알아보자
미국의 시가총액 1위를 자랑하는 기업 애플.
스티브 잡스라는 위대한 기업가와 위대한 기업. 거기다 미국 주식까지...
환상적인 조합아닌가?
그렇다면 상장된지 얼마 안된 애플을 보유해서
16년간 보유했다면 주식 수익률은 어땠을까?
1980년 12월에서 1997년 12월의 주가를 들여다 보자
놀랍게도 수익률은 -20프로...
0.15달러였던 가격은 0.12달러까지 내려간다.
그렇다면 이번 과연 한번 뿐일까?
아니다...
1987년 10월에 애플 주식을 사서 약 15년간 보유했다면...
당신의 수익률은 무려 -50프로...
물론 조금만 더 존버했다면 폭등장을 겪었겠지만
기간 대비로는 뼈아픈 수익이다.
그렇다면 아마존도 이런 기간이 있었을까?
물론 있었다.
만약 아마존을 2000년 닷컴 버블의 꼭대기에서 사서 10년간 보유했다면
수익률은 12프로... 그마저도 10년동안 쳐물려있다 난 수익이다.
이 새끼는 더하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를 닷컴버블 꼭지에서 샀다면 무려 16년을 물려있었어야 했으며
97년에 사서 12년을 보유했다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의 영향으로 0%의 수익률이 찍혀있었을 것이다.
물론 위에서 보여준 긴 횡보구간을 버텨내고 현재까지 보유했다면
수익률은 어마어마 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주식이라도 저렇게 횡보를 길게 한 구간이 있단 것 쯤은 알고 투자하자.
괜히 버핏이 저평가 가치주를 존나게 좋아하는게 아니다
마소는 배당이라도 주지
그래서 버핏옹이 개별주 사지 말고 슨피 사라고 그렇게 말하잖아
그냥 한달에 한번 IVV 사던가 sPLG 사면 되는 일임
걍 자산분배해서 주식6 채권 4만 해도 중간은 가더라구.. 이걸 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탠데
차라리 그냥 ETF 적립식 매수하는게 마음편하지
장투 :
기업의 가치와 발전가능성 시장점유율을 보고하는것
차트보고 들락날락하면 장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