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 "'과거에는 외과 지원 의대생이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 쪽이 제일 적었다. 요즘 완전히 거꾸로 돼서 성형외과 지원 의대생이 가장 많고, 외과 지원 의대생이 가장 적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맞느냐"
이국종 교수 : "아닙니다. 선생님. 제가 외과를 지원하던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원래 일반 외과는 별로 인기가 없었다. 꼭 말씀드리고 싶다. 대한민국 거리에는 전 세계에 없는 신인류 같은 종족들이 생겼다. 그 정도로 성형외과 의사들은 뛰어나고, 어떻게 보면 (그분들은) 대학병원에 있는 저 같은 외과 의사들보다 더 치열하게 공부한다"
ㅋㅋㅋㅋㅋ
인류보완계획 ㄷㄷ ㅋㅋ
제레~ㅋㅋㅋ
그냥 좋게 말한거에요 이런걸 립서비스라 하죠
외모 정도는 바꿀수 있는 시대가 올수도
NERV
자기분야에선 그럴진 몰라도 선택적인 의료행위와, 반드시 해야하는 의료행위의 가치는 매우 크게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성형외과보다 일반 외과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죠..
지금과 같은 환경이면 누가 힘들고 위험부담 크고 돈도 못버는 외과에 가려고 하겠습니까...
의사의 문제라기보다는 세상 현실의 문제라고 말한거라고 보네요...
이거 성형과에 국지도발한거 아닌가요?
근데 어찌보면 그만큼 다양한 인재가 있기때문에 더욱 발전할수 있다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봐도 괜찮은것같아요. 성형하러 동남아나 중국, 일본에서 건너오는 관광객들 생각하면 애국인걸지도..
신인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쎄요 이건 비꼬는게 아닌 진심으로 성형의도 인정하는걸로 들렸는데.
손석희의 유도대로 흘러가진 않은거죠
설사 손석희 유도대로 갔떠라면 이국종 많이 까였을 듯 합니다.
저렇게 유연하게 말한게 참 잘한거라고 봅니다.
이미 손석희 질문 자체가 의학계 현세를 까는 질문이었죠.
이국종교수님 정말 대단한 분인것 같습니다.
특권의식 없는 순수한 태도가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