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어는 꽤 하는 편입니다.
마침 친구가 일본에 살고있어서 얼굴도 볼겸 일본을 한번 갔다올까 하는데요
친구에게 가이드를 부탁하자니.. 이게 정말 귀찮고 힘든 부탁인걸 모르는것도 아니고..
일어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이 혼자 여행 가능할까요?
그냥 가이드를 몇일 고용할까요..
https://cohabe.com/sisa/437594
일본어를 한마디도 못하는데 일본 여행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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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가 있잖아요...
충분합니다....
그렇.. 갓-번역기
어디 가시는데요?
영어할 줄 아시면 됩니다.
읽을줄도 아실테니 무난합니다.
근데 상대방이 영어 잘 몬하는 경우도 많은데
대충 눈치로 의사소통됩니다.
07년도에 도쿄 여행갔는데 영어로 물어보니 못알아들어서 최대한 쉽게 설명했더니 일본어로 대답나와서 멍때렸었어요 ㅠㅠ
사실 영어도 잘 못하고 일어 못해도
편안한 여행 가능합니다.
록뽄기인가? 거기 혼자돌아다닐때 흑형이 잡길래 일어못한다고 했더니 영어할줄안다고 한 10분 잡담하고 후드티 하나 완전 바가지로 사온 기억이 잇어요 ㅠㅠㅠ 아 물론 그 후드티는 5년 넘게 입어서 뽕은 뺏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가도 충~~분 합니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일본인이랑 대화 할일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설령 길을 헤매서 물어본다해도..
스마트폰에 어플 있잖아요? 라인에 일본어 번역서비스같은거.. 거기다가 한글로 입력하면 일본어로 번역해주기 때문에..
그거 보여주면 일본인이 대체적으로 친절하게 알려줘요. 근데 당연히 일본말로 알려주겠죠?
하지만 신기하게도 대~충은 어디로 가라는식으로 말하는지 이해는 됩디다..ㅋㅋ
그것참 신기하네요 ;)
제가 딱 그랬는데. 그래도 중요 한곳 놓치기 싫어서 오사카에서 반나절 영어 가이드 썼어요
아항. 설명이 필요한곳 말씀이시굼요 ㅎㅅㅎ
아, 그리고 중요한건.. 혼자보다 둘이 가는게 덜 헤매요.
무슨 말이냐면.. 둘다 일어못하고 영어도 잘 못하는 상황인데도...
사람마다 보는 관점과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다보니...
예를 들어 길을 헤매는 상황이 있다해도... 내가 상대방보다 먼저 "어?! 이쪽으로 가면 되는거 같은데?" 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나보다 상대방이 먼저 "어?! 이쪽으로 가면 되네" 라고 하는 경우가 있듯이..
둘이 가면 덜 헤매더라고요. ㅎㅎ
여자친구랑 갈것같은데.. 백퍼센트 싸울것 같습니다 댓글주신분이 주신 상황같은것들때문에오 ㅠㅠㅠ
요즘엔 길무어 볼필요도없죠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가는지도 잘 나와있고 일본어 하나도 몰라도 유명관광지는 한국어 안내판도있고 도쿄라면 역이름도 한국어로도 되어있어서 괜찮아요
웬지 엄청나게 믿음이 가는 닉네임이네요. 뭐지 그.. 나라? 인가 거기 사시나요 ㅋㅋㅋ?
예전에 도쿄에서 유학한적도있어서요 걱정접어두시고 가셔도되요! ^^
일본 여행가서 아리가또 스미마셍 빼고 일본어 써본적 없습니다 ㅋㅋ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리가또..... 반말 입니다 ㄷㄷ
이시언이 일본가서 반말하고 다녔죠 ㅋㅋㅋㅋㅋㅋ
가능합니다.
제가 그 증거에여.
영어 완전 안 되면 번역기가 다 해줘요
"오네가이시마스." 하나만으로도 여행 잘 다니던 시절도 있었네요. 몇가지 표현만 익혀가시면 어떻게든 말은 통합니다. 영어는 거의 안통하니까 차라리 파파고를 사용하시는 게 더 좋구요. 올해만 해도 벌써 일본 랜딩비자가 8개가 붙어 있을 정도로 자주 갑니다만, 정말 영어는 아예 안통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여행 다녀왔는데 3박4일루요 친구 있어서 딱 하루만 만났구요 나머진 전부 일본어 코딱지만큼도 모르는데 그냥 다 다녔습니다 ㅋ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냥 팁을 좀 드리자면
스이카 카드는 신의 아이템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통카드 전부 해결되고 자판기도 되고 거의 모든 편의점 다 걍 물건 집고서 스이카 카드만 내밀면 계산해주면 받아서 가면 됩니다
밥도 걍 그림 메뉴판 있는데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1개 1개 하니까 알아듣더군여 금액도 계산한 다음에 걍 내면 됩니다
전철도 하루 타보니까 걍 쉽더라구요
노선이 좀 복잡한데 하루종일 전철 하루만 타보시면 마스터합니다
전 도쿄로 다녀왔는데 다른지역은 잘 모르겠네요
한달전에 도쿄 다녀왔는데요.
영어는 그냥 보통한국사람 교육받은만큼만 할줄알고
일본어는 히라가나만 읽을줄 압니다.
요즘 폰이 좋아서 구글지도로 길 찾으면되고
표지판에 영어는 적혀있으니 영어보고 다니면되고해서
그냥 잘 돌아다니고 먹고싶은거 먹고 왔어요.
저 진짜 일본어 잘 모르는데요
필름 사고 밥 먹고 다 합니다 ㄷㄷㄷ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쿠다사이, 스미마셍, 오네가이시마스 이 정도로 첨에 시작했어요.....
이젠 대충 몇 단어 더 늘어서 구사합니닼ㅋㅋㅋㅋ
그리고 한글 표지판 많구여.... 걱정 마세요....
일본 한글패치 잘되있어요
식당가서
강고쿠 메뉴 이마쓰까? 그럼 한글어 메뉴줘요 ㅋㅋ
(식당에서 식사 후) 계산서 주세요 - 오칸죠 오네가이시마스
일본숙박계통 .관공서. 공항 .등 영어가 대충 가능한곳 말고는 .거의 영어가안된다고 보면되지요
그냥 여행은 되는데
돌발 상황이 생기면 좀 피곤해지더군여
오사카 갔다가 서점에서 책을 좀 샀더니 무거워
걷기 싫어 전철 안타고 택시타고 숙소 돌아오다가
기사가 영어가 안통해 숙소 찬는데 실패해 한 30여분 뺑빼이 돌았단
결국 택시비 3만원돈 정도 들었단 ㅎ
중간에 호텔앞에 서서 호텔 직원불러 영어로 물어물어 겨우
목적지 알려줘서 ㅎ
그외엔 일어 몰라도 다니긴 합니다
핸드폰 로밍이나 심 카드 사시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일본어 1도 할줄 모르는데 7주 살았어요.
일본말은 스미마셍만 알고 영어도 배운지 오래되서 단어만 몇개 아는데
일본가서 렌터카 몰고 여행 자주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겁내실 필요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