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명확한 선악구분이 없는 게 트렌드입니다.
마블도 무조건 착한 사람, 무조건 나쁜 사람 나누지 않고 각자의 신념에 따라 부딪히지 않습니까.
배대슈로 시작해서, 저스티스 리그도 리거 간의 신념과 갈등을 부딪힘으로써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누군가의 정의에 더 마음이 끌렸는가에 대해서요.
아쿠아맨 - 바다를 오염시키는 인류에 대해
원더우먼 - 같은 인간끼리 전쟁 일으키고 다투는 것에 대해
각자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며, 그 행동이 다른 리거들의 신념에 반하는 과정을 그리는 거죠.
(사이보그와 플래시는 제가 잘 모르는 영웅이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결국엔 타협을 보게 되고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면서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는거죠.
저스티스리그 트롤리지
1편 배트맨 대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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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대슈를 왜 이렇게 만들지 못했냐아.
2편 저스티스리그 결성 (위에 언급했던 리거들 간의 신념 충돌, 갈등, 타협, 견제)
그리고 저스티스리그를 결성한 후의 종착점은,
3편 슈퍼맨의 타락
슈퍼맨의 타락과 이를 막는 나머지 저스티스리그의 협력.
이렇게 3부작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이 퀄은 대체...
이게 자작인지 실제인지 헷갈린다 ㄷㄷㄷ
갓펀맨 혼자 다해쳐먹는 저스티스리그
마늘오리님 그림이네요
저런 생각 자체는 시선했지만
저분 메갈사태때 독자들 비난하고 잠재적 가해자 찬성하고 가지가지 하셨죠
지금 만화 안그리고 트윗에서 페미 찬양하는 남자로 활동하신다는데
정말 그림의 매력이 작가의 개념과 다르다는걸 잘알게해준 사람이죠
저게 더 나았겠네요. 저래야 정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서로의 차이가 나오고
결국 하나로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일수 있을텐데 이번은 진짜...
근데 슈퍼맨 타락이라는 스토리도 이젠 단물 쪽쪽 빨린 상태여서...
.....? 작성자님 저스티스리그 원작 한편이라도 제대로 보신적 있으신가요?
저스티스리그라는 히어로 모임이 결성된 목적 자체가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빌런들을 같이 제압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단체입니다
이 영화가 완벽하지 않았을진 몰라도 원작스토리를 어느정도 따라가고 있는거구요
배댓슈도 세계관을 좀 이상하게 비틀긴 햇지만 저것도 엄연히 원작이 있는겁니다. 다크나이트 리턴즈라는 원작을 토대로 한거구요
이번 저스티스리그도 시나리오는 저스티스리그-워 라는 애니 원작에서 따온듯한 스토리입니다. 다만 거기엔 아쿠아맨이 아니라 랜턴이 나오고 거기 빌런은 스테판울프가 아니라 디시코믹스 빌런끝판왕 다크사이더가 나온다는것과 슈퍼맨이 죽은상태에서 시작햇다는게 다르지만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도 거의 원작 코믹스랑 비슷하게 한거지 올드보이처럼 아예 내용을 완전히 바꾼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러니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봐야겟지요. 일단 저런 코믹스 원작이 뻔히 있는 내용의 ㅅ토리를 영화화한거에 대해 남들이 다 까니까 휩쓸려서 같이 디립다 까기만 하지 마시구요 원작을 일단 한번 보세요...대강 차이점이 눈에 들어오긴 해도 아 이게 어느 세계관에서 모티브를 따왔구나 하며 비교해가며 보면 더 재밌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마블도 지금으로 오기까지 각자가 악당을 해치운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줬죠. 어벤져스도 1기에선 인간을 위협하는 적에 대항하기 위해 똘똘 뭉치는게 핵심이었구요.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신념에 따라 갈등이 생기는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디씨는 캐릭터가 워낙 유명하고 히어로 이미지가 명확하지만, 그 이념을 지금의 대중에게 제대로 보여준게 부족하기 때문에 필요했다고 봐요.
다크나이트 이후로 역행중
디씨에서 가장 잘 팔리는 히어로인 슈퍼맨을 빌런화한다는건 굉장한 도박수에 가까워서 채택되지 못할듯합니다...
디씨는 지금 눈치를 너무 많이 보고있어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각본작업 기간 6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각본작업 기간 1년
(출처 할리우드 리포트)
게임끝
영화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걸러먹었음
저도 아내 몰래 맥주를 옷장에 숨겨 놓고 먹는데
타락한건가요? ㅠㅠ
DC 원작 저스티스 리그 끝까지 믿고 가봅시다..어떻게 결말이 나올지는...
아마 슈퍼맨을 절대선으로 보는 팬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겁니다.
마치 인류의 마지막 보류로 보는 시선이 있기 때문에...반발도 만만치 않을거에요.
그래도 영화화 한다면, 이런 논란때문에 더 히트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본문같은 연출을 하려면 마블처럼 기존 캐릭터들로 먼저 개별 영화를 만들었어야 했을 것 같네요 ㅠ
저스티스리그에서 배트맨의 역할은 제갈공명입니다.
그걸 자살특공대로 만들어버렸으니......
그리고 저스티스 리그 애니 등을 보시면... 수퍼히어로의 기본이 불살이에요. 근데 본문 만화처럼 가버리면 그동안의 캐릭터가 다 망가져버리죠..
전 액션으로 재밌게 보긴 했지만, 스토리가 총체적난국임은 부정할 수 없죠.
아쿠아맨은 나온 이유조차 없고...
DC유니버스 문제는
그 영화화하는 제작사가 워너브라더스라는데 있죠
원더우먼이 그나마 성공할 수 있었던건
워너브라더스의 간섭을 강하게 배제했었기 때문이란게 거의 정설일 정도니까요...
원작을 제일 무시하고 있는게
워너브라더스라는게 진짜 코미디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