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커뮤니티 분탕질에 대한 김어준 생각2... feat.김어준의 파파이스

방금 파파이스 다보고 왔는데 공유글 남기려 했는데 이미 있군요.
바쁘신 분들도 1시간 51분이후에 20분 가량은 꼭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사실 더 무서운게 작업하는 새끼들보다..
그게 작업질인지 알면서도 내 후보에 도움될거라는 생각에 그들에 동조하는 사람들...
이재명 지지자들은 문빠니 뭐니 하면서 비아냥 거리며 옘병들을 하고 있고...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재명 있는거 없는거 다 털어서  검증이랍시고 후드러 까고 있고...
경선 끝나면 안볼사이들도 아니고 결국 한명이 그 지지자들 지지율을 다 흡수해야 하는데..
이건 뭐 경선 뒤는 없다고 생각하는지... 지지자들간 감정이 상할대로 상하도록 더 부추기고 있으니...
경선 시작도 전에 이지경인데..
분명 경선시작하면 이제 후보들 간에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공방이 어느정도 펼쳐질텐데..
이제 후보간에 그 공격적 발언 하나하나에 아마 다들 거품물고 눈 뒤집혀서 상대지지자들을 쓰레기 만들려고 할거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함....
서로간에 문재인이 먼저 시작했다 이재명이 먼저 도발했다 등등 헐뜯는 당위성까지 부여가며 신나게 서로 죽이려고 하것지...

노무현대통령의 정권이 지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꽃이 진 후에야 봄이었음을 알았다고.,.
지금 민주당은 아주 오랜만에 높은 지지율을 이루고 있고, 당내에는 유력한 대권후보가 그 어떠한 때보다 많아 보입니다.
이제 반문해보고 싶습니다.
저같은 지지자는 이런 상황을 가질 자격이 있는가....
나중에 또 지게 된다면 그때 또다시 지금 이순간을 '그때가 봄이었구나..' 하고 느끼게 되진 않을런지..
마지막 부분 김어준이 지지자와 후보들은 상호간에도 영향을 준다면서 그 영향이 임계점을 넘어가면 되돌릴 수 없다는 말을 하는데 저는 그게 엄청 섬뜩하더군요.
저는 반 새누리일뿐 특정후보지지자는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 파파이스에서 보게된 이재명이 한 말을 믿어보렵니다.
'다 합

참아야지 했었는데 요즘은 글들보다보면 계속 감정을 터뜨리고 있더라구요.
근데 후보가 문제가 아니라 진짜 정권교체가 안될까봐 겁나서 화가나요.
진짜 마음을 다스리고 시게도 좀 덜 오고 해야겠어요.

와 종편 거의 오랜만에 보는데 와 순간 혈압 50은 오르네요.
우리가 늘 하던 말이네요.
일단 문재인 잡고 , 그담에 이재명 잡고.
전 진짜 글로만봤지 화면은 처음이네요.

문재인이 여당 입장에서 잡기 더 힘든 존재고,
그 사람을 쓰러뜨리는데 이재명을 키우는게 도움된다면 하겠죠.
저들은 그러는 과정에 문재인 잡으면 좋고,
아니고 이재명만 충분히 흠집나도 손해날 거 없은 장사입니다. (손 안대고 코푼격)
근데, 야당은 왜 우리에게 소중한 두 대선 후보를 두고,
그들에게 휘둘리고 있는지요???

혹시 지난 지방선거때 이재명 까던글
있나 검색해 보니 검색이 안되네요.
내용은 같은데 그때는 알바글이고
지금은 검증글 이라는게   ㅎㅎ
김어준이고 이박사고 분열하지 말자
상처주지 말자 아무리 난리쳐도
시게에서 조차 이상황 인거 보면
다른 커뮤니티 에서는 어떨지
감도 안잡히네요.

제발 지금부터라도 저들이 수십년간 써먹던 야권후보 이간질 작전에 휘둘리지 말도록 우리 서로 함께  환기시켜 줍시다...
내가 발담구고 까고 있는 이곳이 혹시 그들이 짜 놓은 판은 아닌지 의심을 항상 해보라.. 이 말이 참 와닿네요...
저는 문재인 지지자로서 우리문재인 지지자님들을 믿습니다... 섣불리 휘둘려 검증이라는 명목하에 저들의 작전에 휘둘리지 말아요~
우리가 흔들리면 우리가 지지하는 그 후보도 같이 흔들린다자나요....
함께 흔들릴때 잡아주고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우리가 같이 한다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