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옆에 독수리떼가 ㄷㄷ

와... 천연기념물...  작게 보여도  날개펴면 어마어마 하죠...

우어~~~ 저도 재작년인가.... 여수 어딘가 논에서 겨울에... 저런애들 한 뭉테기로 있더군요
엄청 크던디... 어린아이들은 그냥 낚아 채이겠던데요

가까이서 대략 추정해보니
몸통만해도 중,대형견 만한 느낌이더라구요.
2마리만 있으면 제 양쪽팔을 잡고 하늘을 날수있을거같았음 ㄷㄷ

어...쟤네들 까치한테 막 쪼이는 애들 아니던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다크소울인줄

철원에서 짬밥 먹을 때 종종 봤었음.
하늘에서 날아 댕기는 거 보면 졸라 멋진데......
땅에서 걸어 댕길때는 겁나 모양 빠짐.
뒤뚱뒤뚱뒤뚱

가까이 가면 쪼이지 않을까요??
독수리는 오징어도 먹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가까이 가면 도망갑니다
구석에 몰아넣고 잡으려하면 좀 반항하긴 합니다만, 다른 수리과에 비해서 행동이 아주 굼뜬편이라 어렵진 않아요.

울산이죠?

청량면 이던가?

사진만 봐도 후덜덜했던 작성자의 심정이 느껴지네요

사람이 다가가면 어기적어기적거리며 도망가요.
발톱이 어마무시하게 크고 날카롭지만 정작 쥐는 힘이 몹시 약해서 사냥을 제대로 못하고 주로 시체를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부리에 쪼이면....엄...............;;;;;;;;;;;;;;
저거 날개 펴면 사람이 팔벌린것보다 더 커요....날개 편거 가까이서 보면 이게 왠 괴수인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쟤네 불쌍한 애들입니다 ㅠ
군대 철원에서 나왔는데 한놈이 훈련장 근처에 착륙해서 와 엄청 크다 하고 구경했더랬죠
어디선가 우리 부대에 살던 터줏대감 까치가 열댓마리 날아와서 독수리 괴롭히는데
그 큰 덩치로 반격도 제대로 못하고 뒤뚱대면서 도도도 뛰더니 날아가는데 왤케 느린지..
안보일때까지 까치한테 다굴 맞더라구요..

이런건가 봐요

독수리라면 역시...

독수리는 동물의 사체가 주 먹이라....
여간해서는 공격은 안해여....
그전에 도망감.....
일반 수리나 매 처럼 공격성은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얘네들 숫자가 좀 많았던게 날아다니는 애들까지 포함해서 30마리정도였어요.
남부지방에선 좀처럼 보기힘든 장관이었음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