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만두+메타본즈 vs 플라나 50.4z

회오리 보케 좋아하시면 50.4 보케는 좀 심심하실거에요.

A7R2에 지금 두개 같이 사용중...
용도가 달라요 ㅎㄷㄷㄷ 같은 이유로 85.4 ZA 랑 캐논 85.2를 같이 사용중입니다.
55.8 및 85.4 GM은 쓰다 방출했네요.. 예리한 맛은 좋은데 인물에 뭔가 안어울리는 듯한..
한장 한장 찍는 분들에게는 FE마운트보다 DSLR용 알파렌즈가 더 나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처럼)
그래서 알파마운트 단렌즈 24/2 ZA, 50.4 ZA, 85.4 ZA, 135.8 ZA 를 계속 유지하고 아울러 캐논 50.2, 85.2 도 유지중입니다.
시그마 렌즈는 14.8 ART, 20.4 ART, 35.4 ART로 했는데 일단 14.8과 20.4 같은 렌즈는 시그마 밖에 없고, 35.4 싼(?) 맛에 캐논-소니보다 시그마로 선택했습니다.
보케 + 부드러운 묘사력 + 색감 등에 있어서 과거 렌즈가 더 좋더라구요

a9 에 mc-11 + 오이 만두 , 잠깐 사용했었는데 ... 개인적으론 이종 교배 해본 렌즈중엔 가장 맘에 들었더랬어요~
말씀하신거 처럼 아무래도 해상력이 떨어지다 보니 ㅎㅎ 인물에서 뭔가 사진이 뽀사시, 부드럽고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
렌즈 색감도 소니 렌즈들에 비해 컨트가 낮아 좋았구요.
하지만 .... 50미리라면 실외에서 어느 상황에서든 올라운더가 될수 있는 화각이어야 한다 생각하는데..
오이만두는 좀 제한적인 상황이 많더라구요 ~
예를 들면 역광이나등에서 색수차가 너무 심하게 끼거나 플레어가 이쁘게 안나오거나 등요..
그에 반해 FE 50.4 za 는 너무나 깔끔한 똑 떨어지는 느낌의 렌즈고
af 역시 a9 에선 쾌속이라 언제 어디서든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는 뽑아준다는 믿음이 있는 아이죠 ...^^;;
현재는 FE 50.4za 만 사용하는데, 한번씩 오이만두 사진 보면 그 뽀사시한 느낌이 그리울때가 있긴 하네요~ ㅎㅎ
둘다 다른 매력의 좋은 렌즈는 맞는거 같애요 ^^

와..라에3 , 라에4 쓰면 무겁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