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때의 일이에요
스트레쓰가 심해서 이직을 하려고 했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어찌 어찌 해서 면접까지 갔는데
그 회사 홈페이지는 들어가지는데
관련 페이지 누르면 전부 오류 뜨는 아주 신기한 회사,
그러면서 매출은 상당히 높았던 그런 회사였어요
면접 시작...
그 회사의 면접관은 네 명이였어요
그들은 나름 압박면접이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비꼬고 또 꼬고...
마지막으로 질문을 하라고 하길래
그냥 물어봤어요
홈페이지는 그 회사의 얼굴인데
오류나 뜨고
그래서 이 회사 뭐하는 회사인지도 모르겠고
왜 홈페이지 오류 뜨도록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는지
이유나 설명해 달라고 했지요
면접관들 다들 아무런 말도 못하더라고요
“ 대답을 못 하시네요? 이상입니다 “
이게 저의 마지막 말 이였어요
저 역시 취준생 당시에는 면접관에게 기었는데
재직중이니 저도 여유가 생겨서 한 행동이긴 한데
면접시,
면접관이 비꼬는 듯한 행동을 하면
입사 후 분명 마주칠테니
정말 다녀야하는 곳인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니다 하는 판단이 서면
뭐 이것저것 물어봐도 될 것 같아요
https://cohabe.com/sisa/43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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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있네요 핵사이다 ㅋㅋㅋㅋㅋ
멋지십니다..!
홈페이지 은근 중요한 거 같아요.
저도 회사 알아보면서 다닐 때 있었고 또 다니다가 회사 들어간 적도 있는데
홈페이지가 안 뜨는 곳은 며칠 내로 다시 오픈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안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곳은 돈이 없거나
글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기 얼굴도 제대로 신경쓰지 못할 정도로 빡센 or 인력이 부족한 or X 같은
회사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간단한 홈페이지라도 떠 있는 게 맞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날 전산팀 야근했다고합니다.
워드프레스로 쓰는 홈페이지들 굉장히 많은데, 홈페이지들 외주를 줬던 자체제작을 했던 워드프레스 버전 올려주고 가끔 이상없는지
소스 안열어보면 해킹당해도 모릅니다. 실제로 워드프레스 어드민 페이지로 브루트포스 들어와서 많이 해킹당해요.
대부분 해킹하면 악성코드 삽입하고 그럽니다. 그러다 크롬 세이프서치 같은데서 막으면 그때서야 인지하죠.
간단한 회사 홈페이지도 만들면 끝이 아니라 쭈욱 관리해됩니다. 대부분 만들면 끝이지만..
뽑아 곁에두고 조지겠다!
사이다!!!!!ㅋㅋㅋ
사이다 게시판으로!!
저도 재직중 면접 보는데, 비꼬고 옆에 사람이랑 대놓고 대조하고 ...
잊고 있었는데 대타 합격 -_-
기존 합격자가 안와서 합격이라고 말하길래 그냥 안간다 했어요.
연봉도 면접볼때랑 합격후 문의했을때랑 다르고.. 1년에 3달을 해외출장 보내면서 뭐 이런..
관리 안되는곳은 차라리 없는게 더 좋죠
헐
이게 왜 여기까지 왔니... ㅎㄷ ㄷ
회사홈피도없고그러면 의심 해봐야죠
직원이작으면 모를가 1000명이상되는데
오류다 그러면 쓰레기
난 또 쥐새끼 페이퍼컴퍼니 그런건가 했음
그런경우도 있죠. 엑박 떴는데 회사가 관심이 없어 ㅎ
그랬는데.....
대표 왈 어?왜이래? 담당자 오라그래!
하.... 할말이 없더라구요...
이것도 경험! 하지만 못감!
외국계 회사 다녔을 때 본사가 벤더사들에게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홈페이지 관리 잘 되나 하는거
IT 계열인데 홈페이지 관리 하나 못하는 회사랑은 다음 회계연도때 계약 이어가지 말라고,
너희가 실제로 잘 일하는 회사하고 계약한건지 유령회사에 돈 빼돌리는지 감사할거라고 해서
우리 벤더로 들어온 계약업체랑 계약서에 부가사항으로 홈페이지 관리 & 영어 홈페이지 만들기를 넣었죠;;;
면접하면서 이런..패기..부럽다..나도 해보고 싶다..
압박면접이 어느순간 비꼬고 사람 인내심 시험하는 게 되는 경우 있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