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문서모음)
유키노~ 후배가 사식 보내줬다?
폐기도시락이긴 한데, 같이 먹을래?
......
안 먹을거야?
유키노 쨩은, 지금 답을 찾으려 하는 것 같아.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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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그거 아십니까? 저는 그때 답을 찾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걸 후회하는건 아닙니다.]
[죗값을 치루는것과 별개로 제가 바라던 내일은 무엇이었는지, 그 내일을 볼 수 있을지 불안합니다.]
[My little fox가 answer를 seeking하려고 나를 summon 했구나.]
[선생님?]
[Technically speaking하면, 너의 inner Sensei지.]
["True Sensei"와 다르게 너에게 something new advise는 할 수 없어.]
[됐고, 하실 말씀 있음 얼른 해주시지요.]
[My little fox는 과거의 너와 함께한 friends를 믿고 있니?]
[그걸 말이라고 하십니까?]
[그러면 오늘의 너를 guiding할 junior를 믿니?]
[미야코는 자랑스러운 제 후배입니다.]
[내일의 너와 함께할 Sensei는 믿을만하니?]
[이상한 어른...]
[이긴 하지만 그런 이상한 어른이 저를 바꿨습니다.]
[스스로 solution을 찾았구나, my little fox.]
[친구를 믿고, 후배(동료)를 믿고, 선생님을 믿는다는 아이가]
[어째서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거니? 너는 할 수 있단다.]
[생각해보니 그럴듯하군요.]
[My little fox는 좀 더 스스로를 believe하도록 해.]
[그리고 나는 언제나처럼 네 마음 속 가장 가까운 곳에서 너를 격려할테니 지금처럼 스스로에게 확신이 부족하다면 나를 찾도록 해.]
[고맙습니다, 제 내면의 선생님. 선생님의 격려를 듣고 나니 머리가 한결 맑아지는 느낌이...]
[...... 선생님?????]
깡지르
2025/02/11 20:04
기가센세...!
Esper Q.LEE
2025/02/11 20:25
슬퍼하지 마, 유삣삐. 나를 만나지 못한다는건, 그만큼 삣삐가 삶에 확신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자신감 있게 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야.
하지만, 언제라도 시련이 찾아온다면, 나를 찾도록 해. 삣삐의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서 삣삐를 응원하고 있으니.
Coral Jean
2025/02/11 20:11
일어나 리더 폭스. 교정국에서 탈출할 시간이야.
Esper Q.LEE
2025/02/11 20:26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 당당하게 교정 밖을 나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