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뻔 했나요
공무원들 다들 이명박근혜 매뉴얼대로 움직였을텐데
아이들 진짜 핵폭탄 100만개쯤의 멘붕 이었을텐데
찌라신문 색기들 야당 색기들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꼴 보며 우리도 멘붕이었겠죠?
하루 전이라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문득 든 아침입니다
ps. 맹박이 지열발전소 건설 때문에 지진이 났을지도 모른다는 기사를 읽고 나서 '설마... 진짜?'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곧 이어 만일 사실이라면 이 또한 신의 배려. 모든 적폐들을 다 털어버리고 재조산하 새 나라 만들라는 힌트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5운이 다시 생동하는 것이 느껴지는 것 같은 싱쾌하게 추운 아침입니다. 따뜻하게 입으세요. 졸라추워!!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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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에 여진 났다는 말 듣고 수능 연기한 거 진짜 잘했다 싶었죠.
정말 하루전이었던게 얼마나 다행인지...
만약 수능 보던 중인 오늘 지진이 났다면
최악의 상황엔 수능연기 보다 몇배나 더 복잡한.?
오늘 본(봤을) 수능 시험 취소까지도 고려됐을 수도 있을거같아요.. 형평성의 문제니까.
세월호 시즌2 찍을뻔했죠
오늘 지진 났으면
이미 진행중인 수능 다음주로 미룰수도 없고
시험 망친 포항 수험생들은 펑펑 울겠고.. ㄷㄷㄷ
정말 하늘이 도운 것 같습니다.
이런 걸 불행중 다행이라고 하는 거겠죠?
시험치다 떨어진 전등같은 거에 다치는 애들도 나왔을텐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