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세상이 변하긴 했네여...

재난 문자 받고 그냥 살짝 흔들리겠지 했는데...그동안 북 핵실험 지난 번 지진 보다 흔들림이 크더군요...깜짝 놀랐어요...

핸폰기종마타 다른듯  대부분은 문자진동으로 왔는데 어느한사람 폰은 빼잉빼잉하고 울리더라구요.뭔가했응

방금 경고음과 진동으로 두번째 문자 받음요 ㅠ

확실히 작년보단 엄청 빨라지긴 했네요.

솔직히 저 그냥 또 뭐 한파경보인줄 알고 무시하고 경보끌려고 폰봤더니 지진경보더라구여 ㄷㄷ 그리고 얼마안있어서 바닥이 수평으로 흔들리고

기레기들이 이런건 죽어도 기사 안쓸거임.

저두요 ~~ 재난문자  온 후 진동이왔어요

진짜 ㅋㅋㅋㅋ뭐야??했는데 바로 흔들림..ㅋㅋㅋㅋ

저도 이때까지 재난문자 받은 적 없는데,
오늘은 핸드폰에서 삐이이이잉- 하는 경고음과 메시지가 떴어요.
게다가 속보까지 띄워주고...
핸드폰을 바꾼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어쨌든, 경보문자를 받는다는 게 별 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어? 건물이 흔들리는 것 같은데 이거 뭐지? 어? 어? 지진인가? ....(재난문자).... 아, 지진이구나.

진짜 지진으로 흔들리자미자 문자 옴

학원에서 십여명의 사람들 폰에서 삐용 삐용해서 엄청 놀랐어요 ㅠㅠ

지역차이 있는듯요.. 저는 서울인데 포항서 지진났다고 그래서 헐..그러고 포항 동기한테  카톡하려고했는데 갑자기 건물 흔들...

기상청의 긴급재난문자가 빨리 온건 올해 1월부터 단계를 축소해서 그렇더라고요..
작년 경주 지진 때 워낙 개판이어가지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였을 겁니다..
그리고 올해 8월 행안부에서도 각 지자체가 재난문자를 발송을 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아마 오늘도 포항 인접 지역에서는 지자체에서 보낸 별도의 재난문자도 받으셨을거에요.
무튼..
경주 지진 때의 정부 대응과 비교하면 정말 신속한 대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