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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 친척들한테 시달리는 거 보니까 안타까움..

간만에 모였는데 사촌동생 대학교 입학한다고


학교 어디 들어갔냐 학과는 어디냐 진로는 정했냐


이런 질문공세 당하는 거 보니까 내가 다 숨이 막히네



특히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유난히 불쾌해하는 거 같던데


걔가 계속 남자친구 없다니까 친척들이 계속 캐묻더라


그래도 고등학교 땐 있었을 거 같다는둥


너가 남자친구가 없다는 게 말이 안된다는 둥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는둥


얘가 싫어하는 질문인거 뻔히 알면서 계속 캐물으니까


얘가 화가 나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자기 진짜 남자친구 없다고 소리를 지름



그리곤 내 옷소매를 잡아당기더니 날 보고는


"저 남자친구 같은 거 없으니까요!

있었던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테니까요!

그러니까..!"


그러고는 뒤늦게 얼굴이 새빨개지더니


얼굴을 푹 숙이고 자기 방으로 도망가더라..


댓글
  • 루리웹-8922836781 2025/02/02 00:50

    설날 끝났어.
    이제 정신차려


  • 루리웹-8922836781
    2025/02/02 00:50

    설날 끝났어.
    이제 정신차려

    (mvCKAV)


  • ddㅇㅇ11
    2025/02/02 00:50

    라는 내용의 소설 추천좀 빠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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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좌🥔
    2025/02/02 00:51

    다음부턴 더 확실하게 꺾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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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ASAKI
    2025/02/02 00:51

    저번에 이미 봐서 아래부터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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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하는 보안담당자
    2025/02/02 00:51

    베스트에 버리기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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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룰루룰
    2025/02/02 00:53

    사촌동생분이 이 글을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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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트리건 선배
    2025/02/02 00:53

    이건 대체 또 뭔 태블릿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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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시나미하쿠농
    2025/02/02 00:53

    빨리 그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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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유로운바이든
    2025/02/02 00:54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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