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파냈던 곳을 또 매립하라는
마치 한국 육군에서 볼 법한 뭔가 웃기지도 않은 명령이 떨어졌다
일하는 입장에선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는데
이 놈이 뜬금없이 "요즘 제애가 우리를 대하는 태도가 좀 이상하지 않냐"는 의문을 표한다
그러자 반장이 "그래도 내가 옛날에 겪었던 것들 보단 낫지"라며 옛날 얘기를 꺼내는데
예전엔 지금보다 더 독하게 잡았다는 딱 한국 군대식 옛날 얘기가 시작된다
다른 반 반장도 끼어드는데 아예 징벌방이라고 하는 곳도 있었다고 함
근데 요즘엔 안 보내는 모양인지 젊은 축인 누마카와는 모르고 있다
지금 지하도 막장이지만 예전엔 더 심했다는 증언이 쏟아진다
이 얘기를 들은 누마카와는 자신이 한심하다고 생각하는데
반장들은 "오히려 우리가 둔감해진 거지 너처럼 분노나 불만을 가진 사람이 없으면 세상은 안 변한다"면서 격려 해주고
앞으로 지하를 바꿔 나갈 건 너희 세대라는 말도 해준다
그리고 검은 양복들에게 개선 할 것들을 말해보는 게 어떠냐는 말도 해주는데
진짜로 검은 양복에게 앞으로 뭐 바꿀 거면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라 꽤 파격적인 말을 꺼낸다
누마카와를 대리고 간다
누마카와는 자기 말이 통하는 건가?라는 기대를 가지고
자신이 정당한 노동자인줄 착각하는 놈
근데 저 영감탱이 성격 생각하면 저걸로 끝내주는게 다행일지도 몰라
말그대로 빚때문에 전신을 팔린 너희들 말을 들을리가,,
어 영감이 들었으면 아마 치익치익 징벌방 되었을껄.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2025/01/30 21:48
자신이 정당한 노동자인줄 착각하는 놈
猫ケ崎 夏步
2025/01/30 21:48
근데 저 영감탱이 성격 생각하면 저걸로 끝내주는게 다행일지도 몰라
빵꾸난박
2025/01/30 21:49
말그대로 빚때문에 전신을 팔린 너희들 말을 들을리가,,
오리지널 제로
2025/01/30 21:51
어 영감이 들었으면 아마 치익치익 징벌방 되었을껄.
버선장수정코코
2025/01/30 21:53
애초에 저놈들 구제할길 없는놈들 아니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