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근처도 안가봤고 다니는 교회도 소속교단이 다르지만 명성교회 세습 사태로 마음이 착잡한 개신교인입니다.
예전엔 '일부만 그런거라고,' '우리교회는 세습 없이 세대교체 성공했다고,' '우리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 교만이고 의미 없는 자기 위로였단걸 늦게나마 깨닫습니다.
내 일이 아니라고,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지 않느냐고 가만히 있던 저도 결국 개독이었습니다. 개독이라는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500년전 마르틴 루터가 성경을 완전히 오역한 무소불위의 교회권력에 대항에 종교개혁을 하였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개신교, 그렇게 천주교회를 배척하던 대한민국 개신교회는 500년전 천주교회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습니다.
인류사를 완전히 바꿔버린 종교개혁의 한 기둥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평등하고 구원 앞에 결코 어느 누가 우위에 있지 않다는 '만인사제설'입니다.
평신도 여러분, 당신들은 목사, 장로, 권사 등 교역자들의 순한 양이 아닙니다. 개독 먹사들이 이토록 교회를 사유화, 정치화 시키며 교회를 망쳐놓는 동안 침묵했던 우리 모두 연대책임을 지고 이 사회에 부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향해 막말을 퍼부었던 목회자들 앞에 당당히 맞서서 '사랑을 실천하지 않고 이웃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당신이야말로 거짓선지자다!'라고 하지 못한 우리 모두 개독이며 회개해야합니다.
대한민국 개신교회는 자정능력을 상실했습니다. 이 땅의 개신교회들이 모조리 무너지는 걸 두려워 하지 맙시다. 신도가 줄어들고 교세가 약해지는 걸 두려워 하지 맙시다.
대신 깨어있습니다. 비성경적인 기복신앙을 버립시다. 나와 다르다고 배척하지말고 먼저 나누고 사랑합시다.
개독이라 욕하는 자들을 원망하지 맙시다. 개독이 다시 기독이 되는 날까지 회개하고 개혁합시다.
시민 여러분, 타종교인 여러분, 저희들에게서 그리스도(기리사독)의 모습이 보이는 그 날까지 개독이라 욕해주십시오.
개독 이라고 욕하면 교회 생활 성실히 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시는 분들까지 싸잡아 욕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가 된 명성교회나 영락교회 다 장로교파의 교회인데..
차라리 장로레기? 개장로? 라고 욕하세요
명성교회건으로 또 진선미 의원 엮을려고 하는건 아닌지
당신 말대로라면 종교 자체가 없어지는게 편하다는 뜻으로 귀결되여 나도 병신 너도 병신 모두가 병신 마인드인디
침묵함으로써 저들이 자신들의 뜻대로 하게만든 저를 포함한 기독신앙인들은 이제 개독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아무 할 말이 없어졌어요.
아니 오히려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고 자신들의 반대 의견들을 사탄화시키며 타락의 앞장에 선 사회악으로 되어버렸지요.
교회가 그리스도가 없는 이익집단으로 전락되어버린 오늘의 현실이 개탄스러울뿐 ㅠㅠ
한국의 개신교회는 주식회사 예수입니다
지들의 교주인 예수가 세금은 내야한다고 말했음에도 개신교측은 안내고 버티고 있지요
장로계 얘기하니 이건 빠질 수 없지요
한국 기독교가 이런 더러운 짓거리 한 것은, 광복이후 한 두 번이 아니라서 놀랍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기형적으로 성장한 것이 사실이고
목사가 하라는 영적인도는 안하고 정치적인 발언 열심히 해서
전체 기독교인들을 수구화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것도 사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전투적으로 미친듯이 전도하는 것도 사실
세금 안내고 친족세습하고, 변태적인 사회집단인 것도 사실
내부 개혁하세요
안하면 결국 예수님까지 버림받게 만드는데
본인들은 선량하다고 믿는 교인들이 일조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학연 지연 같은 인맥 형성의 장이자
그룹에 속해 소속감을 느낄려고 가는 곳일 뿐이지
뭔가 종교적인 이유로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기복신앙은 샤머니즘임. 갖다 주면서 비는 대상만 바뀜.
뭐든지 1대를 넘어가면 부패하는 듯.
종교야 자기가 믿고 싶은거 믿는거니까, 종교로 욕하진 않습니다.
다만 개신교가 욕먹는건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정치와 결탁되고 부패한 건 어느종교나 존재는 하죠. 개신교는 부피가 커서 많아보일뿐.
명성교회는 초대형 교회로 볼수 있지만 교회세습 문제는 중ㆍ대형 교회에서도 일어납니다.
기사화되지 않았지만 지방의 교인 1,000여명의 대형교회가 세습이 있었습니다.
부자가 한 교회에서 같이 목회하다가 세습한건 아니었지만 잠깐 부교역자로 목회한 기간은 있었습니다.
은퇴시점에 아들 목사를 불러와 담임목사직이 승계되었죠.
이 교회도 반대의 목소리는 있었지만 교인측에서 먼저 얘기가 나왔고 80%가 넘는 교인이 찬성했다는게 교계에서는 얘기거리가 되기도 했네요.
나머지 20%도 적극 반대라기 보다는 굳이? 정도여서 사실상 방관이나 마찬가지였다더군요.
재정적으로는 부정의 여지가 없는 곳이라 그쪽으로는 깨끗하긴 하지만 한동안 시끄럽긴 했네요
제 담임목사님은 저보고 교회다니지 말라고 하셨죠..ㅠ
명성교회 십여년 다녔던 사람인데
끝까지 안 물려받고 버티길 바랐건만
아쉽네요
다른 거는 몰라도...
진짜 주말, 일요일만 되면 교회 대형버스 넷다섯대, 봉고차??? 유치원 태워주는 크기의 봉고차... 등등
얼마나 짜증나는지... 그놈의 교회 차들때문에 진짜 어디 나가지도.... 그 금방 일대가 교통혼란에 빠지는데...
제발 좀 피해 좀 주지말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개독 먹사들은 종북주의자 들입니다
북한 따라하는 먹사들을 인정하고 반대하는 교인들 내 쫒는 꼬라지 보니
북한 돼지 같이 총이 있었으면 교인이고 나발이고 총질 할 늠들로 보이네요
종북주의자 먹사 세리들
교회가 하나님 말씀을 저버리고 돈과 권력을 탐하면 사이비 입니다.
사이비 교회를 고칠 생각 하지 마시고 버리세요. 같이 하고 있는 시간 많큼 죄 짓는 겁니다.
힘내세요~! 기독을 기독이라 제대로 부를 그날까지...!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님의 마음이 제 마음이군요... ㅜㅜ
기득권?층이 되면 과거에 개혁세력이었다가도 보수화 되면서 부패에 빠지고 결국 사회에 피해를 주게 되요... 불교도 그러했고.. 사대부세력도 그러했고...자정능력은 이미 상실했다고 생각되네요. 지금까지 세금 안낸것도 말이 안되는데 2년더 유예 주장하는 자체가 이미 적폐세력임을 알려주는거죠. 입으로는 하나님 사랑 실천은 내로남불.
대한민국 개신교는 질병입니다
거 맨날 일부의 문제라고 하는데
그럼 깨끗한 나머지는 왜 가만히 있습니까
방조는 공범입니다
이웃사랑은 무슨...간통이나 그만하쇼 먹사들은
100만프로ㅠ공감합니다!!
저도 개신교도입니다
한국에서 필히 없어져야할 종교이죠.
개신교 = 개독교 !!
"대한민국 개신교회는 자정능력을 상실했습니다. 이 땅의 개신교회들이 모조리 무너지는 걸 두려워 하지 맙시다."
"저희들에게서 그리스도(기리사독)의 모습이 보이는 그 날까지"
어떤 심정으로 쓰셨을지 특히나 깊이 와닿는 구절이었습니다.
"교회는 학연 지연 같은 인맥 형성의 장이자
그룹에 속해 소속감을 느낄려고 가는 곳일 뿐이지
뭔가 종교적인 이유로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라고 써 주신 분의 댓글도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할 말 없습니다.
다시금 상기시켜주신 만인사제설 힘입어서 가만히 있지 않는 신앙인이 되어야겠습니다...
건물 따위 사흘이면 다시 짓죠. 부디 모든 교회가 무너지고 올바른 신앙, 사랑의 실천만 남기를...
용기 있는 말과 모습입니다. 여기에 있는 모두가 본받아야할 모습입니다
그 종교는 해로운 종교이니 어서 빠져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