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펫시를 처음 본 암살팀원들

"너희들에게 새로운 멤버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전하겠다.

인사해라, 신입."

"아, 안녕하심까. 행님들! 이번에 새로 들어온 펫시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머리는 신경쓰지 마십쇼, 물 준다고 안 자랍니다."

"ㅆ발, 또 페이는 제대로 안 주고 멤버수만 채우는거냐!?

매번 보수 N빵 하는 것도 신물이 나는데 또 나누게 생겼잖아. 망할!!!!"

"진정하라고.

어짜피 일로나누든 십으로나누든 거서 거기 아니겠냐~.

그나저나 소르베랑 젤라토는 어디갔어? 기껏 신입이 들어왔는데."

"소르베가 임무 타깃 관련해서 마저 처리할 게 있다더군.

젤라토는 역시나 그걸 도우러 갔고 말이야."

"라고 말하고 데이트 하러간 것 같은데. 

뭐 어찌됬건 신입. 심심한데 잘하는 거나 말해봐?"

"잘 하는 거...? 아! 이거 말임까?"

"까, 깜짝이야. 너 뭐야, 그 낚시대는...

혹시... 네 녀석 스탠드냐?"

"예...? 예 맞슴다. '비치 보이'라고

낚시줄로 물질을 통과해서 생명체를 낚아올릴 수 있습니다."

"멍청아!!! 자기 능력을 이렇게 간단히 남앞에 까발리는 새1끼가 어딨냐!

제정신이냐 이 새1끼!!!"

"뭐, 어차피 같이 일 할 '팀'이니까 상관없지.

그래, 펫시 그 낚시줄의 사정거리는 얼마정도 되지?"

 

"(살벌하구만)... 아, 예예... 제가 알기로는 수십m정도는 됨다.

어림잡아 열차 하나 정도 길이는 될검다."

"또, 제 힘인지 스탠드 파워인지는 몰라도 사람 한명 정도는 금세 끌어 올릴 수 있슴다.

굳이 끌고 오지 않고도 심장에 낚시 바늘을 꽃고 뜯어내서 사람을 죽일 순 있슴다...

그런 적은 없지만..."

"아, 혹시라도 같이 임무를 하실경우 낚시바늘을 건들진 마십쇼.

낚시줄에 가한 충격이라던가 능력이라던가 다 바늘에 걸린 놈한테 들어가더라고요."

"(이 녀석... 말 그대로 암살에 적합한 능력을 가지고 있잖아...!

아니 그것뿐만 아니라. 저 사거리와 공격능력...

나, 아니... 우리 팀 전원 모두가 탐낼 능력이다...!)"

 

"어이, 펫시... 라고 했나? 일단 입단 기념차에 바로 임무를 투입하진 않을거야

오늘은 쉬는 날이니 나랑 축구나 보면서 얘기나 나누자구.

니가 상대팀 팬이라도 상관없어

여깄는 놈들은 같은 팀이라도 주먹질 오가는 망할 놈들 뿐이거든."

"하, 샛삥이

네놈의 하찮은 능력을 보완할수 있는 놈이라

상당히 놀랐나 본데? 애초에 우리 멤버중에서 네놈의 변변찮은 팀을 응원하는 녀석도 없지 않나?"

"어이 신입, 무엇보다 임무에서 중요한 건 안전 아니겠어?

나랑 다니면 어지간해서 위험한 일에 처할 경우는 없을거라고."

"거울속에서 일루조와 하루종일 틀어박혀있다간

신입 입장에선 정신적인 문제가 생길것 같다만.

리더, 나한테 저 녀석을 맡길수 없나?

내 스탠드를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저 녀석보다 좋은 녀석이 없거든"

"어이 신입... 낚시줄에 능력을 때려박으면

네놈의 바늘에 걸린 놈한테 죄다 들어간다고 했나...

그걸 왜 약점인듯 말하고 있어!!!

존나 좋은 능력이잖아!!

내가 전화하면 곧바로 튀어나와라!!! 앙?!!"

"진정해라 너희들, 

프로슈토가 곧 돌아온다고 하니

그 녀석과도 인사는 시키긴 해야지."

"밖에서부터 소리가 나고 야단이군

무슨 일이지?"

"앗, 안녕하심까! 신입인 펫시라고합니다!"

"신입이라...

근데 이상하군, 너 사람은 죽여본 적 있나?"

"예,... 예? 아니요. 그게 아직은 사람을 죽여본적은 없슴다."

"... 보스. 펫시, 아니 이 맘모니 녀석은 내가 교육시켜도 되나?"

"그렇게 해라, 프로슈토. 아무래도 네가 적임자 같군."

"어이어이, 그 녀석에 대해 뭐 알긴 하고 데려가는거냐?

팀원을 나눌때는 각자의 상성을 고려는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아직 사람을 담궈보지도 못한 녀석이 팀을 짜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나.

일단 정신머리부터 우리와 같은 잔을 들 정도로는 교육시켜놔야지.

보스가 허락했으니 뭔 말을 하던 내 사관이다. 신경꺼라."

"그럼 가자. 펫시."

"ㅇ, 예. 프로슈토....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