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와 잭의 인연의 시작은 로즈의 자살 시도였다.
삭제 장면에서는 로즈가 뛰어내리려 한 계기가 더 정확하게 나오는데,
답답했던 식사 이후,
(본인 말로는 인생을 이미 다 살아버린 듯 살고 있었다고...)
혼자 방으로 들어온 로즈는 하녀 트루디를 부르지만 아무도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로즈는 혼자서 옷을 갈아입으려 하지만,
그 당시 상류층 여성복이란 건 혼자서 벗기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했고,
그때 로즈는 자신의 처지를 절절히 실감한다.
혼자서는 아무 데도 갈 수 없고, 결혼하는 것도, 하다못해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정돈하는 것조차 못하는,
그 무엇도 하지 못하는 인형의 집 속의 장식품.
그리고 장면은 우리가 아는 본편으로 이어진다.
깨알글씨
2025/01/28 04:09
ntr 의 시작
noom
2025/01/28 09:27
??? : 어차피 시대가 그랬던거고 제임스 카메론의 맥락없는 페미니즘이 문제일 뿐이다
약혼자는 솔직히 악당이 아니라 피해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