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중국 만화의 수급포상제 + 군율개판 군대 발암씬

장준:
잠깐! 정면으로 공격하던 부대가 어찌 갑자기 후퇴하는 것인가!

병사1:

고(古) 노육! 뭐 하는 거야!

병사2:

바보냐! 당연히 목을 베는 거지! 이건 팔팔한 오랑캐 수급이라고!

따뜻할 때 얼른 들고 가서 상을 받아야지!

병사1:

뭐라고? 너?!

병사2:

멍청하게 서서 뭐 하는 거야!

서두르지 않으면, 남들이 다 베어갈 거라고!

병사1:

어? 어? 어이쿠! 정말이네!

송나라 병사들:

이런 젠장! 저 오랑캐는 내가 먼저 잡은 놈이라고!

넌 많이 베었잖아, 내 거는 뺏지 마라!

어서 돌아가자! 늦으면 상금도 모자랄지도 몰라!

에이, 에이! 너희들 잠깐만 기다려! 나도 하나만 남겨줘!

송나라 병사들:
하하하! 상 받으러 가자! 상을 받자! 상을 받자! 상을 받자! 상을 받자!

황제, 장군, 신료들:
딥빡, 발암

초반부터 전투에 집중해야 할 판에
포상 받겠다고 적군 모가지 따서 본진으로 역돌격 (?) 하는 송나라 군대들

병사들:

"태위(太尉)! 장군!

저희가 오랑캐들을 많이 죽였사옵니다! 어서 상을 주십시오!

푹찍

독전대:

"황당하도다! 지금이 어찌 상을 논할 때인가!

무기를 들고, 즉시 전선으로 돌아가 요새를 포위하라! 만약 거역하는 자가 있다면!

독전대(督戰隊)가 여기서 즉시 베어 죽일 것이다!"

빡친 장군이 독전대 풀어서 1빠로 온 놈들 쳐죽임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