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판에서는 모든 일이 끝나고 호빗들은
예전처럼 평화로운 그들의 고향, 샤이어로 돌아오지만,
원작에서는 그곳마저도 안전하지 않았다.
문제는 색빌-배긴스로부터 시작됐다.
프로도가 떠난 뒤 백엔드를 차지한 로소 색빌-배긴스는
평소 행실과 어울리지 않게 많았던 재산을 이용해서
샤이어에서 우두머리짓을 하고 싶어했다.
그는 방앗간도 사들이고 온갖 수확물을 대량구매해서
남쪽에서 온 인간 잡배들에게 팔아넘겼다.
호빗들이 먹고살 물자가 부족해져서 불만을 표했으나
그는 더 큰 이익을 위할 뿐이라며 무시했다.
문제는 물건을 실어나르기만 하던 잡배들이
샤이어에 완전히 눌러앉기 시작했다.
그들은 나무를 베고 벽돌집을 지었으며 온갖 기계를 돌려 매연을 피우고
오물을 강에다 뿌려대고 방치했다
그리고 로소는 그 잡배들을 이용해서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반대하는 호빗들을 잡아가두기 시작한것.
시장도, 프로도의 친구 뚱보 볼져도, 그에게 반항하는 호빗들은
전부 갇히고 말았다.
샤이어의 물자는 외부로 빠져나갔고
호빗들은 부족한 식량에 배급제로 먹고살아야했다.
그런 와중에 로소도 결국 허수아비 리더가 되어
되려 갇히고 말았다.
인간 잡배들은 "샤르키"라고 부르는 흑막 밑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영웅이 된 네명의 호빗들이 귀환했다.
아라곤 : 야 뭐하냐
아라곤 형님? 여기 웬 잡배들이 우리 동네에서 깽판 치고 있는데요
아라곤 : 야 뭐하냐
색빌 쟤네들 영화 처음부터 맘에 안들긴 했어
저거 뒤에 사루만이 있었다고?
저 잡배들이 사루만이 있던 아이센가드에서 온 놈들임
사루만의 담배 공급책이기도 했고
왼쪽부터 1P 2P 3P 4P 겠군.
우아 그 낙원같은데도 저런일이...
아라곤 형님? 여기 웬 잡배들이 우리 동네에서 깽판 치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