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인가까지 소개팅 몇번하다가 도저히 감정소모때문에
피곤해서 올해는 스킵하기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냥 하던대로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솔로인 친구들하고 술이나
달리거나 잠자려고 계획중이었구
암튼 그나마 회사에 매우매우매우 관심이 있는 분이 있긴했는데
사내기도하고 팀도 다르고 소개팅도 많이 하고있단 얘기도
들려서 그냥 홀로 침전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제!! 빼빼로데이에 같이 마라톤대회 나갔다가 밥도
먹고 중요한 건 밥만 먹고 헤어지기 싫어서 큰 용기내서 영화
보자고 했는데 오늘은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안된다고....
다음주 주말에 같이 영화보자고 하네요...
원래 아침잠이 많은데 눈이 왤케 빨리 떠지는지ㅎㅎ
https://cohabe.com/sisa/426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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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쟁날지도.. ㅡ_ㅡ
참 못된분이시다ㅋㅋㅋ
미리 위로드립니다
연말용 입니다.
연초 되면 정리 당하죠.
담주에 약속 생길듯
마라톤 하는날 다른 남자랑 약속이 있었던거군요..
위추드립니다ㅜㅜ
뭔 좋른 소릴 듣겠다고 여기다 썸도아닌듯한걸 올려요
역시 자게 다운 댓글들... ㅎㅎ
많이 고프신듯
큰 기대 마세요. ㄸㄸㄸ
원래 힘든 운동 같은거 하고나면 판단력이 잠시 흐려지죠.
헤어지세요
다른 남자랑 본 영화 보자고 하실듯...
그 영화 봤는데... 그 영화도 봤는데... 헉!! 그 영화도 봤는데...
크리스마스 선물 받을 준비하나보네요..
그냥 관심 없는듯 무심하게 넘기세요~
나이 더 먹고 오갈데 없어져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