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에서 자칭 금손들이 전멸하게 된 이유

로스트아크는 캐쥬얼 레이드를 표방했던 게임임.

그러면서 유저를 많이 모으기 시작했는데, 로아 인벤을 중심으로 자칭 실력 좋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함.

왜냐?

아브렐슈드로 대표되는 유격 레이드가 돼버려서.

'나는 실력이 좋은데, 다른 사람들이 기믹 하나 못 하면 전멸이다!' 라고 주장함.

사실 이 부분은 제작자들이 설계를 잘못해서 그럼.

로스트아크가 캐쥬얼 레이드를 표방하면서, 어느 순간 부캐를 키우는 게 장려가 됨. 그리고 이게 매주 깨야 할 숙제가 됨.

이런 상황에서 8명 중 1,2명이 기믹 못 한다고 전멸이다?

그로인한 피로감이 몰려옴.

이런 상황에서 자칭 금손들은 꽥꽥대면서 계속 주장함.

게임이 피곤하다, 도전 정신이 없다, 차라리 기믹 빼고 순수 피지컬 싸움하게 해달라.

그래서일까.

대표가 대놓고 얘기함.

이번 레이드는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나온 게,

카멘 레이드임.

이게 얼마나 어렵게 나왔나?

로사단이란 공대가 첫주 클을 못 할 정도.

'로사단이 뭔데?'라고 물을 수가 있는데, 구성원을 알려줌.

공대장이 롤 원딜 전프로 캡틴잭임. 전성기 시절 동시대 원딜 중 최고의 피지컬을 가졌다고 소리 들었음.

거기에 은가비, 후니 역시 전프로 출신.

김뚜띠, 태경, 쁘허는 마크 고인물들로 스트리머 중에서도 게임 실력은 최상급.

여기에 그나마 실력이 떨어지는 게 방토라, 뜨뜨뜨뜨인데 이마저도 웬만한 스트리머 최상급 실력이었음.

전프로 캡틴잭이 이 악물고 실력 좋은 사람 8인을 모았어도 첫주 클이 안 나와버림.

기믹도 기믹인데, 피지컬이 없으면 못 깨는 로스트아크 기준 최흉의 레이드가 나옴.

그리고 이제 이걸 깨면 칭호까지 주니, 커뮤 자칭 금손들은 자신들을 증명할 기회였음.

하지만 그 커뮤 자칭 금손들이 어렵다고 접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