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23411

[황마 DIY 일기] 앞뒤 롱타입 번호판(긴번호판) 변경.

 

[황마 DIY 일기]

 

 

 

 

 

 

 

 

 

 

 

 

 

 

 

 

 

이넘에게 손댈 것 대부분을 다 해버리고

 

더 이상 할것이 없어 기냥 뽈뽈뽈 타고다닌지 한참.

 

그러던 어느 날 봅질 중

 

 

 

.....................................................................

 

 

 

.............?

 

 

 

..............................................?????????????????????????

 

!!!!!!!!!!!!!!!!!!!!!!!!!!!!!!!!!!!!!!!!!!!!!!!!!!!!!!!!!!!!!!!!!!!!!!!!!!!!!!!!!!!!!!!!!!!!!!!!!!!!!!!!

 

뭐어어어어어어얽??????

 

+_+

 

 

 

네 후기 당장 올려드릴게여

 

이런 고오급 정보 진심으로 간사듸림미다

 

슴아티 님 +_+b

 

 

 

 

원래 법적으로 아예 안된다고 못박았던 내용이었던 터라

 

그래도 정보를 좀 찾아보고 가자 싶어

(슴아티 님 못 믿는건 아닙니다 *.*;;;)

 

이리저리 뒤져봤지만

 

상단 스크린캡쳐 상에 나와있던 포니2, 올드 벤츠 이외엔

 

법적 완화 이후 변경 글은 조회가 안되더군요..

 

근데

 

이미

 

저는

 

눈 뒤집혔...

 

모르겠으면

 

 

 

거 뭐 어렵다고

 

 

 

[해운대 자동차검사소]

 

쳐들어 오면 되지염 +_+

(사실 도착 전 전화 먼저 해보긴 했습니다만 직접 봐야 알것같다며 사람을 불안하게...;;;)

 

무튼

 

 

 

본인 : 슨상님 우리 애 좀 봐주세ㅇ....

 

직원 : 나 바쁨 잠깐만

 

본인 : 아 넵...

 

..............................................................

 

20분 이상 경과 후 ㅡㅡ

 

직원 : 뭔 일이심?

 

본인 : 아까 연락드렸던 마티ㅈ....

 

직원 : 아 아까 그분이요?(얜 뭐하는 넘이여;;;)

 

본인 : 아 네 *.*;;;

 

직원 : 음.... 마티즈 라.... 일단 함 가보입시다

 

본인 : 넵 +_+

 

 

이 때 진짜 쫄렸습니다;;;;;;;;;;;

 

'여기서 빽 먹으면 진짜 미칠 거 같은데 ㅜㅜ'

 

 

도착 전 미리 준비해뒀던 롱타입 번호판플레이트 를 직원에게 건네주니

(대보고 확인할 수 있게끔 플레이트 를 하나 준비해 오라더군여)

 

직원이 그걸 들고 뒷번호판 자리에 대보고 요리조리 스캔..

(번호판등 간격까지 봅니다.. 긴번호판을 제대로 비춰줄 수 있어야 된다네요)

 

이후 플레이트를 돌려주며 사무실로 휭....

 

본인 : 이봐염 어디가 사람 불안하게 *.*;;;

 

직원 : 따라와염

 

 

책상에 앉아 뭔가를 뚜드리더니

 

종이 한 장을 건네주며

 

직원 : 이거 적으셈

 

본인 : ? (건네받음)

 

................!!!!!!!!!!!!!!!!!!!!!!!!!!!!!!!!!!!!

 

"승인신청서"

 

본인 : 아 네.....(속으로는 "아싸!!!!!!!!!!!!!!!!!!!!!!!!!!!!!!!!!!!!!!!!! +_+)

 

 

잠시 후

 

 

 

 

 

 

 

오오

 

 

 

변경사유 : 부품교체 없이 변경가능

 

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쓰으으으으!!!!!!!!!!!!!!!!!!!!!!!!!!!!!!!!!!!!!!!!!!!!!!!

 

00년식 똥차도 이런게 가능하구나 +_+

 

세상 좋네 ㅋㅋㅋㅋㅋㅋ

 

각설하고

 

볼일 다 봤고

 

주인놈은 기뻐 날뛰고

 

뭐라도 당장은 해야겠고

 

주변에 ㄷㅌ닷컴이 있으니

 

가격이 비싸던 말던 긴번호판 앉으실 자리 마련을 위해

 

냅다 후립니다 +_+

 

 

 

도착.

 

매장으로 당장 달려가

 

이녀석에게 꼭 맞을 번호판플레이트 마저 구매 후

 

이녀석에게 돌아옵니다.

 

 

 

마지막 영정사진(?) 한 방 박아주시고

 

 

 

봉인 뽥!

 

번호판 우드득!!

 

그리고 롱타입 플레이트 위치를 잡던 찰나

 

 

 

?

 

 

 

본인 : 이렇게 땡그랗게 뚫려만 있음 봉인볼트는 어찌 박으라고? ㅡㅡ;;;

 

ㄷㅌ닷컴 : 그럼 니가 제대로 보고 사던가 이 멍청아

 

본인 : ㅡㅡ

 

 

잠시 멘탈붕괴 후 곰곰히 생각해보다

 

!

 

트렁크 뒤적뒤적....

 

잠시 후

 

그럴싸해 보이는 호작질을 합니다.

 

 

 

자리가 없으면

 

 

 

까이꺼 만들어주면 되지 +_+

 

라이터로 플라스틱 플레이트를 가열 후

 

10mm 너트를 그 자리에 꾸우우욱 놀러 박은 뒤

 

재가열.

 

다시 꽉 눌러 제자리 만들어주고

 

다듬어줍니다.

 

그리고 봉인볼트가 들어갈 수 있게끔 봉인자리 부분의 범퍼를 동그랗게 뚫어버립니다.

(나중에 봉인 장착 시 볼트머리가 범퍼 안쪽으로 죽 들어가므로 그 자리를 마련해 두는겁니다.)

 

 

 

오오 그럴싸 합니다 *.*

 

그렇게 플레이트를 차체에 이리저리 대보고

 

약간의 간섭이 생기는 양 끝단 부분을

 

 

 

옆에 있던 커터칼로

 

 

 

라운드 쳐줍니다.

 

그 다음

 

 

 

나사로 단단히 고정.

 

 

 

번호판이 삐딱하게 달려있는 걸 무지 싫어하는 본인 이므로

 

30분 넘게 이리저리 맞춰보며 상하좌우 간격 최대한 맞춰 박습니다;;;;;;

 

 

 

그래도

 

오늘 집에도 가야되고

 

내일 등록사업소 까지 운행은 해야되므로

 

기존 번호판은 위에다 가거치 시킵니다.

(이전에 뭐한다고 봉인을 하나 추가발급 받았던게 있어 그걸로 재삽입 *.*)

 

 

 

 

대략 이렇게...

(이 상태로 한참 뒤태감상 한 건 비밀...;;;;;)

 

무튼 뒤는 맞췄으니

 

 

 

너도 나와 IMMA +_+

 

 

 

어우 디러...

 

함 닦아주고

 

 

 

이느마 역시 롱타입 플레이트 장착 후 번호판 가거치.

 

내일이 모오오옵시 기다려지기 시작합니다 ㄷㄷㄷ

 

 

 

이렇게 금일 선작업은 마무리 되고

 

 

 

 

 

 

 

다음날.

 

 

 

 

 

 

 

 

 

 

 

 

진심으로 저기 전화번호로 전화 걸어 상욕 할 뻔...

 

진짜 죽을라고 ㅡㅡ

 

지금까지 돈 300 퍼부은 녀석인데 뭐?

 

아오 저걸 그냥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

 

뭐 어쩝니까

 

외관이 써금써금 한 건 사실인디 ㅜㅜ

 

진정 후

 

새 번호판 달아주러 뽈뽈뽈 끌고 나갑니다.

 

제가 아는 한 부산에는 번호판 제작소가 명지 한 군데 밖에 없는걸로 아는지라

 

 

 

뽈뽈뽈

 

 

 

도착.

 

사실 여기 들어갈 때 까지도 뭐가 불안...

(서류고 뭐고 차종 확인하고 냅다 팅구는거 아녀? ㄷㄷㄷ)

 

쪼리는 마음으로 들어간 후 접수,

 

서류 작성 후 제출하니

 

 

 

직원 : 여기염

 

본인 : 와 이제 진짜다!!!!! +_+

 

 

 

당장 교부소 로 달려갑니다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황마 번호가 6877 이니...

 

저기다 +_+

 

역시 간단한 서류 작성 후 제출.

 

약 30분 뒤에 오라는군요.

 

여기서 9000원 소요 되었습니다.

(앞뒤 롱타입번호판 제작비용, 봉인값)

 

저렴하궁요 +_+

 

그 동안 저는

 

 

 

아까 처음 번호판변경 신청하러 갈 때 미쳤었는지

 

반납을 해애 될 번호판을 안 떼어갔더군여 *.*;;;

 

떼어서 나중에 갖다달라길래

 

냉큼 뜯어내기 시작합니다.

 

 

 

숏타입 번호판은

 

 

 

진짜 안녕이군여...

 

 

 

에라이 미련 없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여기까지 왔는데 후회는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냅다 갖다줘버리고 차에 돌아와

 

 

 

?

 

얘는 대우차 인디 뭔 휸다이?

 

 

 

 

제가 또 봉인 사이즈와 동일한 번호판볼트 를 좋아하는지라...

 

거금 1.2만원 을 지불하고 구매한 "i40" 전용 미니 번호판볼트.

 

 

i40 마감스티커 만 안붙이면 되는거잖습니가?

 

스티커 따위

 

십자나사 보이던 말던 쿨하게 갖다버립니다 ㅋㅋㅋ

 

 

 

........................

 

 

 

30분 후

 

번호판이 나오고

 

 

 

아핡핡핡핡핡핡핡핡핡핡핡핡핡핡핡핡핡핡

 

달았다!!!!!!!!!!!!!!!!!!!

 

그것도 합법적으로 +_+

 

 

 

번호판등 위치도 딱 롱타입 번호판을 알맞게 비춰주네여 +_+

 

그래 내가 생각하던게 바로 이 모냥새 였지 ㅋㅋㅋㅋㅋ

 

 

 

전면도 SSG 교체완료.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 방문한 화명동 친구네 집....

 

............에서도 멍때리고 감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아직까진 좀 어색해뵈긴 한데

 

제 눈에는 모옵시 어울리네여...

 

그렇죠?

 

그렇다고 해주세ㅇ.....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앞뒤 번호판 크기가 다른게 무지 싫어 어쩔 수 없이 숏타입 으로 달았던 앞번호판 역시

 

이제서야 롱타입 으로 변경.

 

진짜 이 녀석의 숙원사업 하나 해결봤섭니다 +_+

 

"내 언젠가는 하고 말테다"

 

라며

 

벼루다가 기억 저편으로 잊혀지던 아이템 이었는데...

 

 

 

 

 

 

 

진심으로 게시글 올려주신 슴아티 님과 포니2 차주님,

 

그리고 황마 번호판 규격변경승인 내려주신 모옵시 시크하신 해운대자동차검사소 직원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__)

 

진짜 주차 후 계속 미친놈 마냥 뒷모습만 바라보는 중입니다;;;;;;;;;;;;;

 

"이게 가능한 일이구나"

 

하면서요 +_+;;;

 

 

 

 

 

무튼

 

이렇게 기쁜 마음에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죠?

 

한 달 가까이 섹차를 하지 않았더니 애가 너무 번호판만 삐까뻔쩍...

 

에이 기분이다

 

섹차하러 ㄷㅌ닷컴 으로 다시 가려다

 

여우곬 님 섹차소식에 힘입어

 

 

 

내비 찍어보니 화명동 에서는 얼마 안 멀길래

 

냅다 기습 +_+

 

 

 

 

섹차과정, 완료 후 사진이 없는데다

 

섹차벙 후기도 왜 없었냐면

 

일단 제 차 워싱, 드라잉 이후 황마에게 다가서본 적이 없...

(다 끝나고 나니 사진 안 찍은게 생각났.....)

 

일호팬더 님이 저번에는 7개월 숙성 스봅티지R 데려오시더니

 

이번엔 1년 숙성 올뉴몬잉.......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도 이번엔 워싱, 드라잉 까진 직접 하시고

 

저는 케미컬류 꺼내다가 뿌려주고 발라주고 정도만...

 

벗뜨

 

체력이 예전같지 않은 관계로 히미드는건 똑같...;;;;;;;;

 

일호팬더 님

 

이젠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대충 아시겠죠?

 

다음부턴 옆에서 잔소리만 할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팬 님

 

다음에 상담 좀 하입시다 *.*

 

디테일링 하시려는 의욕은 있으신거 같으니까 불 좀 지펴드릴게예 +_+

 

여우곬 님은...

 

뭐......

 

언제나 봐도 광이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비법 좀 알려주세여 +_+;;;

 

 

 

 

 

 

무튼

 

이번 황마 DIY 일기 & 섹차벙 일기 는 여기까지 임미다 +_+

 

어우 허리야 ㄷㄷㄷㄷㄷㄷㄷㄷ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V8DU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