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싸게 사는 방법.jpg

이거 새벽에 가야 경매하고 남은 싱싱한 램 싸게 살 수 있어요.
전에 엄마랑 가서 가족들이랑 나눠 쓸 수 있게 2kg 정도 사왔어요.

저런 데 가실때는 조심하셔야 되요
지난번에 가족들과 같이 가서 4기가 램 하나 포장하는데
아저씨가 칩하나를 뒤로 빼돌리더라고요
못봤으면 2기가 램 사올뻔했습니다

자연산은 다싯가래ㅋㅋㅋㅋㅋㅋ
양식이자나 이사람아!
라고 댓글달고싶네요ㅋㅋㅋㅋㅋㅋ

제가 예전에 가봤는데여.. 저기 사장님이 도매로만 판다고 최소 주문 2톤이상이라던데여??

전 요즘 DDR2 8기가 팔아서 새로운 컴 맞추는 꿈을 꿔요
그런데 ddr2는 ㅜㅜ

그거 덤으로 주는 게 아니라 dummy라고 빈 칸에 끼우는 거 준 건데...

와이프가 램 만드는데 ㅠ
그런거 없다고ㅜ

요즘은 ecc 메모리도 양식이 가능해져서 살만합니다.

진짜로 저기서 살수있었으면 좋겠다
용팔이 장난질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램이 해외직구로 사는게 더쌈 ;;

순간 진짠줄 알았던 컴알못 1人...

아재들 신나써욧!! ^_____^

허언갤인가요?

컴게 동지들 유쾌한거 보소

어차피 양식이든 자연산이든 칩 단위로 팔아서 모듈던위로 재 패키지으하지 않으면 PC에 사용못함

이래서 용팔이는 안되나 봅니다. 손님을 봉으로 여긴다는 것을 절실히 보여주네요.
소비자에게 원산지를 속여서 팔다니요. 여러분들은 램의 생산지를 확인하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램은 화성기흥공장에서 생산됩니다. 저렇게 구미에서 생산된다고 속아서 억울한 소비자가 생겼네요.
글을 올린 사람은 알까요. 자신이 용팔이말만 믿고 심지어 램이 아닌것을 산것을 말이죠.

속는 사람은 없고 속이는 사람만 있다는 노잼의 현장

램싸게 사면 뭐하나, 램싸게 사서 돈아껴서 비프 사묵겠지...

구미까지나 가야 되네..
내가 이래서 그냥 집에서 램을 깎아 만들어 쓰곤 하지.
지하실에 바이스랑 그라인더, 야스리, 사포를 두고,
게임 업글 될 때마다 램이 딸려 깎아 만들곤 하는데
8기가 부터는 밤샘을 해야 하더라고. 수율이 안나와서.
먼지없는 크린룸 유지가 관건이라,
정품필터로 공기청정기 3개를 동시에 돌리고 있음.
힘들긴 한데, 요즘 램 값 오른다고 하니 안할 수도 없고 보람도 있고,
하던 건 마저 해야하는 성미라,
당분간 512기가 까지는 직접 만들어 써야 할 듯.
에휴, 이 짓을 10년은 더 해야 하네.. 눈도 침침해 지는데.

제가 팁 알려드릴게요..
기흥/화성에서는 도매로 살 수 있는데, 웨이퍼 상태로 팔아요..
우리가 쓸 수 있는 형태의 램을 사시려면, 온양에 있는 조립 공장에서 사셔야 해요.
팁을 알려드리면, 기흥/화성에서 웨이퍼로 사서, 온양에 가서 조립해달라고 하면 조금 싸게 사실 수 있어요..
온양에서 사실때,  '뤼플리' 추천 받고 왔다고 하시면 A 급 설비로 조립해 준답니다.

공장에서 사실땐 차려입고 가지 마세요
도매상인줄 알고 비싸게 받습니다

근데 자연산은 카드가 안 되니 현금을 준비하셔야 됩니다

ㅜㅜ 아닌걸 알면서도 왜 솔깃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