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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협전) "제자야,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외성이 시끌벅적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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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야,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외성이 시끌벅적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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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당문은 오래전부터 성탄절을 맞이하면 외성 중앙의 소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미고, 외성의 아이들에게 과자와 초코 등의 선물을 나눠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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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크리스마스가 어찌나 기대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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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번 크리스마스는 당문의 부흥 파티를 겸해서 내외성 모두와 함께 파티를 하기도 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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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용한 곳을 좋아하시는 스승님께서는 다소 불편하실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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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륵한 제자야, 걱정말거라. 스승은 이렇게 모두가 웃음꽃을 피우며 즐겁게 웃고 떠드는거는 싫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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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문의 며느리로써 부흥 파티도 겸하는데 어찌 싫어하겠습니까? 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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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흫...스승님이 조랑이라고 불러주실 때마다 제 마음이 기쁨에 춤추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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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부인, 오늘만큼은 후일을 생각하지 마시고 먹고 마시고 떠들며 즐기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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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란매는 낭군께서 이끄시는대로 따라가겠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스승이자 아내인 하후란 아가씨의 손을 살포시 잡습니다. 이 순간 만큼, 하후란은 여마두란 악명에 걸맞지 않게 수줍은 듯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고는 자신의 남편이 이끄는대로 따라갑니다.


둘이 지나가는 길을 당문 내/외성의 형제자매, 주민들이 열렬히 환호하며 축하해주며, 자신의 가게로 오라고 말을 겁니다.


이는 당신의 덕이오.


당신은 외성제자라 천대받음에도 불구하고 당문의 모두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제 당문의 모두가 당신의 등을 바라보며 당신의 손짓과 한마디를 기다립니다.


또한 당신은 수많은 여협들과 형제들을 구원하였고, 서하의 침공에 앞장서 막으며 수많은 양민들을 지켜냈습니다.


모두가 당신의 추한 얼굴과 약한 근골에 대해 논하지 않소. 당신은 무림의 전설 '당문활협'으로 불리며 모두에게 존경을 받는 대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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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명란구이랑 치킨, 모듬 꼬치, 하이볼 두 잔 나왔습니다."


"혹여 다른 술마시고 싶거나 필요한거 있으면 말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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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자야, 예약을 했던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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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점소이, 잘못 내온거 같소, 우리는 방금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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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뭐야? 돈 안받을 테니 그냥 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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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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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당문 외성의 주민으로써 그 유명한 이자 에게 접대 해줄 수 있지!!!!!!"


"먹기 싫으면 버리던가!!!!"


"아, 치킨은 안먹을꺼면 돌려주시오. 저 처자가 아까부터 전낭을 잃어버렸다니 하며 울고 침흘리면서 가게 안쪽만 쳐다보니 저 처자한테 줘버리고 쫓아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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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앙!! 내 전낭!!!! 내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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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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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야...치킨은 용녀협에게 주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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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입에 맞으십니까?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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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맛있구나."


"특히나 이 '하이볼'이란 술이 마음에 든다."


"내가 술은 즐기진 않지만 이 하이볼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꺼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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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 제자거 제조법을 배워, 스승님께서 말씀하시면 언제나 집에서 즐기게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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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제자야. 정말이지 사랑스럽게 말하는구나....."


"히끅."


당신과 당신의 스승이자 아내인 하후란 아가씨는 어느 가게에 들어왔소. 가게 안의 주민들은 당신과 당신의 아내를 환영하며 가장 좋은 자리에 가장 좋은 음식을 내놓습니다.


하후란은 술을 즐겨 마시지 않으나 점소이가 '하이볼'이라며 내놓은 술은 입맛에 매우 맞아 벌컥벌컥 들이킵니다.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이는 오로지 당신의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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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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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괜찮으십니까? 평소에 안하는 딸꾹질을 하시다니...과음 하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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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끅...우웅...시러...란이는 더 마실꼬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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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흫...스승님께선 일전에 슐에 취할 수록 정신이 또렷해지신다더니...."


"만취하시면 이렇게 귀여워지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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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활랑♡♡♡란이가 활랑 마니 사랑하는거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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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흫...이게 취중진담이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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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스승님을 세상 그 누규보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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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러면...아긔만들기 하장...♡♡♡ 란이 활랑 온기 느끼고 싶어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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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흫흫흫...그럼 집에 돌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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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시렁...야기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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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 쓰시는 모습까지 사랑스러우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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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그래도 여긴 밖이니 집에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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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이는 여기서 한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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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승님?! 정신 차립시오?!?! 여...여기 밖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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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ㅓㄹ이는 빨리 옷 벗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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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요오오오오ㅗ오ㅗㅗ오오ㅗ오옷!!"


 만취한 하후란이 당신에게 달려듭니다. 쿵쾅대고 비명지르는 큰 소리가 가게 안에 울려퍼지오. 당신의 방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점원이 오기 전에 당신은 재빨리 하후란을 데리고 자리를 피합니다.


 만취한 하후란은 애처럼 떼쓰며 발버둥 치지만 다행히 당신은 당신의 아내와 함께 설산파 당문 지부 저택에 도착했소.


이성적 판단을 할 수 없는 하후란은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았다며 당신의 옷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이내 범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는 오로지 당신의 탓입니다.


아내의 주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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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고오ㅗㅗ오ㅗ오오ㅗ오오ㅗㅅ!!!"


"스...스승님!!! 너무 격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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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랑♡♡♡♡ 그러면서 계속 단단하게 세우잖앙♡♡♡♡ 이것도 좋아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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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효오오ㅗ오오ㅗ옷!!"


"젖.꼭지를 그렇게 깨무시면...!!!"



성야의 밤은 깊어가며 추위를 한층 깊어지지만 당신과 당신의 아내의 침소는 시간이 갈수록 뜨거운 열기만이 더해집니다.


이는 당신의 탓입니다.


당신은 강호제일미녀 탈백유란 하후란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우며 평생을 함께 하기로한 제자이자 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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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하게 재업하는 괴문서

댓글

  • 네게브 
    2024/12/25 11:25

    그래서...?
    우리 엽엽이 루트 나왔냐...?

    (6OgZMA)


  • 돌고래는 맛있어
    2024/12/25 11:27

    창작 양갈비가 얼마나많은거야. ...

    (6OgZMA)


  • 스어맨
    2024/12/25 13:45

    빨린다! 빨린다! 빨린다! 빨린다! 빨린다!

    (6OgZMA)

(6OgZ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