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2)수오미의 겨울 축복

"지휘관님,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시나요?헤헤, 

크리스마스 이브잖아요~ 수오미의 고향에서 오늘은 무척 중요한 날이랍니다. 

이날엔 보통 가장 친한 사람과 함께 오늘을 축하해요. 

 마침 메이링 씨가 창고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 그루 있다고 했어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은 아니지만...그래도 겨울의 축복을 엘모호의 모두에게 전달하고 싶어요. 

 그래서... 혹시 괜찮으시면 저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지 않으실래요?엘모호의 공용 구역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물론, 시간이 없으셔도 괜찮아요.중요한 건... 메리 크리스마스, 지휘관님!"——수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