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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낙스 전 사장) 야마가 히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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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각본가,기획자, 제작자.
가이낙스 전 대표이사. 가이낙스 창립 멤버 중 가이낙스에 남아있는 인물들 중 하나로 나머지 2명은

사다모토 요시유키,아카이 타카미...였지만, 2020년 가이낙스 대숙청 당시 사외이사들을 앉히는 과정에서 모두 갈려나갔다.


어린 시절 학력 컴플렉스가 있는 아버지가 샐러리맨이 되라고 강요해서 샐러리맨만은 되지 말자고 생각해서 영화 감독을 꿈꾼다. 

이때 우연히 본 영화잡지에서 영화감독이 되려면 같은 영화를 10번 볼 수 있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700편의 영화를 10번씩 보면서 연출에 대한 감각을 얻었다. 그러나 영화는 재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기로 한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 대한 지식은 전무였다고 한다. 기동전사 건담도 본 적도 없고 뭔지도 몰라서

같은 학과의 (오타쿠) 학우들이 놀랬을 정도라고 한다.

다만 건담은 애니는 안 봤지만 건프라는 알고 있었다고 한다. 건프라를 보고

"애니메이션 일도 잘하면 돈을 벌 수 있다." 라는 걸 알았다고. 

그리고 대학에서 안노 히데아키,아카이 타카미와 친교를 나누면서 이들이 추천하는 작품은 보았다고 한다.


재밌었으며 역시 애니메이션을 해야겠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야마가 히로유키는 그림을 그리는 재능도 전혀 없었다.

"그럼 그림을 그리는 애니메이터들을 미리 포섭해서 만들자."라는 비범한 발상으로 자신의 애니를 만들어줄 사람을 찾기 위해

1980년에 오사카예술대학 영상계획학과(현 영상학과)에 진학한다. 그리고 이때 만난 친구들이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아키

프린세스 메이커의 아카이 타카미, 애니메이션 평론가 오카다 토시오였다.

이들은 동인 애니메이션 DAICON 3를 제작해 억대의 돈을 벌고 뉴스에도 나오게 된다. 일이 잘 풀리자 학교는 중퇴.
대학 재학 중 다이콘 필름을 본 미야타케 카즈타카와 이시구로 노보루의 눈에 들어서

"도쿄에서 같이 일해ㅂㅈ 않겠나." 라고 제안받았는데 안노와 아카미는

"학생인 우리를 갑자기 부른다니. 뭔가 수상하다." 라고 안 간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야마가는 안노와 아카미가 프로와 같이 일해봐야 더 대단해질 것이라 생각했고

"내가 먼저 가서 일하고 있으면 저놈들도 따라서 올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혼자만 덜렁 아트랜드로 찾아갔고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계획은 성공해서 안노와 아카미도 결국 따라왔다고.
이시구로가 면접 때 "자네, 그림은 그릴 수 있는가?!" 라고 했을 때 야마가가 "하나도 못 그립니다!" 라고 했다고 한다.

이시구로는 "그러면 자네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고 했더니

"아무것도 못합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시구로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나중에 밝히길 이시구로는 "이놈이 있어야 안노가 올 것 같다." 라는 이유로 채용했다고.
그리고 야마가가 일 없이 놀고 있자 이시구로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날을 새고 고생하는데 자네는 뭘 하고 있는 건가.

뭐라도 해보게."라고 하면서 연출 경력은 하나도 없고 그림도 못 그리는 야마가에게 마크로스의 오프닝 콘티를 맡겨서

당시 애니메이션 업계인들이 모두 충격을 먹었다고 한다. 

해당 오프닝 콘티는 여러가지로 엉망이라 이타노 이치로가 고쳐서 썼다고 한다.

다만 구성이나 구도는 야마가가 짠 게 맞다. 이후 야마가는 9화를 연출했고 이건 꽤 신선한 연출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시구로도 꽤 마음에 들어했다고.
이시구로 노보루 감독은 야마가를 가르치라고 선배 타카야마 후미히코를 붙여줬는데 타카야마도 신인이라 뭐 가르칠 입장도 아니었고 오히려

야마가가 너무 설렁설렁 일하는 성격이라 타카야마가 곤혹을 치뤘다고 한다.

하지만 타카야마는 야마가는 크게 될 인간이라고 보았고 이후로도 같이 작품을 하였다.
타카야마 후미히코 말로는 야마가가 9화(미스 마크로스)를 만들 때 올라온 원화를 보고 야마가가 "작화가 뭐 이따위야!" 라고 화를 내더니나가서 사다모토 요시유키와 마에다 마히로를 불러와서 작화를 살렸다고 한다.

갑자기 저런 능력자를 불러오는 걸 보고 크게될 놈이다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9화 각본도 재미없다고 갖다 버리고 야마가가 새로 썼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마크로스 9화는 상당한 호평을 받는 에피소드가 되었지만 9화를 만들면서 야마가가 각본, 원화를 전부 갖다버리고 친구들을 불러서 새로 만들게 한 것 때문에 스케줄이 꼬여버렸고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야마가를 쫓아냈다고 한다. 

얼마나 심각했냐면 11화는 미완성으로 방영, 14화는 총집편. 17화는 기존 영상 재탕으로 만들어야 했을 정도였다.

야마가는 다이콘 필름 신작을 준비해야 되는 입장이라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해 바로 그만두고 학교로 돌아갔다고 한다.

결국 마크로스 제작 현장엔 안노만 남게 된다.
다이콘 필름 신작인 다이콘 4는 마크로스 스태프까지 불러와서 대성공을 거두었고 그리고 그동안 쌓은 인맥과 돈으로 안노, 아카이, 오카다와 함께 가이낙스를 창설한다. 당초 가이낙스는 야마가가 만들고 싶었던 작품 왕립우주군만 만들면 앞으로 뭘할지 계획이 없는 회사였지만

왕립우주군이 거하게 망함으로서 부채 상환을 위해 다른 작품도 만들어야할 상황이 몰린다. 이때 탄생한 작품들이 톱을 노려라!이다.

그 외에도 가이낙스에 있으며 여러 히트작의 기획안 및 각본을 내놓았다.
반쯤 논픽션 만화, 드라마 아오이 호노오에서는 안노와 아카이에게 붙어먹어서 평생 날로 먹으려는 사람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노력파. 그림을 못 그리지만 제작자가 되려면 연출 콘티라도 그릴 수 있어야한다며 학원까지 다니며

데셍 연습을 하였고 제작에 필요한 돈을 끌어오기 위해서 영업을 혼자 뛰어다녀 안노나 아카이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래에 있던 2019년 안노의 폭로로 사실상 진짜였던 것으로 재조명되었다.


주로 각본에 뛰어난 감각을 보여 야마가가 만든 작품은 스토리가 뛰어난 경우가 많다. 각본이나 기획을 담당한 작품은

패러디나 오마주가 매우 많으며 초반은 왁자지껄한 병맛과 액션 위주로 가다가 마지막에 새드 엔딩에 감동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오카다 토시오도 야마가는 감동이란 무엇인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평론하고 있다. 야마가가 해피 엔딩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연출력도 꽤 되는 편으로 감독한 작품 왕립우주군은 영화 평론가 로저 이버트에게 호평받기도 했다. 

아카이 타카미 말로는 야마가는 "멍청이인 척을 하지만 안노 히데아키 못지않은 천재." 라고 한다.
존경하는 애니메이션 감독은 토미노 요시유키, 미야자키 하야오, 이시구로 노보루 3인이라고 한다.

그러나 애니 업계에 들어오고 실제로 만나보니 셋 다 기인이라 환상이 깨졌다고 한다.
아오이 호노오에서 야마가 히로유키가 다이콘 3를 만들 때 아카이 타카미의 부탁으로 닐스의 모험의 오프닝에 나온

배경 동화를 그렸다는 일화가 나오는데 이게 사실인 것인지

야마가 작품엔 닐스의 모험 오프닝과 같은 구도의 비행 신, 배경 동화 신이 많이 나온다.
아카이 말로는 야마가는 "안노는 메카 전문, 아카이는 캐릭터 전문이니까 난 배경으로 승부한다!" 라는 말을 했었다고.


2019년 안노 히데아키의 폭로에 따르면 에반게리온의 수입 배분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자신의 돈을 1억엔 빌리고 잠적 후 제대로 갚지 않는 기망행위를 한 주체가 야마가이며, 그 수입을 애니메이터 들에게 제대로 분배하지도 않았고 야마가가 톱을 노려라와 프리크리의 판권도 멋대로 다른 회사에 팔아버렸다고 분노하며 앞으로 자신은 다시는 야마가와 가이낙스와 일을 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의절을 하였다. 


팬들은 오카다 토시오 보다 더한 쓰레기가 야마가일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하고 있다.
오카다 토시오는 야마가는 예전부터 사람보는 눈이 전혀 없었으며

회사를 강탈하려는 사기꾼들이 회사를 망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야마가의 자존심을 이용해서

합법적으로 가이낙스를 강탈해 이 꼬라지가 난 것이며

이 모든 일의 원인은 야마가 네가 멍청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비판하였다.


1997년 나온 서적 안노 히데아키 파라노 에반게리온(庵野秀明パラノ・エヴァンゲリオン)'이라는 서적의

마사유키와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대담에서 말하기를 

안노가 인터넷에서 자신의 살해를 모의하는 것을 보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기차역에 뛰어들거나

가이낙스 옥상에서 뛰어내려 ■■하겠다고 하자 야마가 히로유키는 "나는 네가 기차역에 뛰어들어 ■■하면 박수를 쳐주겠다.",

"네가 가이낙스 옥상에서 뛰어내려도 다리만 부러지고 끝이야." 라고 조롱했다고 한다.

이 작자도 사다모토와 마찬가지로 원래부터 인성에 문제가 있던 것 같다.

댓글

  • p.w.d
    2024/12/23 22:21

    남의 등에 빨대 꼽고 빨아먹는
    ㅆㄺ 였군

    (nNMu3t)


  • 환타포도맛
    2024/12/23 22:26

    ㅁㅊㄴ이네...

    (nNMu3t)

(nNMu3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