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에서 꽤나 설정이 마음에 들었던 라이더

 

마스터 : 쿠루오카 츠바키

 

클래스 : 라이더

진명 : 묵시록의 4기사 (역병의 기사)

성유물 : 쿠루오카 츠바키

성향 : 불명

좋아하는 것 : 불명

싫어하는 것 : 불명 

 

상세

 

스프링필드에서 개최하는 성배전쟁. 쿠루오카 츠바키의 부모는 딸인 츠바키에게

고문에 가까운 마술로 병과 벌래들로 츠바키의 마술회로를 증폭시킨다.

 

본래라면 츠바키의 부모는 진시황을 소환할 예정이었으나 츠바키가 질병으로 혼수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부모라는 이들은 츠바키의 목숨보다는 마스터로서의 자질, 마술회로만을 탐헀고

혼수상태지만 마술회로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자 기뻐하고 성배전쟁을 준비한다.

 

혼수상태서, 꿈속에서 갖힌 츠바키는 "자신밖에 없는 세상에 같이 있을 누군가" 를 원했고

츠바키의 병과, 역대급으로 맛이 간 성배 덕에

본래라면 소환될 수 없는 "병의 개념 그 자체"가 소환되어 버린다.

(영령시스템은 업적+신앙만 있으면 일단 그 인물이 영령에 등록된다. 존재하지 않더라도.)

 

그러나 소환된 라이더는 의지가 없는 로봇에 가까운 존재.

츠바키는 꿈속에서 자신의 친구에게 "부모님을 보고싶어" 라고 말하게 되고

라이더는 부모님을 역병에 걸리게 하여 반죽음으로 만들고 꿈속으로 데려온다.

 

라이더의 능력 덕인지 '꿈속으로 끌려오는 대상' 은

모두 '츠바키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 으로서 등장한다.

부모님의 경우, 친절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

 

그러나 이후 츠바키가 동물들을 보고싶어하여

도시 전역의 동물들이 병에 걸려버리고

사람들을 만나고싶기에 차츰 사람들이 병에 쓰러져버리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그리고 이변을 알아챈 인간이나 마술사들은 탈출을 시도하지만

츠바키의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 때문에 도시 전체에 결계를 쳐서 나갈 수 없게 만든다.

 

꿈속에 갖힌 츠바키 본인은, 자신의 바램이 현실에서 어떤 피해를 입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으며

라이더 본인은 츠바키의 바램을 이뤄주지만, 그 방식이 비틀려져있다.

 

본인의 능력 탓에

영웅왕, 성배로 오염된 헤라클레스, 신의 무기 그 자체 등 이레귤러가 넘쳐나는 이번 성배전쟁에서

라이더는 최악의 다크호스로 군림해버리고

참가자들은 각기

'소녀를 죽인다' '세상을 위해서(대) 소녀(소)를 죽인다' '소녀를 구한다' '소녀의 행동을 보고 절망할 이들을 보고싶다'로 격돌한다.

 

역병 그 자체인 그가

라이더 클래스로 현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역병이

바람을 "타고" 물을 "타고" 동물을 "타고" 인간을 "타서" 전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