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작하기 앞서, 한화 팬들을 공격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나도 한화 좋아해. 오렌지 치킨 중갑전차를 어케참음ㅋㅋㅋ멤버도 하나같이 개성넘쳐서 좋아하고
한화 여러분도 마음껏 기뻐하고 싶어하실텐데 불이 아직까지 꺼지지 않아 순수하게 기뻐하지 못하고 계신 것에 대해 저희도 미안해요..
일단 그 친구에 대해서는 이제 딱히 화가 안남
하지만 좋게 나갈 방법은 많았어
티원 밖으로 나가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 한마디면 됐으니까, 그리고 티원은 예전부터 나갈 사람 잘 보내주기도 하고
미리 얘기만 했다면 티원도 차기 플랜을 잘 준비했겠지
지금 몇 개 아쉬운게
1. FA 반나절만에 계약 확정
나 게임하다가 템 교환할 때도 하루는 시세본다
내 템이 똥값일리가!!! 없어!!!
2. 떠나기 전 방송
내 기억이 맞다면 이번에 모든 선수들 재계약 확정 전까지 방송 안켰음
근데 왜 방송키지 말랬는데 켜서 남을것처럼 얘기를 한거니..
3. ^찌라시 교차검증됌^
구단 말 믿지마!! 중국발 찌라시 교차검증을 믿어!!
에서 티원은 가족놀이, ↗소기업, 정에 호소해서 연봉 후려침, 꼬우면 연봉 올려주고 협상을 잘했어야죠ㅋㅋㅋ
중소기업 사장이 얼굴보고 얘기좀 하자고 협상하러 찾아옴ㅋㅋㅋ 등등 온갖 욕을 다먹음
현실은 그쪽에서도 고위급 인사가 있엇고, 우리는 협상도 제대로 못함
4. 1년 날려먹을뻔한 로스터
100% 확신은 안했겠지만 아마 다른 멤버들도 서로서로 남을거라 생각했을거야
티원쪽은 모든 멤버를 100% 잡을 생각으로 ZOFGK브랜딩에도 열심히 임했음.. 적어도 티원쪽은 플랜B가 전혀 없었어ㅋㅋㅋ
탑이 거의 다 정해진 상황에서 다른 팀들은 멤버가 거진 다 정해져 진짜 말 그대로 매물이 1도 없었거든
남은 옵션이 든든뿐이어서 의도치않게 스토브의 슈퍼스타가 된 든든..
든든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적어도 티원의 다른 멤버들의 예상 로스터에는 든든이 없었을거야
자기가 LPL가는 줄 알고 집에서 시원하게 낮잠 때리고있던 킹갓 제너럴마제스티 대황도란이 없었다면 다른 멤버들의 재계약 2년, 1년 중 1년은 날아갈뻔했어.
사실 1년 날릴뻔한게 제일 화나지
지금 티원 팬들이 도란 오구오구하면서 예뻐하는데 다 이유가 있음
지금 예뻐하는 것도 도란이 못하면 다 화살로 돌아온다고? 스포츠엔 그럴수 있지
근데 난 시이이잇팔 그렇겐 못한다 인간적으로, 진심으로 안티팬이 되면 의리를 모르는 짐승과 다를게 없다. 티응갤놈들이랑 다를게 없음.
여튼 불타는거 더 보기싫은데 유튜브를 봐도, 인스타를 봐도 다른 롤 관련 커뮤를 봐도 죄다 불타고있네ㅋㅋㅋ
이번 논란에서 티원은 명백한 피해자가 맞다고 생각해. 반박시 암튼 님 말이 맞을걸?
Ehem
2024/12/19 10:16
원하는데는 못가서 언해피 띄우긴했지만 어쨌거나 나가겠다고 이야기는 했던 그 녀석이 갑자기 그리워지..
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