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자극적인것 같긴 한데...(작문력 0%)
아부지가 술 드시고 오시면
잘 자던 야옹이 깨워서 휙 한번 던져요.
막 벽으로 던져서 쾅! 퍽! 쿵! 이런건 아니고
야옹이 겨드랑이 잡고 그네를 두세번 태우다가
허공으로 휙! 하고 던지시거든요
아무리 뚱냥냥 해도 고양이는 고양이인지라
가볍게 착지해서 꼬리가 빠져라 도망갑니다만
저러다 관절이라도 안좋아질까... 어디 헛디뎌서 다치진 않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외지에 살면서 밥이랑 모래만 보내는 스폰서집사라
집에 있을때 보면 말리긴 하는데
제가 볼때만 그러실까요. 아마 아닐거에욤...
그나마 집에 상주하시는 엄마한테 단단히 일러놔서 거의 안하신다곤 합니다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쟤도 사람나이로 치면 아빠 나이야 고만해...
넘나리 기여운 저희 야옹님 클론도 봐주세요 (-｀)♥
아.. 이건 동물학대인데요..
헐.. 백퍼 몸에 문제 생겨요. 작성자님이 막아주세요 ㅜㅜ
다리부러져요ㅠㅠㅠㅠㅠ
귀여워서 둥기둥기 핫챠 하시는 거 같은데
사고 터지기 전에 꼭 말리셔야겠네요ㅠㅠ
술 깼을 때 이야기를 해서 납득을 한다고 하더라도
술 취하면 정상적인 사고가 아닐테니 잊어버리고 반복할 가능성도 있겠군요.
하지 말라는건 좀 하지말지 참..
허리라도 부러지면... 척추라도 잘못되면... 하반신 마비될수도 있어요
애가 절룩거려서 병원갔더니 관절약한아이라고 하세요 거짓말이라도 하셔서 냥이 보호해주세오
고양이는 슬개골 같은 거 빠지면 진짜 큰 수술이에요. 조심조심.. 대충 7-8살은 넘은 거 같은데 진짜 조심하셔야돼요ㅠㅠ
준비된 상태에서 일정 높이에서 스스로 뛰어내리고 착지하는 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아버님께 의사샘이 다리 수술 얘기하셨다고, 조심해야된다고 말씀드리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ㅠㅠ
냥바냥이지만
의외로 약해요
조심하는게 좋아요
자의로 높은곳에서 떨어지는거?내려오는거?랑 타의랑 다르더라구요
이건 학대죠
이렇게 낮은곳서 던지면 진짜 골로갑니다. 착지할 시간도 없어요.
높은데서 떨어져도 안죽는다는거 즉사만 안 할뿐이지 갈비뼈 골절 네다리 골절 그런겁니다
동물학대에요. 동물 기를 자격 없는겁니다.
아버님 연세시라면..
"우리 고양이가 관절이 약해서 디스크 올 거 같대ㅜㅜ 그니까 던지시믄 악화된대여~~"
하고 설득하면 좀 납득하지 않으시까용?
작성자님도 술드시고 들어가셔서 아버지가 아끼는 술병 둥가둥가 하다 던져주시죠
왜 그러시는거예요? 장난치는거예요? 아님 정말 싫어서 그러는거예요? 이유가 뭐가됐든 고양이입장에선 괴롭힘 당하는거고
전자면 고쳐질 수 있겠지만 후자면 같이살게하는거 자체를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