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을 보면 며칠전에 제가 버린 일반쓰레기를 풀어놓고 뭐라한 경비 아저씨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 일반쓰레기를 버리러 갔는데 경비 아저씨는 다른 사람인데 또 뒤지네요.
재활용쓰레기를 버리면서 일반쓰레기를 같이 버리는 것 때문에 뒤진다는건 봤는데 일반쓰레기에 다른거 있을까봐 뒤지는건 처음보네요.
이러다가 아줌마들 위생용품 굴러나오면 그 뒷감당을 우찌하려고 그러는지...
이건 현장소장을 잡아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입주자대표를 잡아야 하는건가요?
세대수가 2000세대라 작은 아파트도 아닙니다.
쓰레기 버리는게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건지 몰랐습니다.
https://cohabe.com/sisa/418409
경비아저시가 또 일반쓰레기를 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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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소장이 뒤지고 싶어서 뒤질까요. 위에서 누가 시키니까 뒤지는거 아닐까요?
글쎄말입니다.
이렇게까지 뒤지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손도 더러워지는데.
우리 아파트에 간첩이 사나 생각도 해봤습니다.
버리고 뒤돌아서면 아저씨가 일반쓰레기 봉투를 다시 꺼내서 살피고 있습니다.
뭔가 죄진 기분이...
음식 쓰레기 찾는 건가요?
왜그럴까요 궁금하네요
음식물 쓰레기를 같이 버리는 주민이 있다고 하긴 하던데 일일이 이렇게 찾는다니 참 기분이...
정말요?
그럼 콘돔 쓰고 버린 건 창피해서 어쩌죠?
그렇겠죠.
분리를 하겠죠.
그러라고 봉투를 돈 주고 구입하는거니까요.
저희 아파트 구청에서 이번달에 검사하러 나온다고 분리수거 잘하라고 하던데요 구청서 일반쓰레기 검사도 하나봐요 분리수거랑 음식물 넣지 말라고 공고 붙었더라구요
저희도 붙어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비 합리적으로 계속 일을 서로 해야하는건지 의문입니다.
종량제 봉투를 뜯어서 뒤진다고요???
넵.
아파트에 있는 쓰레기 수거함에 뚜껑을 열고 버리고 닫으면 경비 아저씨가 와서는 다시 열고 꺼내서 확인합니다.
이 무슨 비 합리적인 일인지...
아참..
저도 몰랐는데..
'일반쓰레기에 재활용품 넣어도 안 된다'는 말을 본 거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자신은 없지만..
재활용품은 분리 수거 당연히 합니다.
쓰레기 봉투가 싼건 아니라 재활용까지 넣으면 봉투값 감당이 안되는게 더 커서 철저히 재활용은 분리합니다만 계속 이런 식으로 감시 당하는 기분이니 썩 좋지는 않더군요.
경비소장이 여기 회원이면 어떤글이
올라올지 기대 됍니다
당연히 그러겠죠.
양심없는 인간들이 거기에 뭐를 버리고, 뭐를 버리고...
근데 기분나쁜건 그 양심없는 몇 마리때문에 싸잡아 같은 취급을 당한다는게 기분 나쁘다는거죠.
월요일쯤에 미리 전화하고 관리소장 상담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