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A99 3년 넘게 사용한 유저입니다.
어제 소니 압구정가서 a99 MK2를 한 20여분 만지작거리다 왔는데요.
이상한점이 있었는데 멀티셀렉터로 측거점이동시에는 아주 빠릿하게 잘 움직이는데
메뉴버튼을 누르고 LCD에 나오는 메뉴들을 좌우로 이동시 멀티셀렉터로 이동하면 굼뜨거나 잘 이동이 안되고 가운데 꾹~ 누르면 선택한 메뉴가
선택이되어야 하는데 그것도 잘 안먹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매장에 있는거만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메뉴이동시 앞면 조작 다이얼과 뒤면 조작 다이얼을 사용하면 굼뜨거나 그런거 없이 너무 빠르게 잘 이동이 됩니다.
터치를 넣어 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a99나 a7 시리즈에 터치는 언제 넣어줄지 기약없나요?
오막포를 최근 사용하는중인데 라이브뷰로 LCD 보면서 왼손 엄지를 이용해서 (측거점 이동대신) 터치해서 바로 찍으면되는데 그런 기능이 안되니 살짝 아쉽더군요.
그 대신 멀티셀럭터가 빠릿바릿하게 이동하더군요.
그리고 반셔터에 대해 이야기들 많이 하시던데 제가 보기엔 그렇게 헐겁지는 않은거 같아요. 그냥 반셔터랑 셔터랑 구분은 잘되는듯해요
살짝 눌렀는데 찍히거나 그러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앞면 조작 다이얼과 뒷면 조작 다일얼이 제가 쓰는 a99보단 딱딱 한단계씩 돌아가는듯 하던데요.
제 a99 앞 뒷면 조작 다이얼이 조금 헐거워서 드르륵 돌려지곤 했거든요.
앞뒤다이얼 교체하신적있나요?
뻑뻑하거나 끊어지는느낌없이 돌아가면 교체하셔야하는데..
A99 고질병이라서요
a99 다이얼은 처음 구입해서 사용하다 바로 불량나서 바꾼거입니다.
바꾼 a99의 앞뒤다일얼도 a900처럼 딱딱 끊어지지는 않는거 같아요.
오늘 만져본 a99MK2도 구박이나 캐논, 니콘 처럼 딱딱 끊어지지는 않는듯 살짝 느슨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한번바꾸고나서 그다음날 다시 그렇게되서 또 바꾸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요새 소니가 살짝 부드러운 느낌이 있긴 한거 같더군요.
타사 다이얼이 딱!딱!딱! 하는 좀 높은 음이 난다면 소니는 중저음으로 드르륵~ 하면서 돌아가고요. 저는 손가락이 덜아파서 지금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