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경기 찍는게 정말 어렵네요..

어제
제주에서 매년 하는
한중일 프로복싱 선수권 대회 가서 찍는데..
체육관 에 조명이라곤 ..
높은 천장에 하얀 LED 조명들이 전부이고..
저는 링 밖 바로 앞에서 구석탱이에 찍고 ㅋㅋㅋ
작년에 85.8s 로 해봤더니 좀 광각 같아서
135 플레나 하나만 들고갔더니 ..
이건 또 너무 화각 제한은 크고 ㅋㅋ
105mm 때가 가장 무난 할꺼 같은? ㅋㅋㅋㅋ
선수들은 불규칙하게 엄청 빠르게 움직이고 ㅋㅋㅋ
작년 Z6 쓸때보다는 Z8 로 바꾸고 처음인데..
그때에 비하면 AF-C에서 자동영역은 조금은 편해지긴 해도…
조리개 2 넣고 셔터속도 최소 1/250 했는데
너무 준망원이라 그런지 제대로 못잡고 블러난것도 많고..
헛방 나서 다른데 맞은것도 많고 ..;;;;
짱e 님 글 보고
AF영역 ㅎ바꿔가며 해보는데..
아직 손에 익질 않아 해매는듯요 …
근데 .. 이런 경우 AF 영역을 뭘로 해야 하나요!????
프리캡쳐!? 이거 셔터 누르기전 반셔터 시 지정시간 동안 버퍼에
저장되엇다가 저장되는거 아니였나요!??
설정이 잘못되었는지 왜 안되는거 같은지ㄷㄷㄷㄷㄷㄷ
찍다보니 어느새.. 1700여장 ㄷㄷ 배터리 하나 끝 ㄷㄷㄷ
이제는 기계탓 하면 안될꺼 같고..
손꾸락 과 눈깔 실력을 좀 키워야 할듯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