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별로 안좋아하기도하고
제 몸, 제 인생 망가트려가면서 육아를 하고싶지도 않아서
저는 아이를 낳을생각이 없어요
또 아버지가 위로 고모 3명이있고 막내라
엄마가 고생하는걸 그대로 보고 자라와서 그런지
결혼도 하고싶지않아요
결혼이야 요즘 문화가 바뀌어가는 중 이라
죽어도 안할거라는 생각은 아니에요
서로 뜻이 맞다면 할 생각은 있어요
하면하고 말면말자는 생각?
그런데 이 생각이 어릴때는 크면바뀐다. 라는 말을 불러왔고
지금은 그나이먹고도 그런생각을 하냐며 이기적이라고들 하네요
그래서 왠만하면 아이안낳겠다 결혼생각없다 이런말들 안하고다녀요
근데 어제는 직장동료와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심하게 다투었어요
계속 아이 이야기도하고 아이사진을 폭탄으로 카톡, 직장단톡 에도 올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너는 왜 결혼안하냐 애안낳냐, 이런말들만하길래 제생각 밝혔더니 너무 비정상인취급을하네요
학교-직장-결혼-출산 이게 정상이라고 말했던게 기억나요
그리고 자기 몸, 생활을 위해 아이를 안낳겠다는게 너무이기적이래요
안그래도 저출산인데 낳아서 애국해야한다며
자기는 애국자이고 저는 이기적이라고 말하는데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전혀 이해가 안가요
인생이 게임 스킬트리 찍는거마냥 결혼-출산 이렇게 따라가는게 왜 정상인지도 모르겠어요
결혼 출산을 안하거나하면 비정상이에요?
그리고 아이를 안낳는게 왜 이기적인가요
아이 안낳을거라는 사실을 숨기고 연애를 한것도 아니고 가치관 맞는사람끼리 만나서 아이 안놓고 사는것도 이기적이래요
아이낳으면 애국자라는 말도 이해안가요
나라를 위해아이를 낳자! 해서 애낳는거 아니잖아요?
본인이 낳고싶어서 아이를 낳은건데 나라생각을 안하냐는 타박이 너무 어이없어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로 돈을벌고
제 몸을 가꾸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하루하루를 즐기면서 사는게 너무 행복해요
외로움? 전혀 못느끼겠고 그래서 애완동물도 안키워요
오히려 아이나 애완동물이 생기면 그 생명을 돌보는 시간에 내 시간을뺏기고
여유롭게 즐길수있는시간도 줄어들고
내가 하고싶은일을 하고싶은시간에 하는것도 싫어요
이게 이기적으로 보이나요?
사람마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것 아닌가요?
저는 딩크족이지만 결혼한사람, 아이낳은사람을 이상하게안봐요
그 사람들은 그 생활이 행복하고 각자 자신에게맞는 방식으로 삶을 사는것이니까요
다른건 몰라도 유독 아이 안낳겠다, 결혼안하겠다 라는 말은
항상 많은사람들의 오지랖을 부르네요
혹시나 싶어 여기저기 검색도해보니
정말 아이를 낳지않는 사람을 이기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다분해서 멘붕이네요
나이들면 바뀐다고 철없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안바뀌었으면
아직까지도 바뀔일 없는거아닌가요?
왜 아이낳는다=철들었다 가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https://cohabe.com/sisa/41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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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힘들 수 없으니 너도 고생해야지
난 애 때문에 인생이 이만큼 바꼈는데
너 혼자 잘사는거 보니 배아프다
이게 밑바닥에 깔려있는 사람들
남의 가치관 존중 안하는 사람이 어디 이기적
운운하나요. 그냥 정신승리하려고 깎아내리는거죠
결혼 전부터 애국할꺼면 아무 남자랑 만나
아기갖고 그럴 생각이였을까요
결혼 했고, 아이 있지만 왜 그게 이기적인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오지랖은...
예전에 한 십여년전에 친구가 시집 갔는데, 결혼부심을 그렇게 부리더라고요. 결혼을 해야 어른이 된다나...;;;;;;; 네가 말하는 어른이 고작 너라면 걍 안될란다, 하는 마음으로 걍 멀어졌죠.
그 아줌마한테 그냥, 전 그냥 세금이나 열심히 낼테니 열심히 애국하세요.^^ 전 뭐 전생에 나라 팔아먹었나보죠~ 그냥 그러고 마세요.
기혼이고 아이 있지만, 정말 이해 안가는 부심이예요.
솔직히 본인은 낳을 의지도 별로없는데 남들 다 애 낳으니까 따라서 낳는게 더 못할짓 아닌가 싶어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낳아도 힘들다는데 등떠밀려서 낳으면.... 어우;;;
안낳는사람들이 그렇게 이기적이게 보이면 자기들이 더 낳음 되겠네요. 나라를 그렇게 사랑하는데 못할게 있나ㅡ.,ㅡ
대책도 없이 애 낳아서 감당 못하는게 더 철없고 이기적인 행동 같은데...
대책 없이 낳는거보단 낳지 않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결혼을 했지만 아직 둘다 부모가 되기에는
어른이 되진 못해서 기다리는중이에요.
그게 언제일지는 아직 모르지만
애국하려면 본인이나 많이 낳으라고해요ㅎㅎㅎ본인이 7남매8남매 낳아주시면 될텐데 안낳겠다는사람한테 왜난리인지 제주위에도 아이 안낳겠다는 친구많아요 환경 자체가 요즘 애키우기 힘든것도맞고
이건 온전히 한 개인의 선택의 문제입니다.
누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비혼까지는 아니지만 마음 맞는 사람, 평생 같이 있고 싶은 사람 생기기 전까지는 결혼생각 없는 입장이에요.
근데 이런 얘기 나올때마다 어른들은 기겁을 하시며 니가 아직 철이 없어 그런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애도 낳기 싫어요...
아기는 이뻐하고 좋아하고 보육원 신생아실 봉사도 꽤 오래했지만 엄마가 되고싶지는 않아요.
그럴때마다 엄빠는 엄빠 친구들이 벌써 손주 봤다며 넌 언제 그래줄거냐며 농반진반 압박주시는것도 피곤하고..
이젠 애 좀 키워놓은 친구들까지 가세하니 피곤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 대학 다닐때 결혼해서 힘들다고, 한참 누리는 니가 부럽다고 그런 얘기 하더니 이제는 넌 남친도 없냐며 결혼생각하고 만나려면... 애기 낳으려면....
제 인생계획과 이성 가치관까지 직접 만들어주고ㅠ
그게 싫어서 미국으로 왔는데 여긴 더하네요.
얼른 시집가서 영주권 따라는 얘기가 첫인사에요.
무슨 심청이도 아니고 나도 내 일이 있고 계획이 있는데 오지랖들이 참...
혼자 멋지게 내 인생을 채워서 살고싶은데
그걸 그저 응원해주는게 그렇게 힘든가봐요.
헉......강아지 키우는거 빼곤 저랑 너무 똑같아서 제애기같아서 너무 공감되요......... 이제 겨우 서른 밖에 안되었는데 직장에서 남친없는것 조차도 엄~~~~~~~~~~청 문제 있는 아이로 봐요 딱히 맘에드는 사람이 없는데 아무나 만날순 없잖아요?? 누굴 딱히 만나고 싶은 마음도 없는데 '개키워서 그런다~ 개키우면 시집못간다~'어이구.... 진심돌것같으면서 어쩔땐 내가 진짜 이상한 앤가 싶을때도 있다니까요...하도 그러니까...ㅠㅠ 그러면서 본인들은 맨날 시댁욕 남편욕 남친욕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쩌라규??????!!!!!!!!
저는 결혼과 육아를 해보니 사람이 할수 있는 많은 경험들 중 정말 색다른 감정과 체험을 느낄수 있을법한 삶의 일부분인거 같아요 스스로 성찰과 반성 그리고 인내의 시간을 많이 가지게되네요 ㅠ 더 철들었다고 여기며 온전히 과거의 나를 반성할 수도 있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는 과정들이라 느낄 만큼 강렬해요 실제론 어떤지 몰라도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결혼 출산 육아를 안한다고 이기적이고 철없다고 폄하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해보네요 표현이 미숙하거나.. 아님 정말 상대방을 위해 한말이 아니겠죠
요즘엔 결혼출산육아 말고도 할수 있는 수많은 경험과 인생이 존재하자나요? 본인의 선택이죠 시대의 혜택이고~ 누리세요^^
자신의 주장에 논리가 없으니까요. 저딴 말을 하는 거죠.
그래도 요새는 난임부부도 많아서 함부로 저런 말 못하는데, 참 저분 철없네요.
할일 더럽게 없는 오지라퍼들... 에휴.
나라를 위해서 아이를 낳아야지 하면
난 지구를 위해서 아이를 안 낳는다고 하세여 우리나라나 인구부족이지 스케일크게 생각하면 지구가 터질라그러지 식량난에 물부족에 환경오염에...
그런말 씨부리는 사람있으면
넌 고작 ㅇㅐ국자냐? 난 지구를 사랑하는 사람이야 넌 왤케 이기적이게 자기나라만 생각하니! 전 인류는 하나인데! 지구는 둥그니까 우리는 하나란다!!!!!철없기는ㅉㅉ 하고 업신여겨주세요
저도 글쓴님과 같은 가치관입니다. 전 니가 뭐가 잘나서 결혼을 안해? 소리까지 들어봤네요. 심지어 그중엔 부모님도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돈이있냐 능력이있냐 나중에 옆에잇을 남편이나 자식 잇어야하는거아니냐 그러는데, 남편한테 빌붙을라고 결혼하는거아니구요. 자식한테 내 노후 책임지게할라고 낳지 않을거예요. 햇더니 니가 세상을 아직 몰라서 라는 대답만 돌아왔고 계속 같은말씀을 하더라고요.
전 그래서 대못박을 얘기고 가슴아파하실거 알지만, 부모님같은 반려자 만나느니 평생 혼자 살겠다고 내인생만 오롯이 살고싶지 배우자 사고수습만 하다 죽고싶지않다고 내가 이런 생각하게된건 당신들탓도 있다 그랬더니 그뒤론 좀 뜸해지셨네요. 에휴.......
자기 인생 자기가 선택하는건데 감놔라 배놔라 하는게 이상한거죠
너무진지할 필요도없어요.내속을 다보일 필요도 없고 대처가 너무 극단적이신듯..
뭐 생각하는건 자유구요
그르게요~저도 비혼이다가 30살 후반에 결혼했는데요 먼저 결혼한친구가 그렇게 저보고 결혼하라고 행복하다고 하드라구요 분명히 할 마음없다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ㅠㅠ 군데 그 친구 이혼했어요 지금은 연락안하지만 결혼부심 아이부심 있는 사람들꼭있어요 아마도 자기네 인생 합리화죠 본인이 하면 남들 안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지나봐요 걍 신경안쓰고 내 인생 사는게 최고죠!
결혼한 유부남이지만 결혼은 선택임
결혼해서 애 낳고 산다고 남들이 나한테 십원 한장 관심 1g도 더 안줌
그런 같잖은 꼰대질 하는 인간들은 그냥 신경 끄고 사세요
그 친구가 말은 그렇게 포장하는데 진심으로 나라를 위해서 애를 낳는 사람이 있을까싶네요. 손발이 오글거리네요.
결국 출산은 본인의 행복을 위해 선택할 문제입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는 작성자분이 그 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한것 같아보이는데, 예민하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쫓기고있다는 반증이거든요.
다른 사람들의 오지랖에 대해 심적여유를 가지고 부드럽게 대처하시고, 살아가시다보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는거니까 그때 되면 출산을 고려해볼수도 있는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http://m.ildaro.com/8039
이 글과 닮아서 링크 남겨봐요.
이런생각으로 세대나 가치관의 차이로 갈등이 있는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DINKs (딩크) = Double Income No Kids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가 그 의미라서 비혼이신 작성자분은 딩크는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과 자녀는 오롯이 본인의 선택이지 옆에서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죠. 주변때문에 피곤하시겠어요..
이상한 강박증들 ㅎㅎ 타인의 삶의 모양새까지 자신들의 것과 닮아있어야 한다는 ㅋㅋ 환장하죠 진짜. 저는 사십대 중반이고 혼자사는데 후회없어요.ㅎㅎ.
저도 그러는데 대체 왜 이기적인지 납득이 안갑니다
남들이 말하는 '정상루트' 따라가려고 설겆이하듯이 아무나하고 결혼해서 애까지 낳아버리면
그거야말로 결혼 상대방에게 이기적인 행동아닐까요 그딴마인드로 살고싶지 않은데.. 애는 또 무슨 죄일까요
개소리는 상대해 주는 게 아닙니다. 신나서 더 날뛰잖아요. 그냥 무시하세요.
계속 귀찮게 하면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니 본인 일이나 잘하세요.> 하고 딱 자르세요.
나라를 위해서 애를 낳으라곸ㅋㅋㅋㅋㅋ 어디서 들은건 있어갖곤 아이고
저는 작성자님 인생 몸 망가질까 아기 안낳고 싶다는 거 백프로 공감합니다.
작성자님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낳기 싫어진 우리나라가 문제죠.
저도 결혼전엔 아이를 안낳겠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물론 신경쓸일도 많지만요.
본인을 위한 삶을 생각한다면 희생이 필요없는 혼자만의 삶을 선택해야겠죠. 엄마로서의 삶이란 여자가, 아빠로서의 삶은 남자가 선택할 수 있는 또다른 인생인 것이죠.
그건 오롯이 님의 선택 문제구요.
힘들어도 저는 후자를 택할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혼자 여유있게 살고싶긴 하지만요^^
감당 못하겠음.. 솔직히.. 부모님이 대단하신거고.. 나는..그런 인성의 소유자도 아니고.. 자신이 없음...
다들 낳아보면 감당하게된다하는데.. 내생각에는 무책임한거같고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같은경우는 그런거같음)
결혼은 뭐 선택이고.. 연애는 필수 정도? 책임감이 없네 이런소리들을수도 있겠지만.. ㅋ 그냥
형 . 동생 조카들 귀엽고 하지만 딱 거기까지임 . 남들처럼 카톡에 올리고 울조카 이뻐죽네 그런감정은 못느낌.. 물론 잘해주지만 ..그이상의 감정은 무리. 나이들고 병들면 수발해줘야 할사람있어야한다는데.. 나자신도 부모님께 잘못하면서.. 그걸 또 바란다는것도 웃긴일이고..
주저리..주저리..앞뒤 문맥 구성없이 썻네..ㅋㅋ
질투나서 그래요.
요줌애키우는데 돈 얼마나 드냐고 그 돈좀 달라고 하세요 ㅎㅎㅎㅎㅎㅎ